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시즌4와서 뭔가 좀 나은 직업없을까 해서 글을 올렸는데
거기서 도적의 대포동 (오줌빌드? ㅎㅎ) 빌드 좋다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의견이 좀 갈리긴 했는데 그래도 뭐 한번 해보자 해서 해봤는데 뭐가 문제인지 보이더군요.
(물론 케바케 입니다. 개인의 능력차이도 있을수 있고)
우선 전제해 두는건 위력은 상당합니다.
걍 대충 아이템이랑 옵션만 맞춰도 데미지가 크고 연발이 추가되어서 나가면 한방 딜이 엄청 커서
걍 휙휙하면 보스가 녹아버리는 건 좋습니다.
단지 문제가 뭐냐면 건달의 키스인가요? 그 영향으로 인해서 연발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나가는데
이게 콘솔에서는 타점 조정이 엄청나게 힘듭니다. 마우스가 없다보니 당연하긴 한데 더 큰 문제는
이 발사체에는 타격판정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땅에 떨어질때 폭발하는 것으로 뎀지가 들어감)
근접하는 적을 죽이기가 엄청 까다롭다는 겁니다. 전구같이 생긴 자살폭발하는 적을 못잡아서 뒤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ㅎㅎ
물론 제 손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ㅎ
더 웃긴건 던전에서 장벽깨는 목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연발로는 뎀지를 줄 수가 없어서
걍 일반 공격으로 깨고 있어야 함 ㅋㅋ 뭐 이건 치명적인건 아닌데 일반 파밍용으로는 손도 많이 가다보니
편히 편히 빨리파밍하는 건 매우 힘든 빌드라는 거 (물론 콘솔에서 입니다. PC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어떤 구조인진 알았으니 뭐 다른것도 응용해 보겠습니다만 웃긴 빌드인건 분명한 듯.
걍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래서 심추빌드로 갈아탔는데 지금 곱연산 버그로 연발 빌드보다 훨씬 쾌적하면서도 딜도 준수합니다.
3에서는 콘솔에서도 최소한 몹들 선택할 수 있게 선택키는 박아놨는데 4와서는 없어졌네요. 디자이너인가 나와서 기본스킬로만 파밍해서 개쵹먹었었는데 딱 그정도 수준으로 콘솔 고려안하고 만들었어요. 2편 3편 평가 좋았던 요소들 빼고 게임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잘 팔리면 모르겠는데;;
저도 이래서 갈아탔습니다 타겟팅도 그지같고, 케릭한테붙는몹 잡기도 힘들고
심추로 바꾸니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