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닌텐도가 카트라이더 고소는 안한게 아니라

[컴퓨터중급]

못한거 아님? 

예전에 여기에도 올라왔던 걸로 아는디. 

뒤에서 보는 시점이나

아이템 같은 건 이미 다른 게임에서 먼저 도입한 요소라고 하던데. 

[P.S.G]

뒤에서 보는 시점은 마카 이전에도 있긴 있었는데

템쓰는게 있었던가

[컴퓨터중급]

있었데

[Dbori12]

https://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20165

옛날 인터뷰에서

직접 해본건 카트라이더 하나다. 솔직히 마리오 카트랑 얼마나 비슷한지 보려고 했다. 많이 닮았다. 표절 관해서 넥슨을 방문해 얘기해본 적도 있는데. 카트 개발자들도 마리오카트 팬인데다 포맷이 콘솔이 아닌 온라인 장르였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었기에 덮기로 했다.

라고 언급하긴 했는데 카트라이더 이전에 나온 비슷한 장르 게임들도 딱히 안 건드려서 고소한다 해도 이길 수 있을지 미지수 이기도 해서 안 한듯

[기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466211
그 글 자체가 정확성이 애매했고, 이미 카트레이싱이 장르화되고 다들 차별점을 냈기 때문에 힘들었음.
그리고 위의 글에서 나왔지만 뒤에서 보는 시점 같은 건 문제가 안 됨. 비슷한 시기에 다른 게임이 있었거든. 다만 저 글에서 보듯이 이미 다른 요소들이 있었다는 겜들은 아예 해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 겜들을 원 디시글 제작자가 악의적으로 예를 든 거고 (그걸 저 링크의 유게이가 반박함.)
그리고 게임이 겉보기에는 비슷해도 시스템이 다르고 지향점이 다르다면 저작권으로 못 걸고 특허권으로 조져야됨. 그리고 이건 진짜 차별점이 있는 게임이라면 힘든 점이고.
근데 왜 카트는 표절 이야기가 나왔나고? 출시 직후의 카트는 그 특허랑, 요소에 차별점이 거의 없이 스킨만 다른 느낌이었거든.

카트류 다른 게임들과 마리오카트: 2D 시절 킹오파 - 스트리트 파이트의 차이.
(예를 들어 초코보 레이싱과 소닉R은 생물이 달린다는 점이 있고, 트랙구성이나 게임성이 완전히 달랐으며 그나마 비슷했던 록맨 배틀&체이스는 그냥 공격가능에 경기서 이기면 적의 카트 부품을 받아서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의 차별성을 채용.)
마리오카트와 카트라이더: 스트리트 파이터와 장풍2의 관계
(참고로 장풍2는 https://youtu.be/cmfxQD8bT4k 이런 게임임.)

위 링크 유게이 말처럼 트랙의 요소, 부스터 타이밍... 저기에 안 적혀있지만 아이템 슬롯, 출발선 부스터 유무 등 다른 게임이라면 같은 장르라서 한 두가지 겹치고 만 게 다 겹쳤음. 그래서 특허권으로 걸고자하면 닌텐도가 이겼을지도 모름. 다른 카트류 게임 고소 안 하냐는 헛소리하는 부류도 있지만 이미 하얀고양이프로젝트처럼 여기서 닌텐도가 다른 카트류 게임의 다른 점은 인정하고 고소를 안 거는데 굳이 넥슨을 보호한다고 하기도 힘들고.
다만 실제로 일본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닌텐도 본사 지시로 한국닌텐도 사장이 확인을 위해 방문까지 하고 그게 양국에서 기사화까지 되었으나 걸지는 않았음. 후에 한국닌텐도 사장이 "여러 이유로 덮기로 했다"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계산기 두들겨서 손해니까 안 하기로 한 거 같음.
왜냐하면 이지투나 허드슨 사례로 봤을 때 한국 법원은 넥슨편 들거고, 무조건 국제 재판으로 가야되는데 그러면 시간과 돈이 이겨도 많이 들테고 딱히 한국에서 막 정식사업시작하려는 닌텐도 입장에서는 이미지 나빠지고 손해. 이미지나 돈쪽으로도 이겨서 얻는 게 없음. 한국 닌텐도 사장말처럼 콘솔조차 아니라 온란인이라 당시로선 영역도 안 겹쳤고. 그래서 나온 닌텐도 피셜 "덮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 업데이트로 카트라이더는 마리오카트랑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아지고 위의 카트류 게임들처럼 "다른 게임"이 되고 이때부터 넥슨은 당당하게 "카트는 표절이 아니다. 그러면 레이싱 게임은 다 표절이냐?&qu

[기츠]

로 응수하고 이 시점에서 닌텐도는 덮기로 한 데다가 다른 게임이 되어 진짜로 이제는 국제로 끌고가도 장담할 수 없으니 걸 수 없는 상태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