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해본 적 있어? 나무 목 이라는 한자를 예로 들면 나무라는 뜻은 나무 형상을 모티브로 만들었기 때문에 형상과 뜻은 퍼지기 쉬웠을테지만 목이라는 발음은 어떻게 확정하고 그걸로 널리 퍼질 수 있었던걸까? "난 목이 아니라 논이라고 부르겠다" 할 수도 있었을꺼 아냐. 문자가 맨 처음 만들어진 시기면 그 문자의 체계를 정리하는 그런 기관도 적었을텐데 어떻게 그 발음을 확정하고 널리 퍼트릴 수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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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진시황: 목이라 안하는 새끼들은 다 죽는다
만약 이게 맞다면 다른 언어도 다 똑같은 과정으로 정착한걸까
소통과 교육
그것도 일단 맨 처음에 "이걸 '목'이라고 발음하자" 하는 약속이 있어야 할텐데 그 약속을 어떻게 널리 퍼트릴 수 있었을까 궁금해.
한국에선 사과고 미국에선 애플이듯이 지구인 전체가 통일되게 부르는건 힘들고 그 지역에서 널리퍼져 부르게된 단어가 고착된거지뭐
당장 한국만해도 각지역마다 사투리로 말하면 명사 못알아먹을거 투성인데 지금에야 표준어 이런거로 정립된거지 과거엔 개판이었을거임
처음에는 우가우가같은 대충 내뱉으면 나는 소리로 소통하다가 모음추이같은 발음 변화로 지금같은 모습이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