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연기톤의 목소리보다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연극배우(나중에 성우가됨;;)를 기용했었다고 하는데
도데체 자연스러운것과 부자연스러움의 차이점이 뭘까... 사실 그냥 관용어구인것 같아.
이건 상관없는일이지만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일러 관련 잡일이랑 팬시회사에서(여기서는 QC관련) 인턴
할때 클라이언트나 거래처 쪽에서 결과물에 '자연스러움' 이 부족하다고 뭉뚱그려 말할때가 가장 조깥았음.
근데 의외로 그거 추궁해보면 본인들은 본인들이 보기에 뭐가 잘못됬고 뭘 요구해야할지 다 알고있음.
지들 딴에는 미안해서 애둘러서 말하는데 "자연스러움 부족 or 좀 부자연스러움" 이라고 표현하는거임.
차라리 자기가 뭘 요구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연스러움" 드립치면 이해라도 하겠음.
지식으로는 안되더라도 느낌이나 경험으로라도 알수있는 단계의 사람이 돌려말하면 그것만큼 사람 답답하게 하는게 없음.
하.. 시.. 바 무슨 학습만화에 나오는 일본인들 돌려말하기 특성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