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유희왕 DM - 우정의 듀얼
결국 변신이 해제되고 꼼짝없이 죽게 생겼는데...
이젠 반대로 골드 드라이브를 요리하게 된
마하.
마무리는 라이더 킥으로 행해지는데...
혼자인 반노와 달리...
고우는 혼자가 아니었죠.
어느덧 체이스의 환영이 나타나 함께 라이더 킥을
날립니다.
항상 털리기만 하다 마지막에 한 번 이긴 마하.
그러나 그 한 번이 매우 값졌죠.
나머지 동료들을 보낸 뒤 사현신 중 하나인
스파르탄을 상대하는 켄잔과 슬래시.
그러나
압도적인 힘 앞에 둘 다 변신이 해제됩니다.
현신들은 주역 검사들의 기술을 창조한
자들인데다 전원 전성기 이상의 힘을 가지고
부활한지라 그들의 공격이 씨알도 안 먹히죠.
그래도 재변신하여 달려든 둘.
기존에 없던 연계에 스파르탄은 차례로
무기를 떨어뜨려 빈손이 됩니다.
그 와중에도 흑섬스러운 펀치로 반격해서
슬래시의 변신을 해제시키지만...
변신이 풀려
날아가는 와중에도 다이신지가 웃고 있죠.
그리고 비장의 수를 가진 렌이 달려듭니다.
여지껏 써온
현신의 기술이 아닌, 데자스트의 기술이었죠.
처음 보는 기술이라 대응을 못하는 스파르탄.
어느새 데자스트의 환영도 나타나 켄잔과 함께
연격을 날립니다.
이윽고 더블 캘러미티 스트라이크가 작렬하죠.
스파르탄은 폭사하고 데자스트의 얼터 북은
할 일을 마쳤다는 듯이 사라집니다.
잠깐 함께 한 데자스트가 동료 검사들보다
훨씬 렌에게 도움주고 갔죠.
얘 없었으면
렌은 켄토바라기 잼민이로 끝났을 겁니다.
서브 라이더가 견적이 안 나오던 강적을
친구의 영과 함께 조진 장면들인데 앵간한
주인공급으로 멋졌죠.
마하는 2호라이더이니 저럴만 했지만 켄잔은
부주인공조차 안 되는 조연 중 하나인데다
메인 스토리에서 따로 놀던 녀석이 저리도
멋진 변화를 보여줘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세이버는 저런 식으로 서브라이더들 서사 잘 챙겨줘서 좋아요 절대로 토우마의 분량이랑 비중 안 깍아먹고
세이버는 저런 식으로 서브라이더들 서사 잘 챙겨줘서 좋아요 절대로 토우마의 분량이랑 비중 안 깍아먹고
제작진의 전작 고스트가 2호, 3호를 굴렁쇠로만 다뤘던 걸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었죠.
막상 그 둘도 굴렁쇠라서 그렇지 캐릭터 스토리는 나름? 좋앗다고 봐요 제가 이걸 몰아봐서 좀 괜찮았나 싶긴 하지만요 물론 매주는 보셨던 분 입장에서는......
고스트 스토리가 그리 된게 어두운 설정 죄다 짤라 먹어서 그런거라서 하더군요 뭐 고스트가 잘나가다 중후반부에 그리된게 수습하려다가 에라이 모르겠다가 보이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반다이 매직의 궁극이 체이서마하죠. 그 슈트 디자인에 어마어마한 서사를 부여하면서 연출로 끝장을 내버리고 최종보스1도 끝장내버린..... 거기에 고우가 로이뮤드라는 이유로 애써 친구였던걸 외면하고 있던 자신을 크게 후회하는 모습이 참 찡해서 기억남습니다.
체이서 마하는 좋았는데 V시네마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마하에 등장한 마하 체이서가 감동을 잡아먹은 ... 설정상으로는 마하 체이서가 완성판이라는데 디자인이나 서사에서는 오히려 하위호환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