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도 대폭사하고 제게 남은건 보3 파르바티 밖에 없기에...
쌓인 가챠예장으로 프퀘는 돌지도 않고 이벤을 졸업해 버렸습니다. -_-;;;;
화투작 카마는 공뻥붙인 멜트로 코파면서 깨고, (깨고나서 당황했습니다. -_-; 생각없이 짠 파틴데 그냥 공뻥용으로 붙인 바토리까지 해서 전열 전부 생존;;;)
고난이도는 전통의 룰러즈 - 잔느와 아마쿠사로 역시 쉽게 깼습니다.
그나마도 보상이 있는 퀘들이라 꾸역꾸역했는데
남은 풀파워 카마는 할지 말지 망설이게되더군요. 그래도 지금까지 거른 퀘는 없었는데 숫자 1 남은게 보기 싫기도 하고... -_-;
근데 dc게시판에서 본 에디슨으로 카마를 거의 부숴버리다시피 한 글을 보고 흥미가 동해서 해봤습니다.
거의 극 카운터더라구요. 카마 분신까지 견제 가능하고, 보구봉인때문에 공명과 타마모의 보구감소와 시너지가 굉장하고, 공깎때문에 평타도 덜 아프고, 에디슨 본인스킬에도 쿨감이 방뻥이 있고 np회복까지 있어서 부드러운 회전과 유연한 대처가 가능...!
우리 에디슨이 언제 이렇게 위대해져보겠나 싶어 저도 도전했습니다.
글쓴분은 풀스작인거 같았는데 저는 9/9/9로 도전..!
시작은 요래했습니다. 프렌드는 혹시몰라서 공명으로 선택... (후에 역시나 쓰임새가..!) 타마모는 아무래도 자체 방뻥때문에 생존하기가 쉽거든요.
시작하고 np감소 스킬이 걸린 후 4턴동안 게오르 선생과 레오니씨가 보구한대 맞으면서 나머지가 생존해주는게 핵심입니다.
그후 타마모 - 에디슨 - 공명이 남으면 그때부터 아츠팟 회전!
등롱스킬은 1스킬 대정봉환 (스턴+보구감소)만 만약을 위해 아끼고 2,3스킬은 아츠팟 회전 시작부터 써주면 됩니다.
중요한건 2스킬의 무혈개성 이건데 여기에 거츠가 달려있어 수시로 달리는 강화무효는 꼭 피해서 써주셔야 합니다. 요거하나 달고하면 마음이 진짜 편합니다.
계속 스킬 눌러가며 보구 회전 시키면 되는데 에디슨의 멘로파크의 마술사(쿨감,방뻥)는 처음엔 비상시를 대비해서 아꼈는데 턴이 누적되다보니 그냥 체력이 없는 아이한테 써주거나 평상시에는 공명에다 써주는게 최선이더군요.
67턴째가 되어서야 마지막 브레이크가 시작되었고 그 후로도 기나긴... -_-;
그리고 초기에 걸렸던 거츠도 공평하게 하나씩 다 까였습니다.
카마 보구 게이지 걱정했는데 웬걸 그거보다는 방깍 누적된 평타가 아프더군요.
97턴째 아차하다가 제 공명이 평타로 사망하고 소년 공명 투입. 하지만 이미 다 깎은 상태라...
마지막...!!!!
위대한 미국을 다시...!!!!!!
딱 100턴에 끝나서 뭔가 흡족하군요. (....) ^^;;;;
중간에 체력관리가 주고 타마모의 아뻥도 체력관리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등롱 1스킬은 만약의 만약에 쓰는건데 제가 돌려본 바로는 외려 체력이 간당간당할때 쓰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오오쿠 완전 종료했고.. ㅠㅠ 제게 남은건 파르바티뿐이군요. 못 파밍때 슼슼시스템으로 잘쓰고 있긴 합니다만.
언능 확챠만 기다립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