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할 때마다 버스 안에서
라프텔 앱으로 다운받은 퍼스트 건담 더빙판 보고 있는데요,
현재 21화인가? 브라이트 노아가 과로로 쓰러지는 장면까지 봤습니다.
근데 진짜 스토리에 밀도가 너무 없고 진행 속도가 지지부진하네요.
작화야 뭐, 독수리오형제나 베르사유의 장미, 미래소년 코난, 빨간머리 앤, 은하철도 999 같은 다른 고전만화들도 즐겨 봐서 전혀 불만이 없는데
가르마 자비 죽은 이후 사실상
사막 횡단하는 화이트 베이스를 지온군 구프와 자쿠, 마젤라 어택이 습격하고, 그걸 건담의 화력과 화이트 베이스의 떡장갑으로 방어해서 지온군이 후퇴하고 화이트 베이스는 제 갈 길 가는 그런 클리셰의 반복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배경도 매 화마다 사실상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구요. 그냥 어딘지 모를 황무지.
아무로가 침대에 총 숨기고 지온군 정찰병을 쏘거나, 브라이트에게 따귀를 맞거나, 람바 랄과 하몬, 류가 죽는 등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들이 간혹 한둘 있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러닝타임에 비해 전체적인 스토리의 밀도가 너무 낮은 것 같아서요.
그냥 극장판 3부작만 봐도 후속편들 내용 다 이해 되나요?
그리고 제타나 더블제타도 설마 이것만큼 스토리가 지지부진하고 지루한지 궁금합니다.
역습의 샤아와 턴에이까지는 무조건 보고 싶은데...
이분 타임라인 보니...음...
캐릭터의 감정선을 중시하는 사람의 작품들이라, 개인 혹은 서민의 정서에 둔감한 분은 안맞을 수 있어요.
이제는 유물이라 할 만큼 옛날 것이라 지금 와서 보면 당연히 지루할 수밖에 없어요ㅋㅋㅋㅋ 전개, 그래픽, 성우들, 음향, 구도, 연출 모든 게 구식인데 어릴 때 봤던 사람들 눈에는 몰라도 요즘 사람 눈에는 지루할 수밖에 없죠.
상황 묘사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 분위기와 흐름을 파악하는 맛으로 봐야지 진행에만 급급하면 제대로 못 즐겨요.
퍼스트 건담의 진짜 재미는 후반의 우주전부터 시작되니 거기까지 가보시길. 물론 극장판 3부작 감상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분 타임라인 보니...음...
캐릭터의 감정선을 중시하는 사람의 작품들이라, 개인 혹은 서민의 정서에 둔감한 분은 안맞을 수 있어요.
상황 묘사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 분위기와 흐름을 파악하는 맛으로 봐야지 진행에만 급급하면 제대로 못 즐겨요.
그런가요. 그럼 줄거리나 충격적인 반전, 떡밥같은 거에 집착하지 말고 전쟁터의 상황과 캐릭터들 감정에 집중하여 감상해 보겠습니다.
퍼스트 건담의 진짜 재미는 후반의 우주전부터 시작되니 거기까지 가보시길. 물론 극장판 3부작 감상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대충 몇 화쯤부터인가요? 중앙아시아 사막 횡단하는 에피소드들이 매번 배경도 거기서 거기고 진전이 없어 보여가지고...
스토리만 볼거면 극장판으로 떼우는것도 나쁘지 않죠. 퍼건tv판은 다 봤지만 제타는 보다가 극장판 마지막으로 달라진 결말만보고 바로 역샤로 넘어갔으니.
우주세기 건담에 관한 사전지식 없이 이번에 입문하신거라면 부분적으로 지루하게 느끼는 게 이상한건 아님. 유튜브 같은데서 일년전쟁 스토리 요약 같은거 보고 TVA 정주행하는 게 나을겁니다.
루리웹-7998178827
가면라이더 류우키 가면라이더 빌드 트랜스포머 프라임 아바타 아앙의 전설 슈타인즈 게이트 정도요.
차라리 만화책으로 나온 건담 오리진 보는게 나을듯
이제는 유물이라 할 만큼 옛날 것이라 지금 와서 보면 당연히 지루할 수밖에 없어요ㅋㅋㅋㅋ 전개, 그래픽, 성우들, 음향, 구도, 연출 모든 게 구식인데 어릴 때 봤던 사람들 눈에는 몰라도 요즘 사람 눈에는 지루할 수밖에 없죠.
유튜브 영화에서 대여로 싼값에 "쿠쿠르스 도안의 섬"을 보실 수가 있어요. 퍼스트 건담의 에피소드 하나를 리메이크한 명작입니다.
저도 그래서 건담 시리즈 입문을 포기했죠...
요약본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동전사건담v 보세요 요즘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자극적 전개 덕분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퍼스트건담은 솔직히 근본이라는 점 빼곤 요즘 정서에 안맞는 건 사실인데 더블제타 시리즈도 재밌더군요
오히려 현실적인 전쟁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부분을 보면 시대를 앞선 명작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더욱 더 말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병사가 모자라서 여성까지 전쟁터에서 싸우는 상황이니......
게시글 쓴 분의 취향(?)에 맞춰 가벼운 느낌으로 적으려다보니;;
전쟁은 가볍게 취급될 수 없는 거지요. 거기에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 옹은 2차대전 시대를 사신 분이고 그것 때문에 반전을 주장하셔서 그것 때문에 일본 우익들이 가장 싫어하는 세 분 중 하나지만 주둥이나 나불거리는 우익들이라서 건들지 못하는 분이니....
무슨 전쟁이 액션영화인 줄 아시나요? 람보나 코만도를 생각하셨다면..........
80년대 초의 드라마도 그런 전갸에요 드라마가 강강강만 있으면 크라ㅏ이막스등이 없죠. 당시 명작 티비 미니시리즈 비교보시면 소년병의 전쟁묘사를 잘 했죠. 퍼스트의 ㅂ라이트는 아직 19세의 연방 사관 후보생입니다.
슬랭덩크 tv판 냇플릭스애 더빙판으로 있는데 두라블 한번애 5분 걸림 ㄷ ㄷ ㄷ
몰아서 보지마요 과로로 쓰러져요..
걍 요즘 애니가 진도가 ㅈㄴ 빠름 서사를 중시하고 군상극 스타일은 애당초 스토리중심이고 여럿을 다루니 느릴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