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145)

[에단 헌트]

지부티에서
프랑스 샤를 드 골 국제공항(Charles De Gaulle International Airport)으로
C-130 허큐리스 수송기로
트래커와
다크 코르보는
곧바로 이동했다.


그리고
쿠로바 도이치와
카이토와
데브그루 태스크 포스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지부티 미군 기지에서 영내 대기 중이며,

INR에 직접 제보한
트래커가
CIA의 요청으로
유럽의 심장부인
파리 생 드니(Saint Denis)에서 대담하게 공개 처형을 예고한
나사르 알 아부를 체포하기 위해
CIA와 동행했다.


프랑스에서 진행하는
대테러 작전에
외부인을 참여시킨다는 점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CIA가
프랑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으로
결국 그 뜻을 관철시켜
트래커를
작전에 참여시켰다.










‘내가 제보 한 것에 대해서
별소리들 없이 그걸 믿네.’

<그간 작전 해온 것들이 있으니,
별도의 소스처가 있다고 믿는 거겠죠.
경찰이나 정부 요원들은
현지 정보원들을 실제로 부리고 있거든요.
정보원을 부린다고 해도
그게 그렇게 이상할 건 없죠>.

‘파리에서
라이브로 처형을 하기로 했다고?’

<공포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아요.>










현장에서
GIGN과 합동작전을 펼칠 예정으로,
CIA의 강력한 요청으로
트래커가
선두에서
포인트맨 역할을 맡기로 했다.









<오웬 브라이스 국무부 부장관은
이번에도 CIA로 넘겼네요.
일하기 싫은가 봐요.
책임지는 것도 싫고···>

‘머리는 좋고 일은 하기 싫고.
어떻게 해야 되냐?’

<글쎄요.>

[컨트리볼매니아]

공개 처형...광기만 보입니다.

[에단 헌트]

그 광기조차도 겁먹게 될 겁니다.
쿠도 신이치와 쿠로바 카이토의 짓거리에 비하면 말입니다.
테러는 더 큰 역테러로 응징하는 것이 정답이니까 말입니다.

[컨트리볼매니아]

푸틴의 체첸 보복이 보입니다.

[에단 헌트]

선은 선으로 보답하고
악은 악으로 응징한다.
죄수의 딜레마의 필승법인
맞대응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결과적으로는 반드시 승리를 하는 전략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다만............
상처가 너무 큰 그런 전략이기도 합니다.

[사이보그 탐색자]

맞습니다.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요즘 푸틴은 호구나 다름 없습니다.

[루리웹-6884617133]

소말리아에서 프랑스라니.....
진짜 전 세계를 넘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