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다음 기준에 해당되는 성우들을 다룹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 한 해에 주연급 작품(TV 애니 기준) 2편 이상에 나왔거나, 2) 중박 이상인 작품(BD + DVD Vol. 01 판매량이 5천장 이상)에서 주연급 역할을 따낸 경우. 단지 제가 작년에 쓴 글에서 4분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서 누락된 성우 몇 명을 이번 카테고리에 추가합니다. 그리고 광미디어 판매 전인 4분기작들 중 네 작품의 판매량이 필요합니다만, 여기서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와 를 중박 이상으로 간주하겠습니다.
그런데 대략 세 명 정도는 저한텐 아직 마땅한 얘깃거리가 없어 보여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관심 있다 하는 성우들이 빠졌다면 댓글로 추가해 주시면 좋겠네요. 참, 작년에 쓴 <2013년, 눈도장 찍은 여자 신예들>에서 언급한 성우들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름 누르면 프로필 뜹니다!
☆ 아마미야 소라 雨宮天 (뮤직레인 - 아카메가 벤다, 알드노아 제로, 일주일간 친구 등등) : 소속사와 스폰서의 파워 - 성우의 상품성 - 출연 작품 푸쉬, 이렇게 삼위일체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의 뉴페이스가 탄생했습니다. 갓 이름을 알리는 신예가 곧바로 개인 싱글을 내놓아서 만 장 이상의 판매고까지 올렸으니, 그 기세가 실로 무서울 정도. 단지 몇몇 연기들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이 시점에 이 사람 커리어에 그렇게 심한 약점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앞으로 엄청나게 출연할 테니 연기력을 올릴 기회야 무궁무진하게 있겠고요.
오자와 아리 小澤亜李 (아임 엔터프라이즈 - 월간순정 노자키 군) : 마치 신데렐라처럼 작품 하나로 올해의 핫이슈 성우 중 하나가 되었죠. 어쩌면 예정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순정물의 타이틀 히로인이면 모든 여성우들이 연기하고 싶은 역일 텐데, 그걸 햇병아리 같은 신예가 덥썩 물어 버렸다? 소속사나 캐스팅 담당자들로부터 상품성과 연기 장래성을 사전에 인정 받고 나서 올라오는 케이스로 봐야겠습니다.
오오니시 사오리 大西沙織 (아임 엔터프라이즈 -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인생, 정령사의 검무 등등) : 개인적으로 특히나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줬던 신예들 중 한 명입니다. 성우 본인은 "기본 음색은 특별하지 않지만, 톤이 넓은 편이라서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던데, 일단 커리어 초반엔 아가씨 계열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네요. 제2의 타네다 리사를 기대해 봐도 될까요?
요시무라 하루카 佳村はるか (아임 엔터프라이즈 - 악마의 리들, 천체의 메서드, SHIROBAKO 등등) : 신데마스 활동으로 인지도는 있는 편이죠. 양성소 수료 이후 TVA 데뷔 시기가 늦게 왔지만, 그래도 TVA 데뷔 시점을 감안하면 기회는 비교적 빨리 받고 있네요. 소속사 내부 경쟁이 워낙 심해서 갈 길이 멀긴 합니다만, <천체의 메서드>나 처럼 알찬 작품들에 출연할 기회를 받은 경우라서 향후 커리어가 기대가 되네요.
스와 아야카 諏訪彩花 (아츠비전 -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악마의 리들, 인생 등등) : 아츠비전의 신예들 중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한 사람입니다. 워낙 라디오 등에서 주목을 끈 케이스라 연기가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면은 있네요. 지금까지는 광역계 수준으로 연기하고 있던데, 그래도 인지도를 한두 단계 높이려면 본인을 대표하는 특정 캐릭터 유형이 시청자들에게 각인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기작 <금빛 모자이크>에도 참여하면서 내년 스타트도 상큼하게 끊는 분위기.
린 リン (아츠비전 - 서바게부, BABYGAMBA) : 원래 외화 더빙판에서 놀던 사람이었는데 <서바게부>를 통해 TVA 쪽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다른 연기를 들어 보고 싶게끔 기대감도 주었고요, 라디오 진행도 충분히 합격점을 받았죠. 또한 백황 혼혈인인 이 사람의 외모도 강점이네요. 차후에 상당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성우입니다.
유우키 카나 優木かな (VIMS - 사랑 천지무용, 정령사의 검무) : 무명 아이돌 출신이라는 말이 돕니다만, 어쨌든 엄연한 나레연구소 출신이고요. 단지 나이가 많다(87년생)는 루머가 있기도 해서 되도록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하겠죠. <정령사의 검무>에서 합격점을 받을 연기를 보여 줬고 외모도 나쁘지 않아서 경쟁력은 충분한 성우입니다.
우에다 레이나 上田麗奈 (81 프로듀스 - 찾아보자 부활동 encore, 하나야마타) : 81 프로듀스의 성우 아이돌들을 선두에서 이끌어 줄 유력한 후보자가 나왔다고나 할까요. 올해 주연작들이 알찬 편이라서 출연작 푸쉬도 기대해 볼 만하고요, 성우의 음색에 대한 평가도 좋고 외모도 나쁘지 않아서 경쟁력이 높습니다.
타나카 미나미 田中美海 (81 프로듀스 - 하나야마타, Wake Up, Girls) : 올해 특별히 푸쉬를 받은 Wake Up, Girls 3인방 중 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음색이 개성 있으면서도 귀염성이 넘치고, 연기력도 크게 어긋나지 않고요. 라디오나 성우 영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여러모로 출발이 좋습니다.
야마시타 나나미 山下七海 (81 프로듀스 -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Wake Up, Girls) :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 출신들은 막상 자기 이름을 걸고 캐스팅 경쟁에 나오면 대체로 부진해 왔고요, 특히 이런 식으로 데뷔라도 하면 더욱 고생을 합니다. 그래도 에이벡스가 나름 성의 표시는 하고 있어서 야마시타도 <Wake Up, Girls> 외의 애니에 출연할 기회를 받았죠. 치후유가 연기에 부담을 안 주면서 성우의 음색을 최대한 살려 주는 캐릭터라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네요. 제대로 된 연기력 평가는 다른 역을 통해서 해볼 수 있겠습니다.
오쿠노 카야 奥野香耶 (81 프로듀스 - 하나야마타, Wake Up, Girls) : 외모가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듣고, 하는 행동도 귀여워서 남자들이 좋아할 연예인이죠. 단지 현재의 연기력으론 주연급으로 활약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무엇보다 의 제1 스폰서인 에이벡스의 스폰빨 없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런지 지금으로선 불투명한 실정이네요.
테루이 하루카 照井春佳 (아오니 프로덕션 - 미확인으로 진행형,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미확인으로 진행형>의 흥행 푸쉬와 성우 개인의 상품성(폭주형 토크, 거유 속성 등등)으로 아오니 신예들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네요. 같은 소속사의 미카미 시오리의 입지가 1차 목표점으로 보이고요, 그 이후 차차 스타 랭킹을 올려 나가야겠죠.
후지이 유키요 藤井ゆきよ (아오니 프로덕션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오랜 고생 끝에 드디어 굵직한 역을 잡은 성우입니다. 하지만 엔도 아야나 스자키 아야 등보다도 많은 나이에 푸쉬를 받는 경우라서, "4~5세 정도 어렸으면 좋았겠다"는 안타까움은 여전히 크네요. 외모도 괜찮은 편이라서 성덕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85년생에게서 장기적인 상품성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그만큼 기회는 덜 받게 되겠죠.
쿠로사와 토모요 黒沢ともよ (마우스 프로모션 - 블랙 불릿,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이 바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역 출신 성우입니다. 해당 소속사가 카쿠마 아이 함께 강하게 푸쉬를 넣고 있는 신인 성우로, 특히 유명한 로리 전문 성우들이 잔뜩 출연했던 <블랙 불릿>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으니 첫 눈도장은 제대로 찍은 셈이죠.
이시가미 시즈카 石上静香 (프로핏 -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정령사의 검무, 트라이브 쿨 크루) : 첫 소속사인 81 프로듀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뒤, 양성소를 다시 다니면서 현 소속사의 사원으로 등용됩니다. 아직까진 이노우에 마리나의 목소리를 닮았단 점 말곤 큰 어필은 못했지만,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같은 부담스런 애니에서 선방하는 연기력을 뽐낸 경우라서 특히나 관심이 가네요. 단지 외모에서 큰 플러스 요인이 없어 보이니, 앞으로 프로핏에서 신경 써서 서포팅해 주었으면 합니다.
요시다 유리 吉田有里 (시그마 세븐 - 미확인으로 진행형) : 올해 1분기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신인이지만, 특이하게도 그 이후 TVA 출연작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습니다만, 워낙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연기하는데다, 성우 본인도 개성이 넘쳐서 경쟁력은 확실합니다. 이제 데뷔 1년차인 사람이라서 차차 기회를 받게 되겠죠.
스즈키 에리 鈴木絵理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 단칸방의 침략자,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 : <단칸방의 침략자>에 출연한 신인 성우들 중 가장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신예로, 아이돌 욕심도 상당한 사람이라서 기회만 받으면 다방면에서 활약을 할 가능성을 봅니다. 하지만 소속사인 배협에서 신예들을 여럿 출격시키고 있어서 내부 경쟁의 강도가 다른 메이저 기획사들처럼 만만치는 않네요.
키무라 쥬리 木村珠莉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 SHIROBAKO) : 나레이션 활동을 하다 넘어 왔다는 말이 돌던데, 실제로 소속사의 개인 페이지를 봐도 나레이션 오디오 샘플 숫자가 많은 편. 첫 TVA 주연작이 평가가 무난한 양작이고,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네요. 하지만 성우 본인이 요즘 뜰 만한 TVA 성우들의 조건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는 의문스럽긴 합니다. 그럼에도 배협에서 간만에 조금더 성우스러운 사람을 시장에 내놓는 경우라서, 더더욱 이 사람의 앞날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치미치 마오 M・A・O (옐로캡 NEXT - 극흑의 브룬힐데,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 MAGIC KAITO 등등) : 아이돌 같은 활동하다 내려온 사람들 중 연기력이 활동 초반부터 이렇게 안정된 경우는 극히 드물죠. <MAGIC KAITO> 같은 프라임 시간대 애니에서 타이틀 히로인으로 발탁되어 모난 소리 안 들으며 선방하고 있단 사실에서 이 사람의 장래성과 저력이 담뿍 드러납니다. 소속사가 낯선 곳이라서 제대로 된 푸쉬를 넣어줄까 의문이 들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활동 내역만 봐도 기우에 그치겠네요. 소속사의 스폰서 관계가 매우 궁금한 지경. 그래도 여전히 메이저 성우 전문 기획사들이 물어 가기 좋은 최고의 영입 대상입니다.
타나베 루이 田辺留依 (스타일 큐브 -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 사랑 천지무용, 위저드 배리스터즈 변마사 세실) : 유이카오리 이적으로 타격을 심하게 받은 스타일 큐브가 야심차게 내놓은 유망주로, 특히 1, 2분기에 타이틀 히로인 역을 연속으로 거머쥐면서 많은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출연작들의 흥행 성적이 시원치 않았지만 성우의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적잖이 있었단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겠죠.
치스가 하루카 千菅春香 (댄디 라이언 - 소울 이터 NOT, SHIROBAKO) : JVC 자본의 파워를 무기로 여러 애니에 발을 들이며 성우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신예입니다. 애초에 소속사 댄디 라이언부터 JVC 계열사라는 말이 돌고요. 여하튼 FlyingDog에서 나카지마 메구미의 후계자로 키우고 있던데, 솔직히 상품성은 아직 애매하단 평도 들립니다. 성우-가수 계열 치고 외모도 평범한 편이고요. 하지만 나카지마의 초창기와 비교하면, 연기 훈련은 더 받고 나온 티가 나더군요.
야마자키 에리이 山崎エリイ (호리프로 - 로도스도 전기 그거 맛있어,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 이누가미 양과 네코야마 양 등등) : 올해에 소속 성우들을 아낌 없이 푸쉬하며 인지도를 대폭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한 호리프로의 4번째 주자입니다. 전형적인 성우 아이돌 노선을 탈 사람인 듯 하고요. 주연급 출연작들이 이러저러 보입니다만, 올해는 쇼케이스 수준으로 활동한 정도라서 연기는 검증이 안 된 상황.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푸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엔도 유리카 遠藤ゆりか (포니 캐년 - 마지모지 루루모, Z/X IGNITION) : 이 사람도 포니 캐년 자본이 뒤를 봐주고 있고, 외모가 주가 되는 전형적인 성우 아이돌 노선을 걷고 있는 신예입니다. TVA엔 아직 쇼케이스 수준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지만 차후에 더 크게 지원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시 연기 검증은 안 된 상황.
타네자키 아츠미 種﨑敦美 (토리토리 오피스 - 대도서관의 양치기, 잔향의 테러) : 메이저 인지도 때문인지 신인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이미 19금 영역에선 유명세가 있는 사람으로 연기 경력도 꽤 되죠. 개인적으로 대단히 인상 깊은 성우였고, 토리토리 오피스에서도 공을 들여서 푸쉬를 넣고 있지만, 아무래도 소속사의 파워가 밀린다는 한계는 지적해야겠습니다.
마츠이 에리코 松井恵理子 (IAM Agency- 미확인으로 진행형) : 역시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신예들 중 하나입니다. 안정성도 좋고, 기교도 적절히 확보하고 있고, 표현력도 다양하죠. 음색도 만들면 예쁘게 잘 뽑는 편이라서 앞으로 많은 기회를 받길 바랍니다만, 소속사가 메이저급이 아니다는 점이 약점.
아이사카 유카 相坂優歌 (아브토프로 - 사쿠라 트릭,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 : 연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연기 훈련은 제대로 받고 투입된 듯하네요. 음역은 중저음 부근에 걸쳐 있는데, 요즘은 이쪽 음역대도 경쟁이 장난이 아닌 상황이고요. 게다가 이 사람 소속사가 메이저 기획사가 아니란 점인데요. 물론 메이저 기획사 성우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소속사 대표가 현역 음향감독이라서 기회는 받을 만큼 받을 듯합니다.
마에다 레나 前田玲奈 (AIR Agency -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기생수, 인생) :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를 통해 혜성 같이 등장한 노래하는 성우지만, 해당 출연작의 흥행 부진 등으로 초반부의 기세를 잇지는 못했네요. 저 애니나 <인생> 모두 VAP이 스폰서를 맡았던데, VAP과 맺은 관계가 단발적인지 아닌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여하튼 소속사도 메이저급이 아니라서 불안 요소가 꽤 있습니다.
이자와 시오리 井澤詩織 (EARLY WING -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Hi☆sCoool 세하걸) : 키타무라 에리 말곤 연기력이 안정된 성우들이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해당 소속사의 새로운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여전히 단역 비중이 높지만, 메이저 무대에서도 작년의 <은수저>를 기점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기본 보이스가 상당히 독특하고 개성 있는 쪽이라서 취향을 타긴 하겠네요.
오가사와라 사키 小笠原早紀 (켄 프로덕션 -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 도쿄아나운스학원 출신에, 제1회 성우어워드 신인오디션 선발자로, 상당히 화제를 몰고 왔던 해당 애니를 통해 첫 주연급 출연을 달성했고요. 나바타메-이토 콤비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투잡 노선의 명가 켄 프로덕션에서도 이 사람을 필두로 앞으로 여러 신진 성우들을 투입해 보겠죠.
안자이 치카 安済知佳 (에이벡스 - 관희 챠이카, 악마의 리들) : <관희 챠이카>에서 귀여운 연기로 선방하며 관심을 받은 성우로 실제 음성도 매력적이죠. 하지만 이 사람의 최대 장애물은 역시 소속사입니다. 이미 2009년에 주연 데뷔를 했지만 근 4년이 지나서야 다시 제대로 된 기회를 받아 봤네요. 과연 에이벡스가 이번 만큼은 꾸준하게 일감을 따줄런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보기 편합니다. 역시 이번해의 가장 관심이 컷던 신인은 아마미야 소라였다는건 확실하네요. 일주일간 친구부터 아카메가 벤다 알드노아 제로등 관심을 많이 받던 작품에 연달아서 나왔던게 굉장히 컷던것 같고 외모도 뭐 최상급이고 독특한 파랑덕후라는 특징도 관심받기에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연기력을 조금만더 보완한다면 차세대 토마츠 하루카를 기대해봐도 좋을려나요?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보기 편합니다. 역시 이번해의 가장 관심이 컷던 신인은 아마미야 소라였다는건 확실하네요. 일주일간 친구부터 아카메가 벤다 알드노아 제로등 관심을 많이 받던 작품에 연달아서 나왔던게 굉장히 컷던것 같고 외모도 뭐 최상급이고 독특한 파랑덕후라는 특징도 관심받기에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연기력을 조금만더 보완한다면 차세대 토마츠 하루카를 기대해봐도 좋을려나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미야 소라는 워낙 토마츠 하루카라는 확실한 롤모델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이게 연기 생활엔 적잖은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긴 해요. 하지만 뮤레 1기가 나오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잇점을 안고 스타트를 끊었죠. 꽂아 넣는 작품들의 순도만 따져도 토마츠 초창기보다 알차니깐요.
그외에도 나이가 참 아쉽지만 정령사의 검무에서 정말 목소리가 마음의 들었던 유우키 카나성우분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젊은성우, 신인성우들이랑 일할 기회가 없다보니 적어주신 리스트에서도 몇몇성우들이랑밖에 일을 못한거 같네요 ㅠㅠ 저희회사가 하고있는 도쿄세븐스시스터즈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리스트외에도 기대되는 신인성우들이 많이 출현하고있어요~
홈페이지 가보니 라인업에 흥미로운 성우들이 몇몇 눈에 띄네요^^ 참,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t7s.jp/
아마미야 소라는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고 노래도 잘 하니 정말이지 기대될 수 밖에 없네요. 일곱개의 대죄 여주인공 역에서의 순수하고 포용력 있는 목소리와 tv프로에서 '카나데'를 스키마 스위치와 흑형하고 같이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뮤직레인의 푸쉬까지 있으니 사고 안 치고 계속 연기든 노래든 정진하면 충분히 최정상급의 성우/가수가 될 듯 하네요. 현재 신진들 중에 가장 유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외화쪽 위주로 하다 애니에도 이제 좀 모습 보이는 성우중에 올해 가장 임팩트 있는 성우라면 신격의 바하무트 여주인공 시미즈 리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저기 Lynn이라는 분도 신진 치고 외화 커리어가 꽤 돼고 특히 외화쪽도 보는 성우팬이면 알만한 글리와 아이칼리에도 나왔네요.
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제 능력 부족으로 시미즈 리사 성우는 아예 생각을 못했네요;; 경력을 보니 린보다도 한참 앞서네요. 그리고 <소녀왕국표류기>의 남주 여동생으로 나오기도 했네요. 그 성우를 그동안 잊고 있다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앞으로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무래도 호리프로에선 키도 이부키가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작품에 나오는 빈도가 높아서, 다른 성우들이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긴 하죠. 그래도 야마자키가 올해에 쇼케이스 활동은 제대로 한 듯하고요. 차차 인지도를 올려 나가겠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이건 댓글로 남겨야 할 듯해서;;; 사실 아마미야 소라가 뜰 거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예측을 했기 때문에 딱히 특별한 일도 아니었고요. 하지만 푸쉬 첫 단계부터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겠다는 예상은 솔직히 못했네요. 최근 몇년 사이에 나온 신인급 성우들 중 가장 가파르게 인지도를 올렸다고 봅니다. 그에 반해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급부상한, 진정한 의미의 '다크호스'는 이치미치 마오였다고 생각합니다. 흔하디 흔한 무명 아이돌 출신인 줄로만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물(특히 연기)이 꽤나 알찼던 케이스. 개인적으론 마츠이 에리코의 연기도 많이 인상 깊었네요. 소속사가 메이저가 아니라는 점은 심히 아깝긴 합니다만...
마오같은 경우는 극흑의 브륜힐데에서 가장 눈에 뛰더라구요 사투리말투부터 츤데레 연기가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항상 글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올해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진 성우가 아미미야 소라, 오오니시 사오리, 스와 아야카, 우에다 레이나, 타나카 미나미, 아이사카 유카 정도입니다. 이 중에선 이미 텐쨩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버려서 앞으로도 자주 보겠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오오니시 목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타네다 같은 케이스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사카는 정말 연기도 노래도 안정적이네요. 그리고, 타네자키 아츠미는 키리타니 하나 명의로 에로게에서 자주 봤었는데, 요즘 메이져쪽에서 신인취급 받으니 아이러니 하군요.
타네자키 아츠미 말씀을 하셔서 그런데요. 읽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면, 저번 달에 뜬 아래 인터뷰 기사. http://ddnavi.com/news/212724/ 보아하니 이런 류의 인터뷰용, 화보용 촬영도 거의 처음 하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 키쿠치 코코로(이카무스메의 키요미 성우)가 성우 이벤트니, 오디오 코멘터리니 다 처음이라고 신기해 하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솔직히 저도 잔향의 테러로 이 사람을 주목하게 되었긴 하지만요. 그래도 검색만 하면 경력이 다 뜨는 사람인데요. 저 인터뷰 시리즈엔 심지어 올해 데뷔한 애들도 있던데, 그런 100% 초짜들하고 같은 취급을 받으니 참 묘하긴 하더군요;;
이치미치 마오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사무라이 플라멩코(제 닉네임의 근원이 된 작품이죠)에서의 간사이벤 쓰는 아이돌 캐릭터를 맡았을 때부터 연기력은 그저그런 것 같은데 이상하게 눈이 가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자와 아리는 확실히 첫 스타트 잘 끊었고, 아마미야 소라는 이제 말할 것도 없는 레벨이 된 것 같고요. 와그 성우들은 참 괜찮은 친구들이 많은데 조금 저평가 되고 있지 않나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 다 야마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아쉬울 때가 많죠. 타네자키 아츠미는 미시마 리사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꽃혔습니다." 출연했던 에로게들이 대부분 순애계열이라니 앞으로 애니화 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 향후 모습을 보일 기회가 많을 것 같고요. 마츠이 에리코는 로그호라이즌에서 주연 파티의 한 사람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 때 미확인에서의 변태 학생회장(...)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으니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아임 엔터프라이즈 내전(?)이 흥미진진하네요.
아임 내전이란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저도 앞으로 써보렵니다!
5~10명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렇게 많았다니 좀 놀랐습니다. 참고로 본문 기준에 해당되는 여성 성우들은 아니지만 두 명의 현재 활동내역을 적어봅니다. <하시모토 치나미 橋本ちなみ (VIMS -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만)> 아직은 이 작품말고는 주연 작품이 없는데 어째든 이게 히트하지 못 했고 이 후 애니 주연 출연이 없었지만 (조연으로는 현재 방영중인 아르제보른에 출연) 11월 중반부터 니코니코 동화의 온센 채널에서 매주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수도 수천명으로 신인성우의 단독 방송치고는 나쁘지 않은데 이 방송으로 팬들도 조금씩 유지하면서 내년에는 TV애니에서 주연으로 좀더 활약하는걸 보고 싶네요. <타카하시 미나미 高橋未奈美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아이카츠, 위크로스, 세하걸)> TV애니는 작년에 아이카츠 소라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을 맡고 올해는 위크로스 1기에서 미도리코, 현재 방영중인 세하걸에서 세가새턴으로 주연 출연중입니다. 애니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 아직 적지만 그 대신 작년부터 카노 유이가 리더인 성우 그룹 Trefle 멤버로 그룹 활동과 생방송에도 출연중이고 4월부터는 오오츠보 유카, 키요토 아리사와 라디오, 8월부터는 단독 진행 라디오, 최근에는 안자이 치카의 후임으로 니코동 생방송 출연등 애니쪽 외에서는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니엔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으니 소속사에서 밀어주는 신인성우 같은데 본문에 언급하신 같은 소속사인 스즈키 에리, 키무라 쥬리와 함께 내년에는 애니쪽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됩니다.
알찬 댓글로 보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 성우도 대다수지만 모르는 성우도 보이네요 그야 역시 보는 작품 성우 이름을 다 외울 순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ㅎ 개인적으로 MAO랑 아마이야 소라,스와 아야카 정도를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