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에바 신극장판 다 봤습니다

[다이나믹제네럴가디언]

워낙 욕을 많이먹어서 되려 궁금해지길래 열리고 바로 달렸는데

일단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과 정리는 꽤 맘에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중심주제는 EOE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고 커플링관련은 그냥 설득력이 떨어져서 썩 좋다고 하기엔 미묘하긴하네요. 갠적으론 레이 카오루는 그렇게 틀린거같진않은데 그거도 일단 tva에서 얘기고

그렇다고 거품 망작 뭐 이런소리하기엔 평범하게 잘만든편이고...전 Q를 진짜 싫어하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그때 욕을 하도 먹어서인지 편하게 봤으니

 그냥 한번 볼가치는 있는거같습니다. 원래 서 볼때부터 tva에 비해 크게 의미있는 작품은 아니라는 인상이었는데 그게 끝까지 이어진듯

그만큼 뭐 안노가 오타쿠한테 설교한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안노의 자아성찰? 정도는 좀 느껴지는 작품이었네요

[방구석 팬더]

EOE랑 TVA 결말을 적당히 섞어서 해피엔딩으로 만들면 저렇게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내 어른이 되라고 하더니 마지막에는 신지를 어른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거기다 여자친구는 엄마 아빠랑 동년배...

[허무를 간다]

거품 망작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 건 DC나 유게 정도 아니었나 싶군요. 일본에선 고찬 애들이 막 저주가 담긴 스레 세우고 그러긴 했는데…
그런 극단적인 사람들이 일반적인 의견이 되긴 힘드니 걍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얘기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