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지만 그동안 바빴던지라 오늘 짬이 드디어 나서 적어봅니다.
일단 가기전에 전투복(?)이라고할까... 드라이클리닝을 맡겨놓은것을 찾아놨습니다.
이번에도 피치를 결국에 탔긴했지만 생각외로 지연이 10분밖에 안되는 바람에(?)
그냥 여유있게 스타벅스가서 쿠폰도 쓰고하면서 천천히 갔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목요일 출국이라 오카라지를 듣다가 말고 이륙해야했던점은 아쉬웠네요.
이번 예산은 이정도였습니다. 1박할 숙박비, 굿즈값, 식비 등등.
여유있게 가져가서 적당히 쓰고도 남아서 선물사다줄 여유까지 부릴정도로 남겨놓았네요.
가기전에 그전까지의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예상해본 파이널 세트리스트. 결국 예상대로 맞아떨어져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기전 전투 야광봉(?)의 상태도 체크해봤습니다.
결국 여기서 하나 더 늘어나서 스피어관련블레이드만 6개네요.ㅋㅋ
피치에 탑승하고나서. 뭐 잠이 오는지 마는지 거의 못잤네요.
그나마 올때는 피곤했는지 좀 잤었습니다.
하네다에서 시간때우다 이번엔 패스를 안사고 바로 케이큐를 타고 일단 니혼바시까지가서
거기서 지하철 1일 패스 600엔짜리를 샀습니다. 9월 30일 금요일 하루종일 도쿄 메트로만 타고 다니면 됐었고
어차피 10월 1일에는 바로 요코하마로 가서 물판 대기와 아키쨩 싱글 쟈켓 로케지가서 식사겸 성지순례를 마친다음
다시 회장와서 라이브를 볼 생각인데다 라이브 끝나면 바로 요코하마 역에서 하네다 공항가서 귀국할 총알 여행이라해야하나..
말그대로 이벤터 라이브 원정이었기때문에 별다른 고민은 안했습니다.
티켓은 배송으로 시켜놔서 찾았던 헤로Q컴퍼니의 연극 티켓 2장이네요.
다른 유명성우 (이시다 아키라, 노토 마미코 등)가 출연하는 회는 예매전쟁붙던데 하루쨩이 나오는 9/30일의 오후와 저녁 출연회는
무사히 예약해서 구매했었습니다.
이쪽은 라이브 티켓인데 티켓을 늦게구한터라 티켓캠프쪽 통해서 구매했는데 저렴하게 잘 산거같아 만족스러웠네요.
1층 A16이었는데 작년 A9보다는 뒤긴해도 라이브모드일때는 A11이 최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실질 7열에서 본터라 잘 본거 같습니다.
티켓을 받기애매해서 하루 묵을 호텔로 보내놨는데 호텔에서 한자표기 없이 가타카나 표기로 왔나본지 한참 찾는데 시간걸리다 찾아줬습니다.
행여나 안왔나하고 노심초사했는데 이때문에 국제전화로 받아달라고 전화도 할정도였는데 다행히 수취했으니 만족했습니다.
이 또한 하루쨩한테 조공용으로 구매했던 스시 양말 세트.
하루쨩의 회장굿즈중에 스시 티가 있는데 거기 나온 스시는 대부분 다 있길래 선물로 제격인거 같아 구매해서 조공함에 넣고 왔습니다.
저번 원정때도 묵었던 미나미 아사가야의 호텔에 또 묵었던지라 거기다 짐을 맡기고 신주쿠로 나와서 스시 맛집을 좀 찾아보려다
귀찮아서 그냥 보이는 회전스시집 가서 대충 천엔어치 먹었네요. 참고로 스시도 토마츠 하루카 라이브에 등장한 스시들(...)입니다.ㅎㅎ
그리고나서 신주쿠 산쵸메의 스타벅스에 가서 하루쨩에게 전할 말을 편지로 옮겨적고 나서
하루쨩에게 줄 꽃을 인근에서 구매하고 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연극 무대가 있을 회장은 시어터 선몰이라는 곳인데 신주쿠 산쵸메에서 가깝게 있습니다.
이전에 묵었던 호텔에서 가면 거의 도보 왕복 10분도 안될정도의 거리라 거기 묵을까도 했지만
가격도 싸고 조식도 주는 미나미아사가야의 호텔로 가긴해서 번거롭긴했지만 뭐 큰 문제는 없었네요.
가면서 본 신주쿠 토호시네마 극장인가에서 본 너의 이름은 상영 포스터.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에는 무려 성우 사인도 들어가있더군요.
헤로헤로Q컴퍼니의 연극공연이 있었던 시어터선몰. 생각보다 찾기는 쉬웠습니다.
극단 헤로Q의 좌장이 성우 세키 토모카즈씨인데 실질 그분 인맥으로 성우분들과 같이 동업하는 극단이더군요.
오키아유 료타로씨나 세키상의 베프인 나가사와 미키씨 등 중견성우분들을 많이 뵐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하루쨩은 이전에도 괴도신사 트와이스라는 무대에서도 주연으로 세키상과 같이 무대에 섰던적이 있었죠.
이때 못가서 아쉬웠던지라 이번에는 일일 게스트로 출연했음에 불구하고 한번 보러 가봤습니다.
이때 게스트인 텐카라는 배역으로 나왔던 하루쨩.
스토리는 대략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가족애 등을 그린 이야기였는데
하루쨩이 갑자기 나와서 요괴워치 드립을 치질않나, 그러고보니 세키상과는 요괴워치에서 같이 공연하면서 생긴 인연으로
극단 헤로Q의 무대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건 연극보러갔는데 LOVE하루카 337콜을 관객들과 박수치면서 했던거랑
하루쨩이 그냥 게스트로 나와서 대본도 없이 모든 대사를 애드립으로 하면서 과하게 그다음날 있을 자신의 베스트 라이브 파이널 홍보를 하긴했는데
이또한 세키상의 허락하에 이뤄진거라 좋은 반응이었던거 같습니다. 평일이었음에 불구하고 관객들 중에는 저처럼 토마츠 하루카 팬인 분들이 꽤나 보여서 반가웠네요.
일단 세키상과 오키아유상의 무대인만큼 시모네타가 좀 강했는데
텐카를 ㅋ로 안하고 ㄱ라고 하질않나 하루쨩의 복장이 완전히 그 회사 제품같다는등
시모네타에 면역이 없는 하루쨩은 꽤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하루쨩은 요괴워치 체조도 관객들과 같이 췄는데 하루쨩의 요괴워치 체조는 너무나 능수능란해서 사실상 이거 보여주려고 온건가 싶을정도였네요.ㅎㅎ
낮공연과 밤공연의 내용이 살짝 다르긴했는데 그래도 애드립으로 즉흥적으로 무대 중간중간나와서 어필하는 느낌이라 크게 극중의 진행을 무너트리진 않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텐카라는 배역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나 성우들이 그날그날 개성을 드러낼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뉘앙스가 강한 배역이었습니다.
덕분에 하루쨩은 라이브 홍보도 하고 스피어 홍보도 하고 그랬네요.ㅎㅎ
일단 딱 언뜻보면 월리를 찾아라에 나오는 월리의 복장과 흡사해서 그런 이야기도 나왔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애주가 답게 라왕 빨간색에 선토리 하이볼을 마시고 싶다고 애드립도 치고 그랬습니다.ㅋㅋ
결국 그 드립에 낚여서 저는 그날밤 야식을 라왕에 선토리 하이볼로 해결했다는 후문...ㅋㅋ
구매한 연극 팜플렛에 랜덤으로 들어간 친필사인인데 성우분은 아니신거같은데 일단 팜플렛이 꽤 가격이 나갔던지라 (2200엔)
이번 공연 팜플렛이 아닌 일전에 하루쨩이 주연으로 나왔던 괴도신사의 팜플렛으로 살까도 했지만 결론만 보면 잘 산거 같습니다.
그 공연의 팜플렛은 헤로Q샵이 온라인 통판도 하는듯하니 거기서 사도되고 나중에 또 인연이 돼서 하루쨩이 나오는 헤로Q의 공연에 갔을때 사도 되니까요.
하루쨩의 개인 사진은 없고 프로필 사진으로 때워서 아쉽긴했어도 대신 일일 게스트의 면면을 확실하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이시다 아키라씨의 이름이 돋보이는 가운데 노지마 켄지, 요나가 츠바사, 코니시 카츠유키, 이시카와 카이토, 키무라 노보루와 같은 남자성우분들이나
노토 마미코, 코바야시 유우와 같은 여자 성우분들도 계셔서 다들 익숙한 이름이라 인상적이었네요.
특히 노토 마미코씨는 예전에 직접 뵈었던 적이 있는데 어떻게 되신게 그때보다 더 젊어지신건지 이분도 파문전사가 아닐까...싶었습니다 ㅋㅋ
씨어터 선몰이 꽤 협소하고 지하에 있긴했어도 뭔가 가족적이고 소규모로 공연하기에 무대간의 간격도 좁고 중간중간에 배우들이 그냥 문열고 옆에 슥 지나가기도 하고
그럴정도라 몰입도는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특히 거의 업계인들이 많이 관객으로 왔는데 정신차리고 살짝 둘러보면 눈앞에 오키아유씨가 있고 그 옆에 다른 동료성우들이
업계 이야기나 심지어 무대의 수익이야기(...)까지 별의 별 이야기를 하고 계시길래 사실 본 무대보다 그런 뒷담이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이쪽에 온 화환에는 하루쨩 팬덤에서 온 화환은 없었지만 일단 몇개 아는것만 올려봅니다.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씨로부터 온 화환.
세키상과 오키아유상에게 온 화환이 많았네요. 역시 업계 중견인데다 인맥도 많은 분들이라 그런지...
성우 사무소 아토믹 몽키 대표이사분으로부터 온 화환.
음향감독인 미마 마사후미씨로부터 온 화환.
특이하게 도라에몽으로부터 온 화환도 있었네요.ㅎㅎ
아오니 대표이사분으로부터온 화환. 이건 아마 오키아유씨랑 노지마 켄지씨때문인듯.
코니시 카츠유키씨에게 온 화환과 대량의 술들(...)
꽤 반가운 이름인 타카하시 나오즈미 씨로부터 온 화환.
소싯적 이분이 동인녀분들 여럿 홀리고 다니셨죠. 지금의 아오이 쇼타급 인기였다고나 할까...
보아하니 요나가 츠바사씨로부터 온 화환도 사무소에서 온건가 싶네요.
개인자격으로 온 화환도 많이 보였습니다. 오키아유상에게 온 화환.
오키아유상의 팬분들이 보낸 화환.
이시카와 카이토상의 팬덤에서 보낸 화환. 그러고보니 하루쨩 팬덤은 일일게스트이긴해도
베스트 라이브중이라 이런데까지 신경쓸 여력은 없었나봅니다. 하긴 일일게스트 성우 팬덤에서 보내는일은 드물긴하더군요.
하루쨩의 추천에 의해(?) 야식을 이걸로 때웠습니다. 맛있더군요.
그러고보니 라왕으로 어플로 연동하면 성우 목소리가 나오고 그게 마레이니 하야밍이였다고 하는 이야기는 이전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다음날 10.1일 토요일. 약간 비가 왔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신주쿠에서 요코하마로 왔습니다.
요코하마에서 미나토미라이선을 타고 미나토 미라이에 오니 오전 10시쯤.
평소같으면 꽤 늦게온 셈인데 생각외로 토요일이라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물판줄이 길게 서있진 않더군요.
날씨는 살짝 바람이 불었지만 크게 춥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작년에 대기탈땐 진짜 추웠는데 그 한달차이가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도 바로 코앞이 바다다보니 꽤 바람도 불고 춥긴했습니다.
작년 A&G 올스타때와 달리 비가와서 그런가 물판 대기열이 건물 뒤에 있길래
겨우 찾아서 왔습니다. 이때도 제 앞에 한 50명 있었나. 물론 점심시간 지나니까 그뒤로 꽤 오긴했지만요.
SNS로 현지 팬분들과 친목질을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사진을 찍어서 올리니
뒤에 계시던분이 저냐고 물어봐서 즉흥적으로 만나기도하는등 그냥 흔한 라이브 현장의 친목질을 하고 왔습니다.ㅋㅋ
점심쯤 되니 슬슬 직원들도 출근해서 굿즈도 갖다놓고 준비를 시작하더군요.
물판대기타면서 먹었던 타케노코노 사토랑 스미노프 오렌지 블라스트.
참고로 하루쨩은 타케노코파입니다.(?)
물론 미리 마실걸 다 사갖고 온지라 짐이 좀 무거웠는데
마실걸 들고다니는바람에 짐이 꽤 무거워서 고생하긴했네요.
이전에도 올렸지만 10시쯤 들어가서 3시쯤 굿즈 다 사오고 나온겁니다.
총액 30300엔인가 그럴건데 뭐 사려던건 다 샀네요. 오렌지 티만 L이 없어서 XL로 샀는데
넉넉히 입을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그리고나서 아키쨩의 싱글 자켓 로케지인 카페 성지순례겸 늦은 점심을 때우기위해
부리나케 이동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빨리 서둘렀네요.
사진은 역에서 올라가면서 본 하마의 반쵸인 미우라 다이스케의 유니폼.
그러고보니 은퇴하신다고 하길래 찍어봤습니다.
일본가서 야구본적이 없는지라 (여행 아니면 라이브나 이벤트 보러갔기에...)
야구장을 실제로 와본건 처음이네요. 물론 가는 도중에 잠깐 들려서 찍어본거지만요.
나중에 시간되면 와서 야구도 보고싶네요. 마침 현지에 아는 스피어 팬이 베이스타즈팬인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기도합니다.ㅎㅎ
마찬가지로 가는도중에 본 중화가.
츄카마치로 안읽고 그냥 츄카카로 읽길래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중국인도 많이 보이고 인근에 있던 고등학교에서 나오는 학생들은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를 엄청 쓰더군요.
순간 이태원에 왔나하는 착각도 들기도 했습니다.ㅎㅎ
우여곡절끝에 찾아온 카페 모델.
원래 JR 이시카와 쵸에 있는데 JR안타려고 꽤 걸어왔었네요.
물론 여유가 그다지 없어서 밥만 간단히 먹고 사진만 찍고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회장에 돌아갈때는 그냥 비싸더라도 JR타고 가서 겨우 맞추긴 했었습니다.
싱글 발매전부터 로케지로 소문이 났던 곳이라 아키쨩 팬인 지인이 오고싶어했는데
하필 하루쨩 라이브가 있던 요코하마 퍼시피코의 지척에 있어서 겸사겸사 위치파악겸해서 와봤습니다.
내년에는 일행과 가급적 같이오고 싶네요.
주인 아주머니분께서 너무 다정다감하시고 일본분 답지않게 수더분하셔서
덕분에 스피어토크나 아키쨩이나 하루쨩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아키쨩과는 로케때 만나셨나본지 정말 착하고 다정한 성우라고 일때문이지만
와서 착하고 귀엽고 연신 칭찬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마 제가 한국에서 여길 간 사람중 첫번째로 갔을텐데
이전에는 홍콩에서도 왔었던 모양입니다. 아주머니분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도 많이들 올거고 입소문나서 올거라하니 좋아하시더군요.(?)
아예 이렇게 가게 뒷편에 써붙여놔서 모를래야 모를수도 없습니다 ㅋㅋ
카페 자체는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오셔서 담배도 피고 그러는 옛날 한국의 70~80년대 다방같은 느낌이라
다소 올드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물론 한국의 현대적인 카페와는 차이가 있긴해도
이런 곳도 와보면 꽤 감성적이고 센치한 기분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네요. 식사도 맛있었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수더분하셔서 생각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미 소문이 났었던터라..ㅋㅋ
참고로 여기말고도 아예 요코하마에서 라이브하기 직전에 뮤레에서 로케비도 아낄겸
요코하마에서 촬영을 다 해버린 모양이던데 카나가와 근방에서면 다 아예 이미 성지순례 코스가 정해지긴했더군요.
여기 말고 한군데 더 있는데 거기서 메론소다 플로트를 아키쨩이 마셨나봅니다.
다음에는 거기도 가볼까하네요.
원래 처음에 왔을땐 아키쨩이 앉은 자리 뒤에 앉아서 먹었었는데
이미 그자리에 트라세 빠는 젊은 친구들이 와서 먹고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주머니께서 제가 쿰척이는걸(?) 보셨는지
아키쨩때문에 왔냐해서 그렇다하니 그 친구들에게 잘 말씀해주셔서 그 친구들도 자리를 양보해줘서
덕분에 그 자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아주머니와 토크도 하고
자리를 비켜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도 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사람내 물씬나는 가게여서 라이브 직전에 잠깐온게 아쉬울 정도였네요.
가격자체도 크게 비싸지 않고 음료에 식사정도해서 1000엔정도로 맞출수 있어서
식사도 하고 성지순례도하고 일석이조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아키쨩이 추천했던 저 나폴리탄은 진짜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면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나폴리탄은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정작 라이브 당시에는 점프하고 그러다보니 속에서 나폴리탄도 같이 점프하는(...) 기분이긴했네요.ㅋㅋ
1시간남짓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나오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마중도 나와주시고 조심히 가라고 또 오라고 배웅도 해주시고
굿즈도 사고 가방도 들고가서 많았는데 짐도 들어주시고 많이 신세져서 정말 감사드릴 따름이었네요.
꼭 다음에 올땐 뭐 선물이라도 하나 사갖고 와야지 안되겠더라구요.ㅋㅋ
토마츠 하루카 굿즈 걸치고 여기 올줄은 저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요.ㅋㅋ
가게가 안에 있긴한데 언뜻봐서는 잘 모르긴합니다.
주문한 나폴리탄과 오렌지 주스.
원래 메론소다 플로트를 마시려했지만 준비가 어렵다하셔서 대신 오렌지주스로 했네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키쨩은 커피를 마셨긴했지만... 하루쨩의 라이브였기때문에 뭐 오렌지주스도 괜찮겠지싶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식사하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ㅋㅋ
그리고 자리를 비켜준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아키쨩 자리에 앉아보기도 했습니다. 감격스럽다고나할까요? ㅎㅎ
파스타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결국 다 먹었습니다. 정말 기분좋게 식사를 해서 좋았네요.
주인 아주머니께 하루쨩의 스시티에 대해 설명도 드리고 블레이드 하나하나마다
매년 어디서 어떻게 사서 모아왔는지 이야기도 드리고
하루쨩과 아키쨩의 이야기도 썰도 풀어드리니 신기해하시더군요 ㅋㅋ
게다가 제가 한국에서 왔고 스피어와 하루쨩을 빨아온지 10년됐다하니 더 놀라셨습니다.
이미 아가리라는 티의 의미도 라이브 투어의 공연의 막을 내리면서 정리하는 뜻이지 않냐고 알고 계시기까지하시더군요 ㅎㅎ
그리고 하루카스 블레이드는 왜 오렌지로 했냐고 하시길래 그건 하나밖에 안나온다고도 설명드리고,
이런저런 토크를 재밌게 했습니다.ㅋㅋ
여기가 바로 아키쨩이 앉았던 자리에서 찍은 옆자리입니다 ㅋㅋ
저번에 왔을땐 아키쨩이 만진 안전 스틱을 만지더니
이번엔 아키쨩이 앉은 자리에 저도 앉아봤네요.
이러다가 아키쨩과 언젠가 악수회를 하든 뭘하든 터치가 있을거 같긴합니다.ㅎㅎ
가게 분위기는 대략 이러합니다. 올드한 감성이 살아있는 다방이라 해야하나...
식사를 끝내고 계산을 하는데 계산대에 붙어있는 낯익은 사진을 보고 또 이게 반갑더군요 ㅋㅋ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내심 물들어올때 노젓고 싶으신 욕망이 크셨던거 같아보이셨습니다.ㅋㅋㅋ
여튼 그렇게 식사와 성지순례를 마치고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시 미나토 미라이 역으로 복귀해서 빠르게 전투복과 굿즈로 환복하고 나머지 잉여짐은 역에 있는 락커에 넣어놓고나서
회장으로 향했습니다.
회장 앞에서 비맞으면서 티켓 구한다는 팻말 들고있던 친구가 불쌍해보이긴했지만...
그럴 동정할 여유도 없을정도로 시간이 촉박했기에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바로 시간여유도 빠듯한 와중에 찍었던 화환들입니다.
우선 같은 사무소인 허니웍스의 치코쨩으로부터온 화환.
후배유닛인 트라이세일로부터 온 화환.
스피어의 나머지 멤버들이 십시일반해서 보낸 화환.
하루쨩이 자주 이벤트로 참가하는 NHK의 방송 제작 스탭일동으로부터 온 화환.
이번달 15일과 26일에도 대학 캠퍼스에 나가서 토크를 하거나하는 등의 이벤트를 하는데
저도 언젠가 가보고싶은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스피어 카페의 주관사인 GoFa의 대표이사분으로부터온 화환.
그러고보니 저분 올해 카페 갔을때 뵈었던듯한 느낌이..
저보고 중국인이냐고 영어로 말걸지 않으셨던가 싶은데..ㅋㅋ
하루쨩과 NHK쪽 방송에 같이 출연한 인연으로 샌드위치맨이 보낸 화환.
아메바쪽의 걸프렌드 출연한 인연으로 아메바에서 보낸 화환.
노노카쨩...ㅋㅋ 저도 노노카쨩땜에 과금할뻔했었기에 반갑더군요.(?)
성우 아니메디아 편집부에서 온 화환.
게마즈와 아니메이트의 대표이사분들로부터 온 화환. 사실 이 두회사는 결제시스템도 공유할정도로 일심동체나 마찬가지라...
주연을 맡았던 고백실행위원회 제작진으로부터 온 화환.
아니플렉스 대표이사분으로부터 온 화환.
란티스 사원 일동이 보낸 화환.
로손HMV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분이 보내신 화환.
그러고보니 로손이 HMV인수하고나서는 오프매장도 다시 열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더군요.
스피어랑은 나츠이로 키세키이후로 인연이 닿아서 작년부터는 스피어와 멤버들 라이브 스폰으로 붙기도 했는데
그덕분에 개선된 부분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장큰건 사전 통판 굿즈는 무조건 HMV에서 하는거나
특전이나 굿즈 우대를 HMV쪽에 주는것 등이 있겠네요.
HMV은 느리긴해도 한국으로 배송도 해주는데다 로티켓과의 연동도 되고, 쿠폰도 자주주고 많이 사면 환원해주기도해서
종종 쓰는 곳 중의 하나이긴합니다.
이쪽은 주식회사 로손의 대표이사로부터온 화환. 로손 대표이사로부터 올줄이야...ㄷㄷ
공연이 끝나고 회장의 이모저모를 찍어봤습니다.
일단 파이널 회장 한정 굿즈를 마네킹에 걸쳐본 모습은 이러하네요.
이중에서 반바지랑 티만 샀었지만요.
굿즈 모음.
회장 한정 굿즈 모음.
스피어 포탈 스퀘어라는 회원제 사이트의 회원만 구매가능한 굿즈.
저도 월 500엔 (세금포함 540엔) 매달 납부하는 회원이라 구매할수 있었는데
무슨 인증창을 띄우고 그래야한대서 한국처럼 번거로운건가했는데 그냥 창만 스마트폰으로 띄운걸 보여주면 되는 시스템이더군요.
생각보다 별거 없긴했는데 회장이 회장이다보니 국제도시라 그런가 판매원 하는 여자분이 일본어보다 영어가 더 익숙했던 모양인지
제가 그동안 주문해왔을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에 불구하고 중간부터는 영어로 말을 거시길래 그냥 영어로 해도 됨에 불구하고
꿋꿋하게 일본어로 대답하긴했네요.ㅋㅋ
이번 회장 굿즈 진열대.
작년 투어 굿즈 재고도 많이 가져와서 처리도 하는 모양새가 눈에 띕니다. 그나저나 저 머리띠는 어떻게 할려고..ㅋㅋㅋ
저중에서 딱 하나 아쉬운게 상어 배개인데 살려다가 나중에 이런식으로 재고 처분하면 나중에 가는 라이브에서 사던가
중고로 사도 되니까요. 일단 짐이 너무 많아서 결국 갈때 피치였던지라 추가로 짐부치는데 돈 결제할수밖에 없었을정도로
생각외로 짐이 많아져서 베개만 포기하긴했지만 그래도 사려던건 다 사서 만족합니다.
스탬프 장 굿즈를 구매하면 라이브 회장마다 스탬프를 찍을수 있는데
이미 이번에 스탬프장 2탄이 나와서 그냥 사놓긴했습니다. 아직 작년에 산 스탬프장도 다 못쓴지라 나중에 그거 다 차면 써야죠.
스피어 포탈 스퀘어에서 하는 스피드 쿠지에 당첨된 사람은 즉석에서 바꿔갈수 있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꼭 하필 제가 가는 날엔 당첨이 안되더라구요.ㅋㅋ
대신에 투어 첫날에 했던게 당첨됐어서 그걸 얼마전에 우편으로 받아보긴했습니다.
이게 무료로 뿌리는건데 불구하고 이런거 당첨받아서 책갈피나 스티커같은걸 2천엔에 일옥에서 출품하는 몇몇 전매꾼이 있더라구요.ㅋㅋ
굿즈 판매대의 모습. 이미 상당히 팔린 모양인지 잔해가 널브러져있더군요.
그래도 재고를 충분히 가져온 모양인지 몇몇 굿즈 빼고는 생각외로 매진까지 가는 굿즈는 없었습니다.
일단 스피어 블레이드 2016같은건 이전 아키쨩 투어때도 팔았던지라 재고자체를 적게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으니 매진된거 같고,
주황색 Sun티가 제가 살때도 L사이즈가 없었는데 아예 끝날때보니 매진됐더군요.
그밖에도 투어 타올도 매진됐는데 미리 사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말고 매진된게 딱히 안보이는걸보면 미리 다 사놔서 그런지 생각외로 많이들 안샀나보더라구요.
어쩐지 이전 공연때도 물판이 널널하다는 소문이 있어서 평소보다 널널하게 했던게 주효했던거 같습니다.
티셔츠 L못사서 XL로 산거정도야 문제도 아니어서요.ㅎㅎ
팬들로부터 온 화환도 있었네요. 하루쨩이 그동안 출연한 배역을 일일이 그려서 보내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쨩의 상징인 오렌지색 풍선과 해바라기로 데코레이션한게 인상적이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공연에는 삐에로가 와서 풍선 아트로 개나 막대기 같은걸 만들어줬었는데
저야 바로 비행기 타야하니 받아볼 엄두도 못냈어서 못받았지만 공연도중에도 나타나서
하루쨩한테 칼인가 만들어주니까 하루쨩이 받아들더니 다른 밴드멤버 줄때 땅바닥에 던져버리는 사태가 발생 ㅋㅋ
뭐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넘쳐났던 라이브였습니다. 어차피 영상화될거라고 발표했으니 BD가 언제 나올지 기다리고 있네요.
가챠돌리는 모습인데 저는 제 나름대로 폴리시가 가챠는 원챤스 한번으로 만족하자는 주의라...
재작년쯤에 하루쨩 사인뱃지 따보고는 이제 큰 미련이 없더군요.
게다가 작년에 하루쨩이 이름써준 포스터도 받아보고해서 이제 사인은 사인을 가서 직접 받으면서 이야기할수있는 사인회 아니면 큰 감흥은 안오는거 같습니다.
가챠 특상과 가챠 뱃지 그림 등등.
가챠 특상에도 친필 사인이 박히긴해도 저거땜에 몇만엔을 쓰자니 굿즈에 쓰는게 맞긴하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음 투어때는 첫공연때 굿즈 다사버리고
그뒤로 갈 공연부터는 물판 대기 스킵하고 가챠만 한번갈때마다 만엔남짓 돌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이런 가챠돌려서 뽑는 사인뱃지의 평균 시세가 일옥 참고해보면 만엔에서 만오천엔이던데
실제로 그보다 더 돈을 들여도 뽑힐지 말지 로또인지라... 그래도 제경우엔 2만엔쯤 쓰면 나오긴했었네요.
물론 솔로 라이브 투어에서는 나오는게 하나니까 확률이 높아지겠지만요. 저때는 스피어 라이브때 뽑은거라 더 가치가 큰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가챠뽑았더니 벨도 울려주고 주변에서 박수쳐주고 직원이 토마츠 하루카 팬인데 어떻게 토마츠 하루카 사인 뽑았냐고 칭찬해줄정도라..ㅋㅋㅋ
저 판타스틱 홀더를 양말 대신으로 쓰는 사람도 봤는데 발이 작은 사람이나 가능해서...
오히려 양말이었으면 더 효용적이었을거 같네요.
그동안 하루쨩이 맡은 애니메이션의 배역들.
나기사마 코티쨩 마유쨩 히토하쨩 아이치켄 라라쨩 유이나쨩 나츠키쨩 아나루쨩 아이쨩 시호쨩 케타군 아스나쨩 등등 익숙한 캐릭터가 많이 보이네요.
저 친목회에도 제가 아는 팬들의 닉네임이 대다수 적혀있긴하네요.ㅎㅎ 저도 넣어달라면 넣을수 있긴한데 보통 화환기획 참여하려면 돈도 들고
그 돈보다도 저는 개인적으로 조공하고 꽃다발 소소하게 주는걸 선호하는지라 일부러 화환기획까지는 참여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하루쨩의 대표 캐릭터이자 심볼인 진진마이쨩의 디자인으로 화환을 했더군요. 아마 아는 분이 주도해서 했던걸텐데...
아니나다를까 여기서 조우해서 결국 같이 사진도 찍었네요. 라이브 끝나서 그 성취감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눈빛만으로 서로 통했는데 그 기분이란 같은 성우를 같이 빠는 사람끼리 아니면 느끼지 못할 텔레파시라해야하나 감정이라해야할까 그럴거 같네요.
참 그게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긴합니다. 동료애라고 할까... 생각하는게 다 같으니까요.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라이브 끝나고 3년전처럼 팬들끼리 얼싸안고 울부짖고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좌우앞뒤 분들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서로 인사하고 수고했다하고 그랬을정도로 훈훈한 광경이었습니다.
아는 분들도 더러있지만 대부분 라이브때는 주변에 계신 분들이 모르는 분들인지라 더더욱 신기하긴하네요.ㅎㅎ
저기 보이는 종이 특상 당첨되면 흔들어주는 종이고 저기 보이는게 하루쨩이 직필 사인한 경품이긴합니다.
이제는 가능한 직접 받고싶은 욕구가 큰지라 저런걸봐도 심드렁하긴하네요.(?)
이전에 올렸던 짤이긴한데 이때 바람 많이 불어서 이거 연출하느라고 좀 고생하긴했습니다.ㅎㅎ
퍼시피코 옆에 있는 색깔이 계속 바뀌는 관람차도 기다려봐도 오렌지색이 안나와서 그냥 회장색으로 한번 찍어봤네요.ㅎㅎ
이렇게 하루쨩의 서커스라해야하나, 마술쇼같았던 라이브가 마무리 되었네요.
하루쨩의 아티스트 데뷔로부터 8년을 총망라해서 집약해서 그동안 이뤄온걸 빠짐없이 보여준 무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뭣보다 팬들과 긴 시간 내내 호흡해오면서도 하나하나 다 기억해주고
팬들을 소중히 대해주는 하루쨩의 태도가 너무 고맙고 그러한 하루쨩을 더욱더 응원하고 싶어지더군요.
다양한 시도를 무대에서 해내가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쨩은
비록 복장이나 머리모양이나 메이크업은 바뀌더라도 그 웃음은 꾸밈없는 그대로라 항상 그 미소에 치유도 받고 기운도 얻고 하고 살아가는거 같네요.
공연때의 하루쨩의 모습. 다양한 복장으로 계속 질리지않게끔 변신하고 나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하루쨩 라이브 팜플렛에 수록된 사진인데 정말 깜찍하고 귀엽더군요.ㅎㅎ 애너지가 절로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상큼하고 귀여운데다 성우로서 매력도 넘쳐나는 성우인지라 그동안 팬을 해온게 아깝지가 않을정도더군요.ㅎㅎ
팜플렛에 수록된 사진인데 너무나 매력적인 컷들만 모아놔서 눈부셨습니다.
그중에서도 베스트 컷으로 꼽는 컷입니다.ㅎㅎ
그다음날 있었던 전격마츠리 소아온 스테이지에서 아야히와 같이 나온 하루쨩.
이전에 언급했다시피 저는 라이브만 보고 귀국했기에 이거까진 못봤긴했지만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요즘 방영중인 장신소녀 마토이의 성우진들과 함께한 하루쨩.
애니서머때 솔로로 나왔던 하루쨩의 모습.
의상이 꽤 파격적이긴했죠 ㅎㅎ
그리고 애니서머에서만 판매했던 한정티인데 이건 좀 구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ㅎㅎ
아니서머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사진인데 하루쨩의 매력이 담긴 멋진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쨩이 연재하는 하루카모드의 연재분.
슬슬 하루카모드 2013~2017이 발매되어야하는데
이걸 제가 못해도 10권내지 30권은 구매해서 사인회 몰빵을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일단 된다는 전제하에 되면 이득이고, 안되어도 사진집과 특전이 남고,
사진집이야 뭐 주변에 나눠주거나 어차피 신품미개봉으로 보관할테니 필요하신분께 판매해도 되는거구요.
그냥 이제 제게는 사진집이란 사인회 이벤트 응모권을 샀더니 주는 덤이고 실질 사인회 가챠를 위한 수단정도로밖에 안보이긴하네요.ㅎㅎ
요즘들어 여성으로서 매력도 물씬 풍기는 하루쨩...
기럭지도 길쭉길쭉 시원하고 이쁘고 귀엽고 아름다운데다 성격도 털털하고 뭐 제가 괜히 팬을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ㅎㅎ
하루쨩이 앞머리를 쳤더니 라디오에서 하루쨩이 말하기를 남자들은 많이 쳤다고 한다는데 여자들은 이쁘게 잘랐다고하는걸 보니
이게 감성차이려나요. 참고로 저는 앞머리쳐도 어차피 자라날거고 워낙 단발이어도 인상도 강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어떤 머리모양이든 좋더라구요.ㅎㅎ
전격마츠리때 소아온 스테이지때 모습.
TKTT쨩과 함께한 하루쨩.
소아온 스테이지때 간단한 게임을 했나보더군요.
소아온 스테이지때 소아온걸즈의 센터에 서있는 하루쨩.
좌측 쨩리나 아야히 우측 TKTT 카나에쨩이라는 호화 캐스팅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저번달 26일에 발매되었던 데뷔 첫 양A면 싱글로 블랙&화이트의 대비되는 매력을 선보였던 하루쨩.
베스트 라이브도 포켓몬 선&문을 오마쥬했던것처럼 이번 싱글도 모노크롬과 같이 상반되는 이미지를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하루쨩의 정장 패션은 멋지기까지하더군요. 각선미도 명불허전이고...
하루쨩의 친필 메세지. 비록 글씨는 대충 써도 그 서툰 글씨에서 느껴지는 마음이 솔직하고 한결같은지라
너무나 사랑스러울 따름이네요.ㅎㅎ
저번달 라인 라이브에서 했던 보이는 플라넷 스피어 출연당시 퀴즈를 맞추고 받은 선물이 라인캐릭터인 브라운씨의 안대와 마스크였는데
즉석에서 바로 끌러서 착용해서 리얼 쿠마츠(...)가 되었던 하루쨩이 너무 귀여워서 현재 폰배경으로 쓰고 있습니다 ㅋㅋ
이번 싱글 메이킹 영상의 짤인데 표정처리나 모션도 능숙하더군요.
ㅓㅜㅑ... 저 각선미를 어찌하오리까...ㅎㅎ
그리고 하얀 드레스를 입은 하루쨩. 순백의 이미지가 청순해보여서 그냥 녹네요 녹아...ㅋㅋ
어휴 하루쨩... 그냥 진짜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어서 10년을 팬을 했던거 같네요.
요즘은 농익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짤은 이전에 하루쨩이 아파서 스피어 출연 방송에 결석했을때 대타로 출연했던 쿠마츠 인형입니다.
그랬더니 그뒤로 네타화돼서 팬덤에서는 언젠가 저 쿠마츠도 굿즈화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긴하네요.ㅎㅎ
하루쨩의 잠든 모습을 아야히가 종종 도촬해서 블로그에 올리긴하는데 그 모습도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이거 찍다가 깨워서 하루쨩이 화냈다는데 맏언니로서 아야히도 동생들한테 칠칠치 못하다는 소리는 듣긴해도 귀엽고
나이차 많이나는 동생들과 격의없이 지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네요.
마찬가지로 라인라이브때 하루미나의 케미터지는 짤... 요즘 보내주는 라인메시지에 너무 하트 뿅뿅을 남발하던데
이게 다 라인라이브에 있는 하트 기능때문입니다. 덕분에 매일같이 라인볼때마다 두근두근하네요.(?)
요즘 블로그 짤만봐도 사랑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겨서 좋은데...
괜히 콩깍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여자성우인데다 실력과 멘탈도 겸비했고 어느덧 중견성우가 되었는데
저또한 그런 하루쨩을 좋아하다보니 응원하러 다니다보니 중견 성우팬이 되어서 요즘은 젊은 친구들로부터 이런저런 조언도 부탁받고 그러기도 하네요.
사실 저는 하루쨩이 너무나 좋아서 그냥 내키는대로 했을뿐인데, 변변치 못한 사람이 최대한 노력해서 팬질하는걸 뭐 조언까지나 싶기도 하더군요.
딱 이짤 보고 씹덕사라고 해야하나... 요즘 안그래도 혈압이 높아서 관리중인데 큰일날뻔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계산에 넣지않고 자연스럽게 나오는거다보니 파괴력은 더 큰거 같더라구요.ㄷㄷ
아니서머때의 하루쨩. 진짜 피지컬은 역대급인거 같긴합니다.ㄷㄷ
요즘은 멋짐마저 겸비해버린 욕심쟁이라고해야할까요. 여자성우가 귀엽고 이쁜데 멋지기까지...ㄷㄷ 사기캐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이렇게 멋져버리는 하루쨩을 빨다보니 정말 매일매일이 새롭고 주변에서 DD냐고 놀리고 그래도 얼마전에 술마시고 했던 주정아닌 주정이
"나한테는 한사람밖에 없어"그런 멘트였나봅니다.
단오시라는게 성우팬으로서 서브컬쳐 오타쿠로서 쉽지 않은 일이긴한데 어떻게 이자리까지 10년은 해왔네요.
앞으로 10년 아니 그 이상을 더 해나가고 싶습니다. 이왕 시작한거 끝은 봐야죠. 그리고 사람 좋은데 끝이 있을리가요.
토마츠 하루카쨩의 모든것을 앞으로도 전력으로 응원할 생각입니다.
항상 재미있는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간접적인 체험과 동시에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치 항공의 장점은 역시 서울, 인천, 또는 수도권에서 직장을 다닌다면 퇴근 후 바로 일본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이죠. 거기에 가격이 예약만 잘 되면 싸다는 점(수화물이 추가되면 바로 달라지지만…)과 도착지가 나리타가 아닌 하네다 공항이라는 점도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고요. 그러나 입국 수속까지 마치면 보통 1시 30분은 되야 나올 수 있어 공항에서 노숙하거나 야간 버스를 타고 나가거나 피치항공 스케줄에 맞춘 오에도 온천이나 다른 온천 숙박 상품을 이용한다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점은 단점입니다. 공항에서 노숙하는게 말이 쉽지 다음날 돌아다닐 때 영향이 없는게 아니라서 일찍 줄을 서거나 가야하는 일이 없다면 다음날 비행기가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 때도 있습니다. 촬영 장소로 쓰인 카페를 보니 저번에 다녀온 쿄토에 있는 타마코 마켓, 타마코 러브스토리의 주요 배경으로 쓰인 카페와 도쿄 내에 있는 경계의 저편에서 신도 사진관의 모델로 쓰인 카페가 생각나네요. 두 곳 모두 애니메이션의 성지답게 교환노트들이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인분들이 친절하시기도 하고 여러모로 다녀간 팬들도 많아서 그런지 여기서 이 각도가 좋다든지 쿄애니에서 보낸 책자나 전단지를 챙겨주시기도 하더군요. 다만 타마코 마켓 쪽의 카페는 올해 문을 닫으셨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한국에 오신적도 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올해 찾아갔을 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타마코 역의 스자키 아야가 2016년 7월에 다녀갔다는 흔적이 있어서 살짝 위로받았지만요…) 그건 그렇고 내년 4월에 웹판 워킹의 이벤트가 열린다는 발표가 있었네요. 일단 정해진 출연자만 봐도 나카무라 유이치, 토마츠 하루카, 히카사 요코, 아마미야 소라, 우치야마 코우키, 시모노 히로, 아사쿠라 모모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기존에 있던 워킹 이벤트의 퀄리티와 출연자를 봤을 때 제 취향의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 분명한데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불확정 요소가 많은 게 걸리네요. 마음같아서는 직접 참가할 수 있으면 하고 안되면 (워킹 파이널 이벤트처럼 라이브 뷰잉이 있다면) 라이브 뷰잉이라도 보고 싶은데 흠… 지금은 그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여행기라기보다 그냥 이젠 간단히 다른 잡스러운 관광같은거 생략하고 다니긴하는지라 이벤터 아닌이상 도움이 될수있을런지 의문이긴합니다. 뭐 유용하셨으면 다행이지만요. 피치를 일부러 타려고한건 아니었지만 그냥 이번 목적지인 요코하마가 하네다 공항에서 30분거리라는건 좋더군요. 심지어 요코하마에서만 있는다면 늦게 오더라도 요코하마 안으로는 버스를 타든 택시를 타든해서라도 갈수 있긴합니다만... 이번에 연극이 신주쿠에서 있었으니 그것도 고려를 했죠. 결론만 따지면 라이브만 보는 일정이 아니라 연극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노숙을 해야한다고 쓰고 시간을 때우는 식인데 저같은 경우 주로 폐쇄식으로 되어있는 개인실과 비슷한(?) 하네다 공항 안 화장실에 있었긴합니다만, 거기까지 와놓고 나중에 짐 좀 정리하다가 여권을 바닥에 놓고는 그냥나와서 여권 잃어버린지라 멘붕이 왔었는데 다행히 안내데스크에 누가 주고가서 겨우 찾았네요. 다만 그럴라고 제 자리에서 볼일보던분께 좀 죄송할따름이었고... (볼일보시는데 불편하셨을듯..) 그리고 바로 주는게 아니라 분실물 습득 확인서도 작성해야하고 제명의로 된 신용카드도 2장보여줘야하고 돌려받는 절차가 번거롭긴했습니다. 작년 마지막 여정때도 짐을 분명히 버스에 두고내려서 이번엔 버스가 아닌 비행기로 바로 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이번에도 하마터면 긴장의 끈을 놔서 그런가 큰일날뻔했네요. 카페의 경우에는 그냥 다녀올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물판을 3시에 마치고 나와서 3시반에 출발해서 4시 도착하고 5시까지 식사하고 있다가 5시반에 도로 회장 돌아와서 6시에 개연하는 라이브 보러 갔었으니 이것도 하마터면 개연 못맞출뻔한 빡센 일정이긴했습니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찾아가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와서 좋았네요. 교토에서도 저도 좋은 기억이 많은데 (택시잡아타서 택시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했던거나 깎아주셨던거라던지...) 일부러 성지순례차원에서 카페를 다녀오셨나보네요. 저는 카페라면 자주가는 아사가야 아니메스트리트의 GoFA에서 스피어 카페를 매년 콜라보식으로 하는거정도나 가고 그밖에는 한번 가봤다 깜짝놀라고 나온(...) 아이마스카페정도려나요. 일반 로케지나 성지순례로서 카페는 이번이 처음이었던지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리라이프쪽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워킹!!도 이벤트 하나보네요. 올해도 워킹 이벤트에 하루쨩이 나와서 멋진 패션으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나중에 공개된 이벤트 영상 다이제스트만 봐도 재밌어보였는데, 가능하면 내년에 기회가 되면 참가해보고싶긴합니다. 다만 이또한 요요기 라이브우선이다보니 갈수 있을지 어떨지 저도 확실하지는 않네요. 저도 정보를 좀 모아보긴 해봐야겠습니다. 갔다온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전에 사진찍어둔거 보면서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글인데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릴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