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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3부 의천도룡기 "의천과 도룡" 파헤치기
의천(倚天)과 도룡(屠龍)
도룡은 보도를 가리키는 말로, 도룡도를 말한다.
도룡도의 출현
하지만 도룡도는 상서롭지 못한 보도인 듯했다.
이것이 출현하는 곳에는 곧 피비린내가 가득해졌다.
상서롭지 못한 물건
정말 상서롭지 못한 물건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보도가 상서롭지 못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상서롭지 못한 것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도룡도
倚天不出, 孰與爭鋒?
(무림 지존은 도룡보도이니, 천하를 호령하매 감히 따르지 않을 자 누구인가!
의천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엇이 그와 겨룰 수 있겠는가?)
다만 우스운 것은 이 말이 대체 무슨 뜻인지,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며,
그 어느 누구도 그 안에 담긴 오묘한 비밀을 풀지 못했다는 점이다.
탐욕
"난 차라리 목숨을 버릴테다. 이 도룡도는 내 것이란 말이다."
이 말은 정말 '명언'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더이상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 없어지게 되었고,
이성과 지혜가 사라져버리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탐욕' 때문에 목숨마저 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연의 시작
이로 인해 무당파 장취산은 하산하여 조사를 벌이다가 은소소와 만나게 된다.
그 후 함께 천응교의 왕반산으로 가게 되었고,
금모사왕 사손에게 사로잡혀 남극의 빙화도에까지 가게 되었다.
장무기의 탄생
주인공인 장무기를 낳게 된다.
사손은 이 부부와 의형제 자매고 무기의 의부가 된다.
그리고 장무기의 일생 동안의 비극과 기이한 운명도,
모두 이 도룡도와 관련이 있으며 이 도룡도에 의해 생겨나게 된 일들이었다
무목유서
"소위 '무림 지존'이라는 말은 보도 자체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칼 속에 숨겨진 유서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병법을 연구하여 적을 맞으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말 것이니, 결국 저절로 '천하를 호령하매 감히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저 보도 하나에만 의지한다면 어떻게 정말로 천하를 호령할 수 있었겠습니까?
서형, 이 병서를 그대에게 드릴 터이니, 당신이 악무목의 유지를 받들어 강산을 되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무목유서 2
의천검은 이제 두 동강이 났습니다. 하지만 훗날 다시 붙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검 속에 숨겨진 것은 아주 대단한 무공의 비급이었습니다. 저는 이 몇마디 말에 담겨진 참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건, 병서는 오랑캐를 쫓아 버리는데 쓰는 것이며, 만약 누군가가 혼자 대권을 장악한 후에
자신의 위엄과 행복을 위해서 잔인하고 횡포한 짓을 저질러 세상 백성들에게 그 화가 미치게 된다면,
한 영웅이 의천검으로 그 자의 목을 잘라버리라는 뜻인 것입니다.
백만 대군을 통솔하는 사람이 설사 천하를 호령할 수는 있다 해도,
반드시 의천검의 일격을 막아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해석
가히 중국 고대의 '역사관'과 '영웅관'의 종합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격식을 보여 주고 있다.
병서를 가지고 이민족을 몰아내어 왕위에 오르는 동시에 무도한 일을 저지른다면
즉시 의천검으로 물리치라는(암살하라는) 뜻인 것이다.
결론
그저 임금에게 덕이 있기를 바라고, 임금에게 덕이 없는 것을 걱정하고, 영웅이 무도한 자를 암살하기를 꿈꾸었던 것이다.
중국의 역사는 한 편의 '암살'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왕조가 바뀌어 '본족'이 통치하든 이민족이 통치하든,
그것은 그저 내용만 바뀌고 형식은 그대로인,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사실 아주 슬픈 '정치적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쳇 구 판본에서 도룡도 속에 구음진경과 무목유서가 들어있었슴 그런데 도룡도의 뛰어남을 시험해본다고 몇일을 용광로에 넣어놨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도룡도의 우주선 소재급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논하는 글인가 했더니 아니었네
의천검 검속에 구음진경이 들어있지 않나요 ?
설정이 바껴서 의천검으로 도룡도를 썰면 도화도 가는 방법이랑 기문진 통과방법이 나와있는 철판이 들어있고 그걸 보고 도화도가서 무목유서랑 구음진경 찾으라고 합니다
황용의 선견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