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비교적 무거운 것에 비해서
부담없이 즐겁게 봤던 거 같네요.
큰 발암거리도 없고, 이렇다할 악역도 없고
후반에 극적인 전개가 나와도 큰 갈등 없이
갈등이 있어도 문제없이 스무스하게 잘 전개되는데
이 부분에서 거부감을 느꼈으면 문제가 됐겠는데
딱히 그런 것 없이 끝까지 기분좋게 잘 봤습니다.
거의 치유물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
이게 나쁘게 말하면 좀 깊이가 얕다는 느낌이라
몰입이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등장인물들 표정 묘사가 몰입에 큰 도움이 됐네요.
자기자신의 상황에 느끼는 절망감이나 당황하는 느낌, 이런게 잘 느껴져서
스토리 전개는 평이해도 캐릭터에 몰입이 꽤 잘됐습니다.
애니를 먼저 접하고 실사영화를 알았는데 결말이 완전 달라서 충격이였습니다ㅋㅋ
순서가 반대였으면 나았을텐데ㄷㄷ 아직 안봐서 정확히는 말 못하겠지만 리뷰글들 보면 아예 그냥 별개의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더군요. 리메이크작도 마찬가지고..
원작이랑 너무 달라져서 말 나올법도 한데 대부분 만족한거보면 원판 결말이 너무 아프긴 아팠는듯 ㅋㅋㅋㅋ
애니를 먼저 접하고 실사영화를 알았는데 결말이 완전 달라서 충격이였습니다ㅋㅋ
순서가 반대였으면 나았을텐데ㄷㄷ 아직 안봐서 정확히는 말 못하겠지만 리뷰글들 보면 아예 그냥 별개의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더군요. 리메이크작도 마찬가지고..
결말만 다르다는 걸 알아버려서 실사영화 전체를 본건 아닙니다ㅋㅋ
원작이랑 너무 달라져서 말 나올법도 한데 대부분 만족한거보면 원판 결말이 너무 아프긴 아팠는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