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사태를 보듯이 외국과 직접적으로 마찰이 있을 건수가 아니고, 즉 중국 국내 이슈에 가깝고
자기네 정권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문제면 꽤나 파장이 클 건수도 얼마든지 행했음.
모든건 절대적인 법칙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손익 따져가며 결정하는거니까.
외국과 마찰 피하며 실력을 키운다는 전략도 결국 자기네 위험하면 2순위로 가는거지.
아무튼 지금 시진핑 마냥 전랑외교네 일대일로네 하면서 다른나라에 깽판치는건 높은 확률로 없었겠지만
홍콩의 경우에는 또 모르는 거라 생각함.
시진핑이 한 것 보다는 높은 확률로 온건하게 천천히 홍콩을 잡아먹으려 했겠지.
문제는 그것마저도 홍콩시민 입장에서는 용납 못할 일이라 시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고,
그렇게 되면 "아 얘네는 좀 위험하네" 싶어서 세게 나와 빠른 장악을 시도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함. 시간은 좀 더 걸려도 얼마든지 터질 법함.
몇년 전 홍콩사태처럼 말이지.
내 선임 중에서 홍콩대 회계학과 다니는 선임 있었는데 홍콩 영주권이냐 한국 영주권이냐 고민하다가 본문처럼 될거 같아서 한국 영주권 선택하고 군대 온 케이스가 있었음 ㅋㅋㅋ
아 영주권이 아니라 시민권이지 ㅇㅇ
혼혈인가
아니 그냥 홍콩대 다니면서 영주권이 생긴모양이더라고 부모님은 두분다 한국인이셨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신학과 교수 하셔서 인도네시아 영주권, 홍콩 영주권, 한국 시민권 이렇게 있는 선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