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리제로의 설정집 시리즈인 제로피디아
제로피디아 1권 국내 정발로부터 거진 7년만에 나온 2권인데
사실 일본 현지에서도 1권과 2권 사이의 발매텀은 약 7년으로 동일한데
그 이유는 본편의 3장씩 나눠서 그 안의 캐릭터와 설정들을 정리하고 있어서
본편의 진행도에 따라 나오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제로피디아 1권이 본편 1장에서 3장까지니 2권은 자연스럽게 4장부터 6장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장부터해서 6장까지가 작품을 관통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2권의 캐릭터 설정집은 상당히 호화스런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각 왕선 후보들의 측근들부터 시작해 대죄의 마녀들, 대죄주교들
사실상 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을 전부 다루고 있기에
이 캐릭터 설정들을 보는 것만 해도 꽤나 만족스러운 2권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느낀 점은
역시 이런 캐릭터 설정들에서 작은 부분 하나라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인데
현재 루머로서 유명한 나츠키 스바루와 알 동일인물설 이라던가
본편을 읽을땐 짝히 신경은 안썼지만 캐릭터 설정들을 이어서 쭉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의구심이 가는 대죄주교 시리우스의 정체
페텔기우스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페텔기우스의 정체를 다시 되짚어보면 자연스럽게 시리우스와 포르투나가 겹쳐보이는데
붕대로 시리우스의 얼굴을 포함해서 몸 전체를 감겨 있어 맨 얼굴을 가린점이나
심지어 시리우스와 포르투나의 키까지 동일한 점에서 (*스바루와 알의 키도 동일)
곧 방영할 애니 3기에서 시리우스의 성우가 과연 포르투나와 겹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여기서 성우가 동일하면 뭐 빼박이라고 보시면 될 듯
그 외에도 여러가지 연결점을 따로 설명하고 있는 목차도 있기에
개인적으로 1권보다 훨씬 만족감이 큰 2권
다만 아쉬운 점은 2권에선 따로 수록된 단편은 없다는 점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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