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2 메기솔 3편 이후 잊고 살다가 이번에 해보게 되었습니다.
플래티넘 게임즈 社 제작이라서 기존 잠입에 중점인 메탈기어 시리즈와는 달라서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하면서 이거 완전 데메크 같다 하고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제작진 중에 과거 데메크 시리즈 참여한 사람이 있다고 나와있네요.
분명 재미있는 게임인데, 단점도 많이 보이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게임 분량이 너무 적다는 것, 1회차 그냥 이것저것 해도 7시간 이내로 플레이 타임이 나오더라구요.
본편 게임 볼륨만 봤을때 다른 게임의 절반 이하 분량 같아보였어요.
처음부터 본편 클리어 특전으로 DLC의 내용이 포함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작 DLC 포함 버전인 SE는 일본만 판매했던 것도 아쉽더군요. 그리고
실제 게임 대비 통신 대화가 너무 많아서 흐름이 끊기는것도 없지않아 있었어요.
페링이 입력이 처음에 이해가 안되어서 첫 LQ-84i과의 대면에서 좌절하고
이지모드로 같은 구간 한번 클리어한 뒤에 페링 익히고 다시 노멀로 했습니다.
페링을 익히지 못하면 보통난이도가 타 게임 어려움 이상 같았습니다.
마지막 보스 대전에서 참격 커맨드 입력에 대해서 너무 불친절해서 (기본 참격은 종,횡 입력뿐)
한 30분간 재도전 하다가 우측 아날로그로 점선궤도로 방향 잡아야는걸 알게 되어서(안경을 써야했나...) 바로 클리어 했네요.
잠입요소는 넣었지만 그것보다 그냥 썰어버리면서 가는게 더 빨라서 좀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서브 웨폰은 거의 쓸일이 없고, 유니크 웨폰도 에트랑제가 워낙 넘사벽으로 범위판정이 좋아서 다른건 써보지도 않았네요.
초반에 메탈기어 레이 썰면서 같이 나오는 노래들은 때는 정말 몰입감과 전율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개그도 좋았습니다. ㅎㅎㅎ 왜 상원의원 밈을 밀었는지 이해가 될정도 ㅎㅎㅎ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