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철혈 극장판이 나온다는 글을 읽고 문뜩 떠올랐습니다. 만약 님들이 철혈 감독이나 작가면 어떻게 스토릴 짜겠나요?
저는 이렇습니다.
1. 액제전은 미래예지와 텔레파시가 가능한 신인류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끼리의 전쟁
2. 미래예지가 가능한 신인류에게 유일하게 유효한 전법은 예측을 뛰어넘는 반응속도로 단숨에 공격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한 ms와 시스템이 건담 프레임과 아뢰야식.
3.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는 두꺼울수록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반대로 얇으면 방어력이 떨어짐. 그렇기 때문에 ms에 사용된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는 방어력이 약함.
4. 건담 프레임은 높은 기동성만을 추구한 ms로서 중요부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전혀 장갑을 설치하지 않음. 그 때문에 기존의 ms보다 방어력이 약하지만 초경량화에 의한 높은 운동성으로 피격 당하지 않음.
5. 다인 슬레이브는 핵미사일.6. 맥길리스는 남창으로 몸도 마음도 엉망, 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살았지만 잘 살고 있는 가엘리오를 보고 분노가 되살아남. 그리도 세상의 모든 것에 복수를 다짐.
7. 빔 병기에 대한 기술들 모두가 소실. 때문에 맥길리스는 유일하게 빔 병기가 그대로 탑제되어 있는 바알을 찾아다님.
8. 맥길리스의 목적은 바알의 빔병기를 기술을 해독해서 각 무장새력에게 나눠줌. 동시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을 혼란시키는 동시 핵미사일인 다인 슬레이브로 모든 지구권을 불바다로 만들어 세상에 복수하는 것.
대충 이런식입니다. 바알의 경우, 그냥 상징성만이 아닌 '모든 병기 중 유일하게 빔 병기가 탑제된 ms' 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해봤습니다.
다인 슬레이브도 마찬가지. 볌 병기도 아닌 고작 쇠막대기가 최강의 병기라니, 어이가 없죠. ma의 전쟁도 너무 뜸금 없어서 뉴타입 비슷한 신인류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화룡정점인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는 방어력을 거의 없는 것으로 설정해서 건담 프레임과 다른 ms와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님들 같으면 어떻게 짤건가요?
저라면 총집편으로 신작 컷 3분(부녀자들이 좋아할 투샷) 정도 추가해서 가성비 갑을 노릴 듯. 그리고 매주마다 특전 다르게 줘서 걔들의 고혈을 빨아먹을 겁니다 (...)
나온다면 엑제전 당시 이야기가 그나마 좋아 보입니다 모빌아머는 어디서 튀어 나왔고 건담 프레임의 탄생 걀라르호른의 설립 과정도 괜찮아 보입니다.
나라면 그냥 맥길리스가 노리는 건담 바알이 모빌아머와 건담 외의 타머신들의 출력을 강화나 조절할 수 있다는 설정 끼워놓고 (심지어 건담마저 제약할 수 있게) 맥길리스가 모빌 아머들을 강제각성시켜서 반항하는 놈들에게는 바알로 학살하는 거임. 모빌 아머 부활로 스토리상 봉인된 건담이 활약할 수 있는 상황과 다른 일반 양산기가 활약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만들고 철화단이 결단 하게 만듬 맥길리스 놈과 싸울 거냐고. 이후 스토리도 생각해본 게 있지만. 뭐 상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