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스토리로 인해서 '교주'는 엘리아스의 역사를 배우게 됨.
그런데 대부분의 게임 유저들은 과거 스토리를 잘 모르잖아? 어둠의 정령이나 뱀 수인이 과거에 뭐했는지 라던가.
이 부분에 교주와 플레이어와의 지식에 괴리가 생기는데, 그냥 공부 대충해서 잘 모른다고 넘어갈지 어떨지 모르겠음.
그리고 다음 엘다인의 정체가 고대 요정의 광신도였던 그 요정이라면....
역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소설 내용을 몰라.
그러면 게임상에서 과거 내용을 알 수 있게 관련 내용이 나오던가,
아니면 과거를 숨긴 채 교단에 합류한다는 가능성이 있음.
테마극장 스토리 한편만에 교단에 영입된다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지 않나.....
그리고 리바이브가 되면서 이 고대 요정들이
A. 소설책의 엔딩 시점에서 그대로 엘리아스에 정착하였고 그상태로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다
B. 엘드르가 요정의 숲에서 떠날 때 함께 데려오는 걸로 역사가 바꼈다
이중에 뭘로 진행됐는지에 따라서도 스토리가 달라질듯.
A일 경우에는 소설책 이후에 세계 멸망을 막는 방법으로 고대 요정들이 동원되서 어떻게 된 거 같고
B일 경우에는 전부 새로 시작했는데 내용만 좀 바뀐 상태.
예전부터 스토리상으로 초대 교주와 인간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었으니 이번 스토리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 수 있을듯.
최초의 7자매도 깨어났을 때 황무지에 고대 요정이 없었으니 깨어난 시점은 소설책 이후일텐데
얘들도 완전히 새로 시작되서 역사가 바뀐 건지,
소설책 스토리가 끝날때까지는 시체였다가 리바이브가 되면서 깨어난건지
그리거 어째서 누구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 건지,
이렇듯 리바이브 자체의 역사가 어떻게 쌓아올려졌는지 의문점이 있었음.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대 요정 사제만 합류하는 거 같고,
엘드르와 엘다인 자매들의 이야기는 좀더 시간을 들여서 진행될 거 같음.
아마 지금까지 1부라고 하면 2부는 엘드르와 관련된 이야기로 진행되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이벤트 스트리와 메인스토리의 시점이 맞춰졌네.
이전에는 메인스토리가 과거 이야기였는데 이제 동시에 진행되는 느낌으로 볼수 있을듯.
장비 강화는 10랭크까지만 보여서 메인스토리가 언제까지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언급된 세계수 안에 있는 또다른 존재가 궁금하기도함 ㅋㅋ
꿈의 궁전이란 말도 의미심장하지. 현실의 엘리아스는 따로 있고 리바이브가 엘드르의 꿈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이드처럼 따로 꿈의 세계가 있을지도 모르고.
엘드르가 ‘그 광신도’들을 포함한 다른 요정들을 재우고 다른 땅으로 이동 안했으면 설명 되는거도 있음 마리가 터트리고 다니는 유적들을 잠들기전의 요정들이 만들고 오랫동안 방치된거면 설명이됨 엘드르가 땅을 이동해서 새로운 땅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면 유적이 설명이 안됨 옛 요정들은 사제 요정들이 자고있는 요정들을 지하 예베당으로 모셔둔거고
하지만 만약 소설판 처럼 엘리아스라는 세계수가 만든 어항밖에서 침략자들이 들이닥친다면…엘드르는 한번 실패한 후 애들 재운뒤 버리고 땅을 옮긴뒤 또 실패한 뒤엔 재워버리고 그나마 버리진 않고 이번엔 이동안하고 다시 애들을 키우고있다는건데…. 위 과정이 사실이면 인성이 진짜….
엘다인 7자매는 황무지에서 깨어났으니까 예전 자리에서 이동을 안한 건 아닐꺼야 물론 엘다인 7자매는 소설책의 요정의 터에 묻혔을 테고 거기 서는 한번 옮겨왔으니까 리바이브의 역사하고는 좀 다른가? 이번 1주년 스토리가 나오면 어떻게 진행된 건지 대강 힌트라도 나오지 않을까...
내가보기엔 리바이브는 소설책이 중후반 시간대 이야기같음. 소설책 중간에도 벨리타가 실종되어 찾아다니는 이야기가 있고 그 벨리타가 실종된 이유가 간식창고에서 못나가서 겨우겨우 기어나오는 지금 공개된 쳅터 9의 이야임. 그리고 그 전에 흘러들어온 코코라는 강아지를 찾으려고 1대 교주랑 다같이 우당탕탕 모험기를 그린게 트릭컬 게임 오리지널, 그리고 소설 중반부의 이야기. 소설의 시점은 엘드르, 그리고 에린(레인)의 시점으로 진행되니 당연히 요정들은 모르는거고. 최악의 스토리는 그렇게 레인이 소설책 처럼.... 괴물로 변해버린 고대 요정들과 함께 엘리아스를 침공하고 거기에 방어하는.....
리바이브는 소설책 이후 이야기일 수 밖에 없는 게, 하루만에 떠난 1대 교주가 있고, 그리고 마녀들이 이미 방주를 가지고 있음. 고대요정 침공에 쓰인 방주가 이미 엘리아스 안에 있다는거...
그렇다기엔 마녀들은 세계수에 생겼던 거대 구멍을 모름. 소설에서 대놓고 벨리타와 에르핀이 등장했었고 방주로 엘드르에 구멍 뚫었었는데 그걸 전부 모르고 있음. 방주 자체도 거대한 배 모양이라고만 알고있지 그게 지하에 있는게 아니고 프론티어에서만 나온거 보면 그냥 시간대가 소설 이후는 하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