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서 원작 만화 1권 맛보기 할 땐 일진물인 게 너무 불호라 보다 말았는데,
애니판은 도쿄만 보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재밌어지고 몰입감 있게 봤네요.
뭐, 의리니 우정이니 포장해도 결국 일진물인 건 변함없는데
박력 넘치는 액션과 구르다가 극복하는 카타르시스는 볼 만했습니다.
일개 양아치들의 개싸움도 저렇게 역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니, 좀 놀랐네요.
흠이 있다면 미래를 바꾼 게 확정된(되었다고 생각하는) 평화 파트가 루즈한 게 흠....
결국 히로인은 또 죽는 바람에 다시 루프 한탕 뛰어야겠네요;
총평하자면 일진버전 나만이 없는 거리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 만화보다는 액션이 많은 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