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오 미래시 기준으로는 쿠쿨칸 직후에 에레쉬키갈 픽업이
떠야 하지만 한그오 일정상으론 요안나 픽업이 더 먼저 시작되고
10월 일정중에는 에레쉬키갈 픽업이 없길래 이게 대체 뭔 일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픽업 타이틀 앞에는
항상 어떤 명분으로 픽업을 여는지 적혀있었다는 게 떠오르더군요.
몇주년, 메인스토리 오픈기념, 가정의 달 등등.... 그런 거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일그오 일정을 들여다봤죠.
.........에레쉬키갈은 나우이 믹틀란 출연 기념이 아니라, 몇천만
단위 다운로드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픽업이 떴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그오는 주년 캠페인이 매년 11월경에 있습니다.
일그오 서비스는 얼추 여름이 시작될 때 즈음 시작되어 한그오랑은
계절까지 차이가 나는 관계로 일그오 주년 캠페인에 해당하는 것은
여름맞이 등으로 대체되었고, 반대로 11월경에 뭔가 큼직한 캠페인이
열리면 한그오는 그것을 주년 캠페인으로 삼아왔죠. 이러한 경향을
종합해보면, 올해 11월말의 한그오 7주년 캠페인은 일그오의 2700만
다운로드 돌파기념 캠페인을 가져올 것이고 따라서 에레쉬키갈이
7주년 서번트가 될 거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픽업 순서가 꼬이는 이유는 한그오가 일그오에서 진행된 일정을
마구 땡겨서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 X주년이라는 개념
자체는 날짜가 고정되어있는 관계로 땡겨올 수가 없기 때문에(정확히는
일그오 캠페인중 무언가를 가져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명색이 주년 캠페인
이기 때문에 아무 캠페인이나 주워올 수는 없는 노릇이고, 뭔가 큼직한
것을 가져와야만 수준을 맞출 수 있음.) 발생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제가 에레쉬키갈 보업을 시켜주려면 앞으로
1달 반 이상 남았다는 겁니다.
"에이~ 뭐야! 시간 널널하네!!!"
라고 생각하며 니토얼터 30돌, 테스형 30돌씩 본계로 가챠 돌렸다가 죄다
쓰레기같은 예장들만 나와서 징징글 태그 답니다. 따흐흑 ㅠ_ㅠ;;
테슬라 보5 찍었으니.. 에레쉬키갈 보구업 하나만 더 해서 보5 찍으면 미그오는 진짜 목표 완전 달성이네요. 이후엔 모르간이나 더 노려볼 듯 합니다.
시간은 많은데 돌이 없는 불편한 진실.., 니토얼터에 390돌 폭사 크흑 쿠쿨칸 픽업때 지갑을 열어야 하는 상황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