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 확인된 두 원탁 멤버.
이래저래 추측이 오가지만 서로 배신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런대 갑자기 월터가 언급되죠.
이제야 감이 잡힌 롭도 식은땀을 흘립니다.
배신자의 정체는 누구보다 믿음직하던
월터였습니다.
흡혈귀가 되면서 젊어졌죠.
가장 충격받을 수 밖에 없는 인테그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집사이며
몇 시간 전만 해도 적과 대치하여 자길
살려보내준 가신이 적으로서 나타났죠.
월터는 인테그라 일행이 괜한 기대를
품을까봐 확실하게 적 인증을 합니다.
충격과 공포였던 월터의 배신.
생각해보면 아일란즈의 언급대로 처음부터
수상하게 여겨야 했는데 당시엔 전혀
의구심을 못 품었죠.
꽤 오래전부터 짜여진 큰 그림 같지만
충격적이게도 월터의 배신은 나중에 설정된
거라고 합니다.
성우로 故 키요카와 모토무가 캐스팅 되자
그가 배신 때리고 통수 치는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다는 사실에 주목한 작가가
"월터를 배신자로 만드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됐다더군요.
갖다붙힌 설정이지만 우연히 아다리가 딱맞아 복선이 된.
처음 봤을때 주인의 딸이 위기에 처했는데 집사는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사실 작가는 거기까지 생각안했고 나중에 끼워맞춘거라는걸 알고나니 좀 김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갖다붙힌 설정이지만 우연히 아다리가 딱맞아 복선이 된.
처음 봤을때 주인의 딸이 위기에 처했는데 집사는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사실 작가는 거기까지 생각안했고 나중에 끼워맞춘거라는걸 알고나니 좀 김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배신 이유가.... 아카드 이기려고 거래한 거 아니었나요? 아카드의 괴물같은 활약에 왠지 이기고싶다는 호승심이 생겨서 그랬다고 들었는데...
이기려고, 까지보다는 다시한번더 겨뤄보고싶어서, 가 정확합니다
아카드와 한번더 싸우고 싶고 나치들 마지막 싹을 잘라버리고 싶은것도 있었겠죠 마지막에 박사 찾아 죽인걸 보면
배신하는 캐릭터로 설정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심한 것 같아서 관뒀다…는 경우의 반대되는 상황이군요.
키요카와 옹이 맡은 배신 캐릭터라면 가고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