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남해 호텔을 공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호텔 주변에 관광 즐길 만 한 게 없을까 싶어 몇 군데 찾아 호텔 가면서 겸사겸사 관광 다녀 왔습니다.
호텔은 토노미야 시그니처라고 루리웹 오른쪽에서 본 호텔이었는데
운좋게 주말에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네요
여행코스는
1. 남해 사천 케이블카
2.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3. 토노미야 시그니처 호텔
4. 보리암
케이블카는 타는데 집중 해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크리스탈 케이블카로 탑승하였습니다.
바닥이 투명해서 제법 스릴 있었습니다(살짝 일어서면 스릴있음)
케이블카는 정류장이 3곳인데 탑승하는 케이블카,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이 있는 섬 정류장,
이후 돌아가는 길에 산정상 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옵니다.
아라마루아쿠아리움 지붕엔 작은 동물원이 있습니다.
케이블카 입장권 구매시 묶음상품으로사면 거의 무료지만
개별 구매시 7000원? 가량했던거 같네요
아래는 자칼 이랍니다... 첨봤습니다...
박쥐귀 여우 입니다.
귀가 참 매력있었습니다.
날이 추운지 다들 자고만 있네요
라쿤입니다. 날 추워서 다들 숨어있습니다.
아들 인생샷 입니다.
이번여행에서 찍은 사진중 가장 맘에 듭니다 ㅎㅎ
하이에나가 붙임성이 있는지... 사람이 앞에 있으면 어느정도 반응 해주더군요
꽃사슴...눈마주쳤네요 ㅎㅎ
꼭 보고 싶었던 사바나 캣입니다...
움직이는걸 보고 싶었지만
새벽녘에 활동 한다고 하네요...
타조...
펭귄...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대왕고래 골격 모형입니다.
저렇게 비교해보니 정말 크네요 ㄷㄷ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면 반겨주는 악어 입니다.
물범입니다...
가오리 입니다.
혈앵무 입니다...
근대 아들놈이 신기하게 생겼나 봅니다 쳐다보네요?
하마 모형입니다.
이후에 진짜 하마가 있는대 제가 갔을땐 안움직이고 있어서
등판만 봤네요...
수달 가족입니다.
수가 많았습니다ㅎㅎ 거기다 나무통 안에는 태어난지 얼마안된 새끼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만 냄세는...와우...수달 사육장 근처에는 똥냄세 주의 안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거 때문에 꼭 와보고 싶었던 녀석입니다.
국내 단 한마리만 있다는 슈빌(넙적부리황새) 입니다.
여기가 사육장인데... 칸막이가 없습니다ㄷㄷㄷ
그래도 여길 넘어 오지 않더군요
키는 한 1.3미터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아 슈빌...정말 멋져요...
이후 케이블카 타고 산 정상 찍고
호텔까지 왔습니다.
시간 계산 해보니
케이블카 , 동물원, 아무아리움, 회전목마, 관람차, 산 전망대,
이렇게 다 즐기고 나니 4시간이 지났더군요.
호텔은 거실, 안방, 목욕탕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깔끔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산 슈빌 인형이 누워있군요
히노끼 목욕탕입니다.
밤에 뜨거운 물 받아 놓고 창문 열고 목욕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이후에 거실에 있던 테이블에 자리잡고
아들이랑 같이 스위치로 몬헌 하다보니 석식이 나왔습니다.
아들놈 멜제나 잡다가 혼자 3다이 했습니다...
그 분노를 식사하는데 풀어 줍니다.
맛은 있는데... 양이 적습니다...
(아들이랑 제가 좀 많이 먹습니다)
고기는 완전히 둘둘 말려있습니다.
고기한점 동그랗게 말린게 아니라
꽉차게 말려있어서 고기는 좋았습니다.
단지 우동사리좀 많이주지...
이후 근처 회센터에서 혼자 먹을 회 포장하고 맥주 사와서
한잔 먹고 아들은 컵라면 하나 더먹었습니다.
문의 해보니 외부음식 및 주류가 반입가능하였습니다.
아들과 히노끼 탕을 즐기고 다시 몬헌을 잡고
이벤트 퀘스트 격양 쌍라잔을 잡는데
제가 1다이 아들이 2다이 했습니다.
아들이 마지막으로 죽어서 모든 책임은 아들한테 돌렸습니다.
다음날 아침으로 나온 조식입니다.
죽이 참 맛있었는데
조금 싱거웠내요
그다음은 보리암을 방문 하였습니다.
보리암 정상에서 찍은사진
무보정입니다...
보리암 입구 주차장에서 제법 걸어서 도착합니다.
보리암이 참 전망 좋고 기암괴석들도 멋지고 좋았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유료 였고 한시간 가량 있었는데 5000원 나오네요..
그리고 2주차장(보리암근처) 자리가 없어서 1주차장(산 아래)에 차를 대고 통근 버스가 있다고
해서 타러 갔는데 이것도 유료...
또 보리암 입장료 또한 유료 입니다(성인만, 학생 무료)
뭐 공짜로 볼껀 아니지만... 그래도 3중으로 돈을 지불해야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좋은 기회가 있어 아들과 여행 잘다녀왔습니다.
다녀오신 코스로 가보고 싶을만큼 좋아보입니다. 동물원 애들도 이번겨울 잘 나았으면 하네요... 보리암은 어렸을때 해돋이 보러 간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입장료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봤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직장 동료가 보리암에 해돋이 보러 가는걸 추천했는데 호텔 조식먹으려고 안갔는데 전망은 정말 좋더군요.
아들과 몬헌이라니......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도 여행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