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이번에도 주문들어온 작품입니다~
두개를 부탁하셔서...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이상하게 의뢰작품마다 제품의 품질이 별로 않좋은 것 들만
배달오니 이거 참 이상한 노릇입니다~하하;;;(징크스같은..)
에트나와 라크스 클라인 두 작품을 제작했는데 에트나는 그래도 봐
줄만한데 라크스는 영~요즘 원형사가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원형형태도
조금 그렇고...발목이 아주 송아지 발 입니다~그리고 손은 무슨 엄지 발가락을
붙여 놓은 느낌이고...암튼 별로 추천할 만한 물건은 못 되는거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참! 에트나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 깜빡~
다듬고 도색전 까지의 작업만 무려 5~6일 걸렸습니다(라크스포함)
부품상태가 c급까지는 아니고...퍼티질을 몇차례 한 것 같네요~
암튼 이레저레~고생끝에 도색에 들어갔는데 가조립 모습이 꾀 괜찮아서
원작에 크게 벗어나지 않게 도색하였습니다~
박스아트의 그림과는 달리 머리에 그라데이션과 살색에 조금더
신경을 썼고 옷은 반들 반들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도색시는 크게 걱정없이 잘 되었졌지만 마스킹의 실수로
제차 칠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첫 인상이 예전에 TV에서 해주던 어린이 드라마 "말괄량이 삐삐"란 생각이 확 들더군요. ^^ 아마 개구장이 같은 표정과 붉은 머리카락이 그런 생각을 들게 했을지도... ^^ 어쨌거나, 무광과 유광의 대비가 좋은 느낌입니다. 머리카락의 그라데이션도 아주 훌륭하며, 입술의 립글로스 같은 처리또한 센스가 돋보이는군요. 딱 무언가를 짚어내자면.. 작품의 콘텍스트상으로 보아서는 (약간 유아적/아동적인 모습) 명암이 들어가는 도색이 조금은 부자연 스러운 느낌을 받는것은 제 자신의 편견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사진이 약간 어두은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실물로 보면 다른 생각을 할지도.. ^^;) 멋진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ㅋㅋ 에트나 지금 설정나이가 2000살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젊군요 ^_^;; 저도 좋은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좋은거 보고 갑니다~
음.. 태클은아닌데요.. 제 개인적으로 날개 등딱지 이음 부분에 좀 거부감이 있네요..; 제 경험상으로는 브래지어 선에 붙어서 달려있던거같은데.. 어쨋든 정말 잘 만드셨습니다.. 보기도 좋구요.. 제 방에 장식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