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타이의대모험)맞는 말인데 좀 거를 필요가 있는 말

[쫀득한 카레]

"ㅉㅉ 인간을 위해서 싸워봤자 나중가면 괴물이라고 토사구팽 할텐데 뭐하러 싸우냐

내 부하가 되는게 훨씬 낫지!"

바란도 실제로 겪었고 공주인 레오나도 차마 반박하지 못했던 정론

타이도 이를 인정하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간을 위해 떠나겠다고 할 정도

근데 그래봐야 버언 이새낀 불사까지 버리고 충성하는 부하한테 검은 핵을 박았다

"난 달라!"(난 내 재미로 한것 뿐 차별이 아니다!)

[노을 Phoenix]

(종족 차별은 아님)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버언은 결국 자기보신이 최우선인 스탠더드한 대마왕임. 유능하면 총애하지만 결국 필요하면 얼마든지 숙청할 수 있음.
미스트 번도 그래서 하 시파 하면서 스페어로 흉켈을 찍고 있던 거고

[헤이즐레이드]

그건 미스트번이 아니라 킬번아녀?

[엘드윈]

착각했네. ㅈㅅ

[칼 리코-잭]

클리셰를 가져다가 클리셰에 깊이를 더해서 대리석 조각같이 잘 깎아놓은 스탠다드중에서도 명품 스탠다드 악당.

[시현류]

버언이 말하는 거 뇌피셜 좀 넣어서 해석해보면 [초마생물 개조만 안 했어도 터지든 말든 살려줄 수 있음] 같기는 한데, 확언을 안했으니 결국은 쓰다버린 셈 밖에 안되는........

[루리웹-2354243445]

결국엔 다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장기판의 말들일 뿐이지....

현실 세계에서 조폭들도 그렇고

국가 단위에서 패권 국가도 그렇고...

다 똑같은 역학 관계를 가지는....

키신저가

미국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그저 미국의 국익만이 있을 뿐이다....

....란 말을 괜히 한게 아닌....

[데이트어러브라이브]

버언:그냥 보험임 ㅋㅋㅋ

[쿠메카와 미스즈]

인사고과에 꼰대기질까지

[truepond]

설령 버언 말이 백번 맞아도 타이 아빠 죽인게 버언이잖아
부모의 원수와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지 않으리

[Meisterschale]

역시 마왕은 졸렬해야돼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버언은 목적은 이해는 가는데 수단이 미쳤고 방법도 과정도 맛이 갔어..

[시현류]

지상 혐오증이지 뭐.

[寿司侍]

그리고 로리콘

[셀레인]

[조아쓰!]

그래서 끝끝내 악당인 이유지.
지는 뭐 얼마나 고귀하고 숭고하다고 나참....

[인생 내리막]

= "강하지 않은 놈은 쓰레기다!"

[나에게돌을]

학폭가해자의 언어구만

[루리웹-1898613519]

초기에 박는거아닌가? 초기해들러는 ㅄ이였고

[가가가갓]

초기기준으로 생각하면 해들러는 버언의 손가락질 한방에 죽을 격차가 있는데 지상을 준다해놓고 지상을 불태울 계획을 세운 시점에서 기만임

[Aㅏ마씨]

ㄴㄴ 검은 핵은 초마생물 개조할 때 몰래 박았어.
해들러는 그걸 몰라서 급한 개조의 후유증인 줄 알았지.

[가가가갓]

아님 초기부터 박은게 맞음 죽음에서 돌아올때마다 강해지는 육체주고 박았음
검은핵을 발견한게 초마생물로 개조하다가 자보에라가 안거고

[시현류]

말 하는거 보면 중기에 심었음. 뾰족머리 내린 그 무렵에.

[시현류]

아니야 개조 전이야. 암흑투기만 주면 부활하는 그 육체.

[Aㅏ마씨]

초마생물 개조한 다음부터 주기적으로 괴로워하던 게 기억나서 이전에 박았었나?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버언도 해들러가 자신을 그렇게 개조할 줄 몰랐다고 말하던 장면이 얼핏 기억나는 거 같아.
변한 육체+검은 핵+초마생물 개조 부담이 다 겹치면서 시한부가 되었지만 바란이 뽑아주면서 살아났다고 한 거 같기도 하고?

[가가가갓]

바란이 뽑아서 살아났다가 아니라 그게 초마생물개조하면서 몸의 일부같은 상황이라 뽑히고 시한부됨

[시현류]

[죽을 뻔한 거 살려주면서 심었다] 라고 했지.
이 발언에 뇌피셜 좀 넣어보면 터져도 살려낼 수 있다는 뜻 같긴 한데, 확언이 없어.

[Aㅏ마씨]

아하.
읽은 지 오래되서 그런가 부분부분 기억을 완전 반대로 하고 있었네...
나중에 킬번이랑 싸울 때 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때부터 시한부였으면 은근히 오래 살았네

[가가가갓]

사실 초마생물되서 폭탄이 몸의 일부인 시점에서 시한부였던건 비슷해서 ㅋㅋㅋㅋㅋㅋ
폭탄떼고 시한부가 가속됬다에 가깝지

[Aㅏ마씨]

검은 핵이 지근거리에서 터지는 건 용투기 집중시켜도 겨우 살아나니 마니 하는데 그게 아예 체내에서 터지면...
아무리 버언이 마신 소리 듣는다 해도 신은 아니니 그냥 부려먹다가 어느 때 적들이랑 같이 가라는 목적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

[뭐 임마?]

ㄴㄴ 해들러가 아방에게 당하고 부활 시킬 때 새육체를 줬다고 하는데

거기에 박혀있던거임 근데 초마생물로 급하게 개조하면서

깨어난거고 해들러는 급격히 개조한 부작용으로 알고 있음

자보에라도 개조하면서 검은 핵을 봤는데 모르는척 했고 그걸로

해들러를 비웃자 미스트번이 화내는 장면이 있음

[Aㅏ마씨]

그렇게 해서라도 승리하려는 전사의 긍지를 비웃지 말라는 식으로 화냈었나? 얼핏 기억나는 거 같은데.
해들러의 선택이 미스트에겐 특히 각별하긴 했겠다.

[시현류]

대마궁 자체는 거의 무사했던 점에서, 버언이 살리는 쪽으로 작정했다면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함.
근데 이건 어차피 뇌피셜이니까 ㅋㅋㅋㅋ

[가가가갓]

버언이 마계에 태양을 돌려주겠다는 대의 종족차별 안한다는 정의 모든게 해들러를 속이고 검은핵 박은 시점에서 퇴색함

[질풍처럼]

버언 이 새키 말은 존나 근엄하게 하는데

하는짓거리는 그냥 뒷골목 양아치새키들 대장일뿐임

[루리웹-9933504257]

그렇다고 버언 라이벌도 좋은건 아닌데

자기 측근에게 핵폭탄 맡기고 그걸로 유사시 버언 죽이라고 명령함

근데 측근도 충성심은 좋은지 이런 미.친 명령을 수백년간 수행함

[루리웹-1898613519]

다른애도아니고 버언급이면 목숨바칠만한 대상이라 여길만도할듯

[무난한닉네임]

근데 그 핵폭탄 터뜨리고 지는 무사히 튈 방법이 있던 놈이였잖ㅋㅋㅋ

[mark9]

살짝 돌려까는 듯이 말하긴 했지
그 분은 용답지 않게 욕심이 많으셔서 지상도 원했지

[yusof91]

개인적 생각인데 피콜로?는였나 개는 터트릴때 되면 킬번 자폭시키고 튈 생각이었던게 아닐까요? 막판에 타이일행 폭사시키고 튈려고 했던겄처럼

[시현류]

피로로. 백퍼 튈 생각임. 실제로 작동시켰을 때도 튈 시간 충만한 시한식이었고.

[메카펭귄MK.2]

근데 가짜 용사 애들이 진짜 순수한 보잘것없는 인간들의 용기와 가능성을 보여줌ㅋㅋㅋㅋㅋㅋ
이런 애들도 할땐 한다곸ㅋㅋㅋㅋ

[칼 리코-잭]

다이의 대모험은....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그 아류작들의 전통적인 최종보스 대사인
'세계 반을 줄테니 내 부하가 되라!' 라는 클리셰를 비틀지도 않은 채로 왕도 설정 그대로 쓰면서 거기에 깊이까지 아주 깊게 주던 뽕차는 부분이 진짜 많았지...

[시현류]

해들러를 쓰고 버려놓고 할 말은 아니었지.

[루리웹-6885585758]

마지막까지 관철한 건 힘이 있으면

무슨 짓을 하건 용납된다는 마인드였지.

그래서 타이에게 힘으로 쳐맞고도

나온 결론이 나도 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힘을 더 키워야지

이래서 결국엔 거대괴물이 되는 걸 선택했고.

[GX9900]

오만가오는 다 잡으면서 추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헤들러랑 딱 반대로 간듯

[가가가갓]

근데 정작 각오하고 초마생물되서 버언입장에서도 강자라 부를수 있는 위치에 들어갔는데 검은핵폭탄으로나 쓸생각 하고 있었으니 모순 맞음
애초에 해들러 영입할때 지상을 준다 해놓고 터트릴려는거 자체가 기만이지

[시현류]

핵 박은 시점에서는 그냥 잡것이었음. 초마생물 이전에는 어차피 미스트 선에서 컷이야.

[가가가갓]

애초에 해들러 버림말로 쓰려고 영입한 시점에서 강자에 대한 대우란게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 수 있지
바란만해도 지상정복을 목표로 생각했지 아예 지상소멸은 몰랐던거 생각하면
버언이 주장하는 강자에 대한 예우는 결국 가장 강한 버언은 뭘해도 된다 수준임

[가가가갓]

전혀다름 버언은 해들러가 타이를 상대한다 했을때 움직이기 쉬우라고 미스트번한테 총사령관 대리위치 주고 해들러는 타이를 노리게 만들었음
그게 사실상 폭탄으로 쓰려했단게 기만이지

[시현류]

아니아니. 위험시 했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핵 박은 시점이 아니라는거.

[가가가갓]

오리하르콘 병사는 해들러가 죽으면 다죽음 검은핵 달아놓고 아무 뒷공작 없단게 어이없지
힘이 살아난건 기적의 영역이고
까놓고 원본이라할 맥심을 보면 진짜 오리하르콘 병사가 쎈게 아니라 해들러의 정신성이 강했다고 봐야지

[가가가갓]

일단 위에 해들러가 용사에 집착해서 충성심에 의심되서 팽한거다랑 연동되는데 당시 대마왕 버언은 용사랑 싸우는데 전념하라고 오리하르콘 병사를 내렸음 대놓고 해들러보고 용사랑 싸우는데 전념하라 했던거임
정작 버언은 해들러에게 지상을 내린다 한다음 지상이랑 해들러에 폭탄설치하는등 처음부터 팽할생각으로 영입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폭탄 기폭으로 해들러의 충성에 답해줬지
오리하르콘 병사정도는 버언입장에서 6대군단이랑 비슷한 여흥에 불과했다 봐야함 심심해서 최강의 군단 만들고 싶었다 수준 이상은 아님

[가가가갓]

뭐 서로 의견이 다르네
용사에 전념하래서 용사랑 전력으로 싸우고 딱히 버언지시 어긴것도 없는데 불충하다라
일단 해들러한테 사기친건 빼박이고 인정된 강자인 바란도 속인건데 강자에게 관대하단게 이해안됨

[하이포션]

그저 천지마투 원툴

[시현류]

??? : 기술 3종 복합이니까 쓰리 툴

[사과일자 논란]

항상 그렇지만 올드스쿨 창작물들의 안티팩션의 사상은 그럴싸하게 포장되어있지만 철저한 차별주의와 홀로코스트로 무장되어있음.
요즘 스타워즈 시리즈들이 스토리적으로 꼬라박는것도 비슷함. 제다이들의 위선과 모순을 강조해서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는 내용을 표현하고 싶은데 제다이의 모순을 욕하는 시스들은 정작 지보다 약한 사람 써는걸 즐기는 싸이코집단이니 설득력이 없음.

[루리웹-9334331187]

일본 창작물의 악당들 클리셰의 많은 부분은 제국주의를 비꼰내용이 많다. 버언의 대사도 뜯어보면 제국주의 시대 흔하던 그 논리.

[시현류]

애니 보고 알게 된 건데, 벨더 말투도 굳이 따지면 헤이안 귀족 식임. 존나게 적폐라는 의미로.

[시발몽키]

아, 차별 안 한댔지, 대우해준단 소린 안했다구~
버언은 말론 강자를 대접해준다 했는데,
속으론 약해도 집념있는 자들을 좋아했던 것같음.
흉켈도, 해들러도, 바란도 강하기도 강했지만
포기를 모르는 집념이 진짜 대단했던 부하들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버언은 강하긴해도, 조금이라도 밀리면
바로 추하게 비장의 꼼수를 쓰곤 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