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니엄 초반부는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캐리하는 게 원작 쿠미코라고 생각합니다.
쿠미코가 유독 초반에 엣, 으엑, 흐악! 하는 비명소리가 유독 많고, 독백도 많은데 한국 성우분도 쿠미코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시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잔잔한 대화들은 전부 자연스럽고 듣기 편합니다.
자칫 오버스러울 수 있는 아스카 선배나 유코(리본머리)도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하루카 선배(cv.하야미 사오리)처럼 일본성우의 특색이 강렬한 경우는 약간 낯설 수도 있습니다만
한국성우분도 캐릭터에 딱 맞게 연기하시기 때문에 저는 좋았어요.
쿠미코를 좀 더 언급하자면,
저는 일본판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연기를 굉장히 좋아했고 그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도 확실한 편입니다.
그런데 한국판 신온유 성우의 연기는 그와 확실히 다른데도 저는 마음에 들고 아주 좋네요.
쿠미코 목소리가 주변에 비해 튀는 편인데 오히려 그편이 주인공답다고 할까요.
일본판 쿠미코도 '튀는 목소리'라는 점이 좋았는데 두 버전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코사카 레이나도 쿠미코처럼 혼자만 살짝 튀는 목소리입니다.
쿠미코가 다소 어린애 톤이라서 튄다면, 레이나는 약간 어른스러워서 튑니다.
재미있는게 레이나 따로, 쿠미코 따로 대사 파트가 있으면 각각 주위에 섞이지 않고 통통 튀는 느낌이 들지만
레이나와 쿠미코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의외로 잘 어울리고 캐미가 좋아요.
그 유명한 8화도 만족합니다.
타키 센세는 웃는얼굴 독설을 한국말로 들으니 뭔가 더 빡치는 듯한 기분 ㅎㅎ
8화까지 일상 파트는 대만족입니다.
나중에 감정이 북받치는 후반부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특히 12화...
4화까지 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유포니엄 더빙이 있었군요.
미라지에서 한국어 더빙 버전 넣어서 정발한 작품은 애초에 선주문 받고 수량한정으로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풀 가능성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존버해도 의미없는거죠. 그리고 사족이지만 미라지측에서 법무법인과 계약하고 불법으로 더빙판 영상 따가지고 인터넷에 올리는것도 철저하게 감시중인터라 불법공유사이트에 관련파일 아예 안돌아 다니는걸로 유명합니다. 몇번 올리는 ㅁㅊㄴ들 있긴 했는데 바로 고소미 먹고 버로우해서 더더욱.
4화까지 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유포니엄 더빙이 있었군요.
이번에 정식발매된 블루레이에 더빙이 수록되었습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수입한 버전에만 수록. 일본판에는 없습니다.
이번엔 디스크불량이슈는 없나보군요 다행입니다
블루레이 재생 환경 없이 합법으로 감상하려면 무한 존버가 답이려나요...
죄수번호-3493859067
미라지에서 한국어 더빙 버전 넣어서 정발한 작품은 애초에 선주문 받고 수량한정으로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풀 가능성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존버해도 의미없는거죠. 그리고 사족이지만 미라지측에서 법무법인과 계약하고 불법으로 더빙판 영상 따가지고 인터넷에 올리는것도 철저하게 감시중인터라 불법공유사이트에 관련파일 아예 안돌아 다니는걸로 유명합니다. 몇번 올리는 ㅁㅊㄴ들 있긴 했는데 바로 고소미 먹고 버로우해서 더더욱.
VOD나 스트리밍으로 푸는거 기다리는 것보다 제가 블루레이 재생 환경을 갖추는게 빠르겠군요 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