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좀먹고 설거지좀 하자 이 시부럴 잡것들아
심심풀이로 쓰던 글이 3편까지 갈줄은 몰랐네
이번편은 조금 쪼까 길음
이 허접한 글을 읽어줘서 너무너무 땡큐아리가또무이비엔
흠흠 여튼
여튼 쿄애니는 KA에스마 문고로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도 멈추진 않았는데...
<타마코 마켓>
고질적인 컴플렉스 극복?
쿄애니는 이전부터 큰 콤플렉스가 있었다.
다름아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항상 쪽박을 찬다는것
문토를 거하게 호로로 말아드신 이후(...)
홀로서기 이후 여유가 생겼는지
아니면 여유를 과시하기 위함인지
오리지널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타마코마켓
하나 의아한점은 쿄애니는 원작을 많이 활용하는 제작사다
애니메이션을 단순한 원작의 재현이 아닌
새로운 작품으로써 재창조 하는 느낌이 강함
그러다보니까 애니메이션 방영순서를 뒤죽박죽,
원작에 없던 등장인물도 나오고
풀메탈 패닉에선 남자였던애를 여자로 바꾸고
(그런데 그거 원작가가 바꿔달라고 했다고)
그런걸 많이 하는 회사입장에서
오리지널이 약하네여 엌ㅋㅋㅋ 하면 당연히 자존심에 기스가 가기마련
그렇게 준비한 타마코마켓은
서정적인 분위기지만 조금 쌩뚱맞고 심심한 느낌이여서 크게 호평을 못받았으나...
<타마코 러브스토리>
꼭봐라 진짜
극장판이 개봉하고나서 평가는 대호평을 받으며
오리지널에서 약하다는 콤플렉스를 지우기 충분한 작품이 된다.
타마코마켓의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스토리는
쿄애니 작품 최초로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신인상을 받는데
이 예술제는 순수하게 예술성만 평가하는 상이기 때문에
이것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더이상 쿄애니의 약점이 아님을 증명해 냈음에 충분했다
<아마기 브릴리언트파크>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후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에서
자신들의 작화, 연출등을 한번씩 더 점검한다
참고로 아마브리 원작가는 카도카와에 책을 내지만
쿄애니에서도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적절한 애니메이션식 연출, 구성 그리고 완성도를 보이며
안흔들리는거 뺴고는 충분히 고평가를 받는데
그리고 ... 다음 작품에서 쿄애니는
모든 리미트를 해제한다
<울려라 유포니엄>
내가 쿄애니다
쿄애니가 여태까지 실험했던 연출, 작화,
시리즈 구성, 그리고 심리묘사등을 완벽하게 담아낸 작품
쿄애니? 거기 작화만 좋은 퇴물아님? ㅋㅋㅋㅋ
하던놈들에게
싸다구를 거하게 후려 갈긴 작품이라고 할수있겠다
12분짜리 취주악 라이브씬을 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중간중간 지루할수 있는 부분들에서는
일부러 백합으로 오해하도록 묘사를하거나
일부러 발, 목덜미등 페티쉬적인 요소들에 집중하게
살짝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서
긴장감을 풀수 없게 만드는 연출등
개인적으로는
정말 미쳤다 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는 작품
내 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 꼽으라면 이거 꼽을거다 진짜
모든 리미트 해제를 보여주며,
내가 쿄애니다!
라는걸 과시한 작품
<무채한의 팬텀월드> <경계의 저편>
<자유!>
홀로서기의 노력, 그리고 족쇄...
어? 경계의 저편 어디감? 이라고 생각할줄 알았다.
마지막 파트랑 이어져야 해서 일부러 뒤로 미뤘다.
여튼
2013년 KA에스마 문고 런칭 이후
쿄애니는 KA에스마 문고작품들을 애니화한다
그것도 진심모드로 애니화를 하며, 동분기 작품들 다 쌈싸먹을 기세로 말이다
이유는 KA에스마문고를 흥행궤도에 올려놓기 위하여
이것이 쿄애니가 홀로서기한 이유이자 댓가 일것이다
쿄애니는 KA에스마 문고를 어느정도 궤도에 올리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쓰러질수 밖에 없기때문에...
문제는... 4년째 그 노력은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아직 KA에스마 문고는 쿄토이외에는 책이 판매되지 않고있다.
뭐 유통쪽 카도카와의 갑질이니 뭐니 하는 소문은 있는데
사실상 KA에스마 문고에서 히트 했다고 할만한 작품이
중2사랑 말고는 나오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애니화를 빡세게 하는 이유도 그건데
정작 반대로 애니만 흥하고 (원작을 못구하니까) 원작은 별로 흥하지 못하고 있다.
악순환에 갇혀버린것이다.
만들면 그렇게 흥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안만들고 버릴수도 없는 미칠노릇(...)
사실상 오리지널 작품인 만큼, 제작위원회도 거의 혼자 다하기 때문에
굿즈같은것도 시중에 나올수가 없는상황이 계속된다...
(오리지널샵에서만 팔고있어요)
노력을 사실상 하고 있는건지 안하고 있는건지 알수 없지만(...)
그러면 어기서 하나 의문이 생긴다
정리하고 넘어가자
왜 쿄애니는 메이저한 작품을 안만들까요?
<코바야시씨댁 메이드래곤>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일단 쿄애니가 메이저한 작품들을 안만드는 이유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 아니라
돈이 될수 없기 때문에 만들지 않는다
뭐 얼마전에 했던 금기교전 이런 작품들을 애니화하면
애니 제작위원회가 꾸려지고
거기에 이제 많은 회사들이 엉키고 섞인다.
출판사, 음반사, 굿즈제작사, 이벤트회사 뭐 여튼 난리난다
거기서 제일 시다바리로 들어가는건 애니제작사다
그렇게 입지가 낮아진 애니제작사는 제작위원회에서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그꼴 난게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 이기도 하고
(쿄애니 자체 구성이 아닌 카도카와측 요청이었다고)
애니메이션을 원작재현이 아닌 재창조를 하다시피 하는 쿄애니에는
그런걸 받아들일 이유도 없고 의향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원작의 자급자족으로 인해 수익분기점은 극히 낮아진 상황에서
굳이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기때문
그런거 안해도 충분히 좋은 작품을 뽑아낼수 잇기 대문에
메이드래곤 처럼
<목소리의 형태>
쿄애니가 좋은 원작을 잡았을때 생기는 일
그런데 왠일로 이번에 원작 괜찮은걸 잡았다.
뭐 하던대로
제작위원회는 최소한의 크기로 했고...
극장판으로 개봉을 했는데...
그리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꼭 봐라
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일본 문화청 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수상식 애니메이션 부문에 유력한 후보다.
<경계의 저편 극장판 I'LL BE HERE>
언제나 곁에...
여튼 마이웨이 가는것도 좋긴한데
이렇게 가다간 KA에스마 문고는 그냥
쿄애니가 애니 원작 빨아먹을려고 만들었다
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애니화만 됬다 하면 갑자기 원작이 뚝 끊기는 일이 빈번해서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레이블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솔직히 팬 입장에서도 미칠노릇
그와중에 공모전은 상금이 괜찮아서 많이들 응모한다고한다.
문제는 대상을 안주니까 문제지...
그런데 대상 작품이 나왔다.
그리고 그게 애니화가 나온댄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또 다른 도전
애니화 PV도 아니고 소설 광고로 모두를 닥치게 했던 전설의 CM
얼마나 많은 작화가들을 갈아넣으면 저렇게 될까
업계에서도 큰 충격을 줬다고 한다.
그냥 미쳤다.
2차 PV, 애니화 PV있는데 그거 다 미쳤다.
그냥 이거 미쳤다.
이게 공개된때가 2016년 중순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걸고 저거 올해안에 못나온다 말했는데
다행히 많은 부모님들의 안위가 지켜졌다
방영은 내년 1월 예정
하나 독특한점은
이게 넷플릭스에서 전세계 송출된다는것
한국에도 송출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아마 일본에서도 넷플릭스 독점일 예측이 많다는것이다
TVA가 TV에서 방송안하고 넷플릭스에서 송출을 하신댄다
쿄애니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이번엔 제대로 세계에 부딪혀 보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정리하자면
쿄애니는 왜곡된 수익구조 분배를 타파하기위해
홀로서기를 함으로써
손익분기점을 극히 낮추는 방법을 택했다.
20분짜리 광고가 아닌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출판사등 스폰서들에게 의존하지 않기위해
일부러 험한길을 택하고 있다.
업계를 선도한다는것
그것은 단순히 실력이 좋다, 연출이 뛰어나다
판매량이 뛰어나다
이런 단순한 말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때론 과감하게
때론 무모하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을 한발짝 한발짝 걸어 나간다는것
비정상적인 수익구조를 개선하기위해
안정된 원작을 받지 않고
대형 출판사들에게도 굽신거리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쥐어 짜는 애니메이션 따윈 만들지 않는다.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복지도 뛰어나
업계 최고수준의 복지를 자랑하는데다가
웃기는건 그렇게 고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제작비가 높거라 그러진 않는데
일단 하청을 최소화하고 본사에서 전부 소화할 분량을 챙기는데다가
애니메이터들이 베테랑이 많아서, 제작진행속도도 빠르고
그 밑에서 배우는 아랫사원들도 실력이 굉장히 빠르게 는다고 한다
물론 본사 주변이 시골이라 할게 없어서 그림만 그리는것도 한몫한다
미래의 애니메이터를 양성하기 위해서
애니메이터 양성소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작품 뿐만아니고
자신들 회사의 앞날
그리고 업계의 앞날까지 바라보고 있는 회사
누군가 내게
지금 애니메이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어딘가
라고 묻는다면
난 말할수 있다
쿄토 애니메이션이라고
-끗-
허접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삵
글 퍼가는건 좋은데
출처는 남겨줘
안그러면 모든노래가
아나까나로 들림
설거지 하다가 쌀통 엎음 ㅅㅂ
니가 글재주 없는거면 난 지금 손가락 자르고 발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한다
스바라시!
2기를 기대할 수 없는.. 드라마 cd로 2기 반쿨 정도의 분량이 나온지가 언젠데..ㅜㅠ.
애니제작사가 지향해야할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애니업계를 선도한다는 부분은 맞음. 그러나 선순환이 가능했던게 연타석 홈런이 2번 터져서 나온거라는걸 잊으면 안됨. 하루히-케이온, 빙과-중2코이. 성공작이 있었기 때문에 제작사 팬이 생긴것이고, 그걸 기반으로 자립이라는 위치까지 서게 된거임. 잘나가는 애니제작사도 출자비중 높여서 오리지널 애니 2편 연속으로 말아먹으면 그대로 부도남. 성공신화만 보고 따라한다고 다 성공하는게 아닌것처럼 누군가 좋은 롤모델이 되었다고해서 그 방식으로 무리하게 전환하면 망함. 오리지널로 팔아먹는 것하면 스튜디오 카라가 더 대박임. 에바 극장판으로 흥행하는거만 보면 남들도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따라해야할거 같지만, 안도와 에바라는 이름값때문에 성립한다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스튜디오 카라를 롤모델로 삼을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음 드디어
왤캐 안올라오나햇네
설거지 하다가 쌀통 엎음 ㅅㅂ
음 방금 다봤는데 재밋게 잘적엇네. 님 리뷰어나 뭐 기자 그런거 할생각 없음? 읽기 편하고 재미있게 적엇는데?
몇년간 애니 안봣엇는데 이글보고나니 쿄애니 애니는 봐야할거같네. 일단 니가 극찬한 유포니엄인가 그거부터 보러감
유포니엄은 백합연출이 있기때문에 취향이 조금 탐 그런데 그게 문제는 백합이 아닌데 백합연출로 텐션 유지한다는거지
난 노멀 취향이지만 대놓고 물고 빨고만 안하면야....
이건 너무 과찬이고... 글재주 없는 그냥 고졸 나부랭이인데 뭐... 지금 나이먹고 대학 다시갈려고 준비중이지만
Smile Diary
니가 글재주 없는거면 난 지금 손가락 자르고 발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한다
ㅇ
기다리고 있었ㄷ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정말...
암흑기에서 빠져나올려고 발버둥치는 중이였구나 지금알았네
'믿고보는 쿄애니'를 믿고 하이리스크를 감수하고 하이리턴을 쟁취해낸 회사. 애니메이션 업계의 희망이라고 생각.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개인적으로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필두로 필요이상으로 저평가되는듯한 작품... 원작초월인데.. ㅜㅠ
충분히 편안하게 볼수있는 작품 가볍게 볼수 있는 작품중에서는 나도 최고수준으로 생각함
럭키스타 ㅠㅠ
Ultimate_azure
2기를 기대할 수 없는.. 드라마 cd로 2기 반쿨 정도의 분량이 나온지가 언젠데..ㅜㅠ.
ㅂㄹㄹ파크는 구성이 산만해서 별로였던 사람이 많아..나도 그렇고 일상만큼은 아니지만 좀 취향타는 작품인건 사실
추천 받아라
목소리의 형태 저건 여기서 말하면 왕따 가해자 미화라고 또 부들대는 애들 천지더만
장하다! 김핫산! 다른 시리즈도 만들어서 올려주렴
내가 쿄빠라서 허허헣
원가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제작공정과 퀄리티를 보면서 지자체 보조금이라도 받는건줄 알았는데,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쪽을 선택한 거였군요. 잘 봤습니다.
기존의 동일퀄리티 애니메이션대비 수익분기점이 70%~50% 정도라고 함...
켜0쿄애니 작화는 참 예뻐
뭐 제작비 관련 하나 추가하자면.. 일정 수준의 애니 제작 하는데 1분당 제작비가 얼추 7천만~1억원정도.. 그 일정 수준이랑 우리가 봣을때 갓갓갓이라고 불리는 똥망애니를 제외한. 어느정도 무난한 연출,작화가 나오는 애니들
개솔 ㄴㄴ해
뭔 개솔 ㄴㄴ임? 내가 모 애니 회사에다 견적뽑을때 실제로 받은 답변인데?
업계인은 아니지만 업계에 발 담군 사람들 말로도 그정도 나옴
이런건 논외로 침.
분당이야 실제 24분짜리 애니 제작비용은 십억단위야
1분이면 뭐 대충 퀄리티있는 애니 예로잡고 1초에 24프레인 60초니까 1400장 정도? 그럼 1장당 5만원 잡으면 7000만원인가? 무식하게 따지면 이런거고 그 안에 각종 기획비 ost제작비 이것저것 다 따졌을때 1분에 7~10천만원이란 소리겠지
심지어 저거조차 애니메이터들 열정페이 시켜가면서 나오는 액수 아니냐? 허미 쉽헐 어마어마하네
저건 좀 큰회사에 직접 했을때 견적이고 실제로는 큰회사한테 하청받는경우가 레알 헬 열정페이...
예전 CDS갔을때 장당 몇십원밖에 안쳐주는거 같던데 그래서 하루에 몇 십장씩 뽑는 베테랑 들이 한달에 150정도 벌어간다고 하더라
7천~1억이 전부 인건비로만 나가는건 아닌지라... 그리고 몇십원까진 아님.. tv애니수준의 동화는 100~300엔 정도되고 원화는 천엔단위 나옴.
멋진 글 감사...
쩝 넷플릭스면 한국은 또 안 나오겠네... LWA도 없었고
한국도 동시 송출 예정
넷플릭스에서 직접 배급에 참가해서 전세계 대상으로 하는 거면 한국에도 서비스될 걸. 실제로 공식 PV에 한국어 자막도 공식에서 직접 넣은 거.
https://www.cinra.net/news/20170805-violetevergarden 기사 참조 일본은 1월 전세계 송출은 봄 예정
아 그런가? 다행이다 ㅋㅋ
타마코 마켓 저건 어떰? 볼만함?
TVA는 조금 지루할수 있는데 극장판은 진짜 최고
Tva는 개그물?이고 극장판은 사랑이아기인데... 볼만합니다. 시간내서 꼭 봐야할 작품은 아니지만 보고나면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
오... 이런느낌 좋아하는데 의견 감사합니다.
의견 ㄳㄳ.
미도리가 xx인걸 알아채느냐 못알아채느냐에 따라 감상이 많이 달라지실것임.
일단 믿고 보는 쿄애니
작화는 좋은회사인듯. 작품성은 주제에따라 다르고. 연출은 무난한정도
나중에 다 합쳐서 애니 게시판에 올려보셔요.
길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
맘대로 하셔요.
핫삿 아리가또
스바라시!
이거 제목 뭐였지
프론트 이노센트였나 우루시하라 사토시 작품으로 알고있는데
프론트 이노센트
프론트 이노센트였나
이 남자가 붙잡은 여자가 외치는 사람의 이름을 왠지 모르게 외우고 있네요. 이얀 카스트!
목소리의 헝태가 쿄애니꺼였구나;; 일부연출이 쿄애니스럽다 했는데... BD구입할 예정
바이올렛 에버가든 진짜 기대한다 옛 버블 시대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거 같음
타마코 마켓은 극장판은 진짜 좋은데 TVA가 너무 심하게 노잼 근데 TVA를 안보면 극장판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봐야함
타마코 마켓 TVA만 봤을 때 감상이 '아 이 제작사는 오리지널에는 진짜 더럽게 재능 없구나' 였을 정도니...
내가 4차원적인걸 좋아해서 그런지 일상은 진짜 재밌게봤음. 그리고 메이드래곤은 일상물 애니중에서 진짜 탑오브탑이라고 생각함
추천받아라 핫산! 좋은 글 잘읽엇어!
쿄애니만큼 퀄리티 뽑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근데 난 유포니엄의 감동도 중2병의 럽코도 아마기,팬텀월드는 논외로 하고.. 다 좋은데 풀메탈패닉 tsr같은 메카물 제발 한번만 더 내줬으면....
재밌게 잘봤어 쿄애니 저런걸로 수익이 날까 싶었는데 그런식으로 개편을 했구나... 좋은거 알았다
유포가 최고작이라니 추천 박고감. 유포 이벤트도 가고 우지는 6번인가 가고 진짜 근 3년 이작품에 미쳐 살아가지고..
프리가 돈 쓸어담은걸로 알고있는데 여성향이라 간단하게 넘어갔나
단순히 돈을 쓸어담는다 뭐하다 보기 보다는 쿄애니가 업계를 선도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Free는 좀 빠진 느낌이 있음 Free가 분량이 있을거면 KA에스마 문고가 흥했어야 분량이 있었겠지 ㅠ
뭐 모든 애니 업계들의 고질적인 문제긴 하지만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이뤄지는 자회사 Do'의 노동착취 같은 어두운 면도 써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1. 목소리의 형태 같은 경우엔 제작위원회가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원작회사에서도 투자 한게 맞겠지? 쿄애니 혼자 감당하긴 힘들텐데. 2. 넷플릭스에는 바이올렛 말고도 다른 쿄애니 작품 있던데 바이올렛은 또 뭔가 다른 건가?
확인결과 제작위원회가 있었네 쿄애니, 그리고 하청업체하나, 배급사, 출판사 딱 최소멤버
2.바이올렛 같은경우에 TV송출 안하고 넷플릭스로만 송출할 가능성이 높음 우리나라로 치면 옥자 처럼
답변 감사합니다.
나중에 천천히 읽어 볼게. 스크랩 해간다. 고마워
재밌당
애니제작사가 지향해야할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애니업계를 선도한다는 부분은 맞음. 그러나 선순환이 가능했던게 연타석 홈런이 2번 터져서 나온거라는걸 잊으면 안됨. 하루히-케이온, 빙과-중2코이. 성공작이 있었기 때문에 제작사 팬이 생긴것이고, 그걸 기반으로 자립이라는 위치까지 서게 된거임. 잘나가는 애니제작사도 출자비중 높여서 오리지널 애니 2편 연속으로 말아먹으면 그대로 부도남. 성공신화만 보고 따라한다고 다 성공하는게 아닌것처럼 누군가 좋은 롤모델이 되었다고해서 그 방식으로 무리하게 전환하면 망함. 오리지널로 팔아먹는 것하면 스튜디오 카라가 더 대박임. 에바 극장판으로 흥행하는거만 보면 남들도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따라해야할거 같지만, 안도와 에바라는 이름값때문에 성립한다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스튜디오 카라를 롤모델로 삼을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선구자라고 해서 그사람 처럼 할 필요는 없고 그사람이 길을 밝혀주기만 해도 천천히 변할수 있는 돌파구가 생기는거죠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일장일단이 있어서 무턱대고 까기도 뭣함 제작사 입장에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시스템이거든. 솔직히 애니 제작사 치고 망해서 없어졌다는 사례 잘 못보잖나. 그런거임.
쿄애니 좋아용~~~
타마고 러브 스토리는 제목대로 연애물 같은데 연애물은 개그나 액션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안 봄. 이유는 단순히 염장 ㅋ 경계의 저편은 액션이 많아서 괜찮더군요. 중이코이는 개그가 많아서 볼만했고.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현재 일본 애니계의 선구자적 위치인 건 맞는 듯
타마코 러브 스토리/유포니엄 이 두 시리즈는 안 보면 인생의 손해임
난 아직도 럭키스타 의 오프닝에 대한 충격을 기억하고있어
1편이라고 링크가 2편으로 연결된다
확실히 2편에서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홀로서기에 더욱 더 비중을 올린 글이네. 잘 읽었음. 사실 저런 홀로서기 시스템은 정말 극소수의 제작능력이 있는 제작사만 시도 가능한 것이겠지. 요즘은 배급사나 방송국의 산하로 들어가는 제작사도 생기긴 하는데 (전자는 애니플렉스 산하의 A-1 픽처스, 후자는 후지TV 산하의 다비드 프로덕션) 저런 사례는 걍 제작사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지 제작사 자체의 입신양명이나 복리후생 목적은 아니니까 교토애니 같은 자생력이 있는 제작사가 늘어나길 바람.
이제야 올렸군 잘읽었다 핫산
바이올렛 에버가든 진짜 미쳤네 미쳤어
개그포인트였는데 시무룩
개인적으로 일상 정말 잼있게 봤었는데 평가가 너무 그래서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남.
내ㅐ가 쉬발 일상을 개재밌게 봐서 nichijow에서 앞에 nichi만 빼서 닉넴으로 한지 어언 6년이 지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일상 대혁명이였는데 모에류 개그 맨ㄴ날 훅 하면 섹드립에 팬티 보여주는 죶같은 애니메이션판에서 유일하게 병맛으로 쇼부본 애니여서 진짜 좋아했었음 개그코드도 은근 맞고 무엇보다 사카모토가 커여워!!!!!!!!
와 개머시따... 홀로서기 미쳤다리...
딱히 스캔들이나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지도 않았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좀 놀라웠음
메가히트를 두번이나 하니까 빠까만 된거지 뭐
넘 극단적으로 빨아주는 팬들땜에 그런것도 있는듯. 나도 리뷰를 보다보면 어차피 덕심자극해서 장사하는것들이 고고한척은... 이런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거든.
그런 경우는 이런거 때문에 그럼
고마워요 교토웨건! 진짜 유포는 꼭 봐야되 . 백합때문에 취향 조금 타지만 저거 보고 오랜만에 벅차서 광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