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이랑 만나게 된 계기: 같이 시험준비였음. 전여친은 7급, 나는 법조주변직(공인중개사 아님)
난 시험 2년 해서 붙었고 여친은 계속 낙방하더니 우울증 걸려서 본가 돌아감(지방임)
그리고 폐인같이 살다가 어떻게던 국비 프로그램 이런거 듣게 하도록 설득하고 힘들다 그러면 지방에도 없는시간 쪼개서 내려가고 시간 안 되면 맛있는거라도 보내주거나 대화라도 계속 해주고(이걸로 직장 상사한테 한두번 까여봤음) 했는데..
최근에 취직 또 낙방하더니 우울하다고 한 3달간 카톡도 거의 안 하고 말걸어도 우울하단 소리만 하다가 며칠전에 차임.
억하심정에 소개팅 자리도 알아보고 했다만 소득도 없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뭐하는건지 싶어서 그만뒀음.
근데 솔직히 억울하지 않겠냐...
히밤...결혼전제로 만나는건 아직은 아니었다곤 하지만 이쪽은 레알 해줄 수 있는 만큼 해줬는데 그쪽은 사소한거 트집잡아서 계속 그러다가 결국 연애 쉬네 어쩌네 하면서 차버리고 ㄱ-;
몰라요 씌발
갸아아아악
차이점이라면 성별반전임 ㅠ
그냥 인연이 아니였는갑지, 잘해줘도 고마운줄 모르면 나중에 같이살아도 계속 불평불만 나와서 서로 피곤했을거야 더 좋은 사람이 분명 있을테니 힘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