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렇게 코난 ( 올림푸스 ) 과
그의 사촌형,
그리고
코고로가 진행했던 모든 작전이 끝난 뒤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의 언론에서는
도쿄 국립 극장에서 있었던
렉토 프로그래스가 주체가 되어서 발표하려고 했던
고기능성 인공지능 앨리스 시현회장 에서 있었던
대 테러극과
그 곳에서
일본 고위층 급 인사들을 인질로 잡은
아테나 시큐리티의 직원들을 상대로
미 육군 정복의 장교가
홀로 그들과 대치를 하고
그 곳에 있던
고기능성 인공지능인 앨리스와
렉토 프로그래스의 전 CEO 의 따님인 아스나와
그녀의 오빠
그리고
그 세미나에 참석한
일본 고위층 인사들을
그 미군 장교 혼자서 지켜주는 듯한 장면과
곧바로
모리 코고로와
데이탄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한 소년이
같이 지휘하는 듯한 모습으로
마스모토 산악 레인져와
나라시노 제 1 공수군이 혼합된
일본 육상자위대 특수군 정도급의 훈련을 받은 듯한
민간인들이
방 안에 있던 테러리스트들을
순식간에 공격하고 난 뒤
그 방에 있던
앨리스와 아스나와 그녀의 오빠를 포함한
일본 고위층 인사들을 안전하게 구출해서
지원병력이 올 때까지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장면들까지,
말 그대로
할리우드 영화같은 동영상이 방영되면서
이 동영상이 가짜나 진짜냐 하는 논쟁이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후끈하게 달구고 있었고,
그런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단 한 곳,
일본 경시청 본관 회의실에서는
이제서야
그 에도가와 코난 ( 올림푸스 ) 과
쿠도 신이치(?)
그리고
모리 코고로가 진했했던
모든 작전이
일본 공안의
후루미 렌야 경시와
수사 1과 관리관이자
공안의 어둠의 이사관인
쿠로다 효우에 관리관
그리고
긴급히
임시지만
본청으로
경찰청 관방장관 대리인 자격이자
총리임시대행의 밀사 자격으로 복귀한
마쓰모토 관리관에 의해서
일본 경찰의 모든 최고 간부들에게
비밀리에 브리핑되고 있었고,
브리핑이 끝난 뒤,
완전히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일본 경찰청 장관이
말 그대로
그 곳에 모인
일본 경시청의 주요 핵심급을 담당하고 있는
각 부의 부장들과
하쿠바 경시총감을
말 그대로
가루가 될 정도로 까고 있었으니........
".....이..이게 도대체......
무슨 개망신 정도가 아닌
완전히
일본 정부 그 자체에 똥바가지를 뒤집어씌운 일인지
알고나 있는 건가?
어..어제
국립 극장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관들만 하더라도
거의 도쿄 경시청 관할 구역내의
모든 경찰을
총동원하다시피 한 병력으로
철통처럼 경호하고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것이
바로 24시간 전에
자네들이
내 앞에서
직접 자랑스럽게 보고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겨우 24시간이 지난 뒤에
내 앞에서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는
그런 억울하다는 얼굴로
나에게
두서없는 말투로
이러쿵 저러쿵 보고 아..아니
횡설수설급의 변명을 해?
지금 그것을
나에게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 건가?
내가 불과 몇 시간 전에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관방장관
아니
총리 임시대행을 비롯한
총리 임시대행을 비롯한
방위성 장관과
그 부하들에게
얼마나 미친듯이 박살이 났는지 알아!
거의 대놓고 가루가 될 정도로 까인줄 아느냔 말이야?
게...게다가
신 나치주의자 정도가 아닌
진짜 나치의 후계자들이
이 일본 경찰을
자신의 편
아...아니
아예 통째로 손에 넣고 있었다니?
그런 거 하나도 제대로 파악도 못한 너희들이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마들에게
통째로
일본 경찰의 명예와 체면
그리고
자존심과 존재가치를
돈 몇푼에 팔아넘기도록 방조한 니놈들이?!!"
라고
마치 용이 불을 뿜어내듯이
몇 시간 전에
수상 관저에서
완전히 개망신 이상의 모욕을 당한
분풀이에 더해서
진정한 진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한 분노까지
한꺼번에
용이 불을 뿜어내듯이
마음껏 쏟아내던
경찰청 장관은
곧
그 곳에
죄인처럼 고개만을 숙이고 있는
부총감에게
눈길이 멈추고,
그 오뉴월의 삭풍같은 차가운 눈빛에
조심스럽게 고개를 든
부총감은
곧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완전히 죽을 상을 한 모습으로
경찰청 장관 앞에 서고,
그런 그를 보던 장관은
분노가 가득한 얼굴에서
냉소로 넘치는 차가운 얼굴로 바뀌더니,
"내가 들은 바로는
어제
그 ...육상 자위대원 같은
그 친구들이 사살한
그 아테나 시큐리티 직원....
아..아니
그.. 테러리스트에 대한 출입허가를 내 준 사람이
자네라는데.......
맞는 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라고
냉기가 듬뿍 들어간
냉소적인 말투로 비꼬듯이 묻자,
부총감은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
꿀먹은 벙어리마냥 입을 열지 못하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장관은
더욱 더
비꼬듯이
입가를 올리더니,
"왜?
기억이 안나나 보지?
그럼 내가 확인을 시켜 줄까!"
라고
거친 목소리로 말하며
옆에 있던
참사관이 들고 있던 파일을 집어들더니
곧
파일을 펼쳐서
그 펼친 부분을
부총감의 코 앞에 들이대더니,
"여기에 사인이 된 이름과 허가 인장은
분명히.......
자네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아닌가?"
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그 파일을 접은 뒤에
바로
부총감의 얼굴에
그 파일을
힘껏 집어던져 버리고,
그런
장관의
거칠다 못해서 막나가겠다는 행동에
그 곳에 있던
다른 부장들과
하쿠바 경시 총감
그리고
괴도 키드를 체포했다는 이유로
이 곳에 불려온
나카모리 긴조 경부는
자신들도 모르게
온 몸이
완전히 긴장으로 뻣뻣하게 굳어지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흘깃 본
경찰청 장관은
당황스럽다는 듯이
자신의 얼굴에 맞고 떨어진 파일을
다급하게 주워올려서
다시 장관 앞에 내미는
부총감을 보자,
그 파일을 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은
사나운 얼굴로,
"맞아? 틀려!
빨리 대답이나 하란 말이다!"
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듯이
부총감의 정강이를 사정없이 걷어차고,
그런 막나가겠다는 행동에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
부총감은
걷어차인 정강이의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부동자세를 취하면서,
"제...제가 허가를 내린 것은 맞습니다.
그....그렇지만
허가를 내 준 이유는
그들이
모두 일본 최대의 경비회사인
아테나 시큐리티의 최정예급 이상의 일급 경비원들이라고 알고 있었고,
게다가
아테나 그룹의 수석 회장이시자 고문이신
그 분도
함께 참석을 요청하셨기 때문에
그 쪽하고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해서
제 직권으로......."
그런
부총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경찰청 장관은
부총감의 경찰 정복에 달려 있던 계급장을 뜯어버린 뒤에
그 계급장을
바닥에 집어 던진 뒤
구둣발로 짓밟아 버리면서
경악스러운 얼굴로
장관을 바라보는
부총감을
살기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옆에
미리 대기 중인 경찰관들에게,
"이 개새끼를
당장에 테러리스트 공모 혐의와
국가 반역 공모 혐의로
지금 즉시 체포하고
당장에
내 눈 앞에서 치워버려!
아..아니
취조나 심문을 할 필요가 없으니
당장에
돼지우리 ( 경찰에서 감방을 의미하는 속어 ) 에 처박아버려!!!
만약에..........
반항을 하려는 낌세가 보이면
이 자리에서 즉시 쏴 죽여버려!"
라고 외치자
그 명령을 들은
경찰관들은
즉시 허리에 찬 권총을 꺼내더니
만약에
체포에 불응하려는 낌세라도 보인다면
즉시 사살하겠다는 모습으로
부총감을 조준하자,
부총감은
이제 자신의 인생은 완전히 끝났다는
허탈한 모습으로
곧
수갑이 채위진 채로
경찰관들에게 순순히 연행되고,
그들이
곧 방문을 나서자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얼굴로
다시
경찰청 장관은
남아 있는 다른 부의 부장들과
하쿠바 경시총감을
날카롭게 쏘아보고,
그런 날카로운 눈빛에
그들 모두는
거의 대전차 지뢰를 깔고 앉은 사람들마냥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얼어붙을 듯한 침묵은
곧
경찰청 장관의
어이없어하는 말투로
다시 가라앉아 버렸으니.........
"거...거기에
더 어이가 없는 일은
그 때
그 곳에 있던 고위층 인사들을 구출해낸
그 모리 코고로라는
그 친구가
알고 보니
일본 유일의 스파이 마스터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쪽에서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초 엘리트 군사 정보 요원 출신인데,
과거에
그 친구가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였고,
총기 오발 사고로 인해서
경찰에서
문책성 사임 조치가 되었던 친구라고 하는데,
경찰관
그것도
경시청 소속의 형사 출신의 탐정에 대한
공식적 신분 증명을
방위성
그것도 방위성 장관이
마치
보석도 돌맹이 취급하는 바보 멍청이에게 한 수 가르켜 주는 듯한 모습과
비웃음이 섞인 말투로
고이즈미 내각 관방장관 아니
총리 임시대행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면박을 주면서 알려주더군!
그...
모리 코고로에 대한
진짜 모습을
경시청도 아닌
방위성에서
그런 식으로 알려줘서 알게 되다니!
거기
하쿠바 경시총감.
자네는 알고 있었나?"
그런
경찰청 장관의
이런 머저리만도 못한 바보 새끼로 취급하는 듯한
비꼬는 말투에
하쿠바 경시 총감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인사 부장을 돌아보다가,
당황스러운 얼굴로
우물쭈물 하는 듯한 모습을 한 채로
그를 쳐다보는
인사 부장의 모습을 보자
순식간에
놀라움으로
눈동자가 접시마냥 커지더니,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면서
인사 부장과
경찰청 장관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보자,
경찰청 장관은
그럼 그렇지 라는 듯한 비꼬움이 가득한
냉소적인 얼굴로
"저런 머저리들이
일본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의 핵심 멤버와
그 지휘관이라는 말이야?
다이아몬드 급의
진짜배기 원석도 알아보지 못하는
저런 해태 눈 만도 못한 팔푼이들이
내 부하들이었다니,
내 자신이
진짜로.........
이렇게까지.........
처량하고 불쌍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처음이군.
저 바보 새끼들은
하늘을 나는 페가수스를 공짜로 얻었는데,
고작 그런 보물을......
우유 수레나 끌라고 시키다가,
그냥
자신들의 좁은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다시 쫓아냈다는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그 자신도
진짜로
저 바보들에게 실망했다는 얼굴로 궁시렁대다가
느닷없이,
"에라,
이런 똥머리나 가진 머저리 새끼들아!
너희들 계급장이 아깝다!
그런 식으로 일할 거면
당장 사표내고
집에 들어가서
애새끼들 똥 묻은 기저귀나 갈아주는 일이나 해!
그런 일이라면.........
아주 잘 할 테니까!
똥머리에
똥은 아주 잘 어울릴 테니!"
라고
고함을 지르고는
곧바로
꼴도 보기 싫다는 얼굴을 하면서
다 방에서 꺼져 버리라고
손짓을 하고
그런
분노로 가득한 모습을
마른 침을 삼키면서 보고 있던
하쿠바 경시총감과
다른 부장들,
그리고
나카무라 긴죠 경부는
마치 겁먹은 쥐새끼마냥
서둘러서 방을 나서고,
방 안에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려는 듯
거친 숨소리만을 내뿜는
경찰청 장관만이
서 있을 뿐이었다.
일본 경찰이 제대로 된맛을 보내요! 내일도 기대되네요.
일본 경찰이 제대로 된맛을 보내요! 내일도 기대되네요.
진정한 후회와 자괴가 어떤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체면을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일본 경찰을 보기좋게 한 방 먹이는 신이치와 코고로라... 애니로 보고 싶을 정도로 대박이네요!
최고의 극찬 감사합니다. 이런 글들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