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할게 많아 계속 미루다 드디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컨드V 품질 자체는 큰 문제 없는데, 문제는 팔뚝이나 옆스커트 등의 빨간 링 부분 부분도색하기가
쫌 힘들었네요. 그거 외에도 좀 이것저것 영 뭔가 맘먹은대로 안됐기도 하고요
보시는 분들께는 어찌 보일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킷 품질에 제 손이 못따라간 느낌이라
오랜만의 실패작 같습니다.
그래서 마감도 일단 보류할 생각이긴 한데....
사실은 AOZ킷들에 몰빵되서 마감제 다썼기도 하고
이거 왠지 모르게 건베한정 같은걸로 재등판할 삘이라 실패작인 이번거는 적당히 포징 맘껏 잡는 용도로
쓸 생각이 본심입니다
혹시 한번더 만들 기회가 생기면 그때나 좀더 열심히 손봐주던가 해야겠네요
공개 당시에는 MG인줄알고 기다리다 HG여서 패스했는데, 이쁘긴 엄청 이쁘네요.
미노프스키 실드의 전개파츠, 빛의날개 그리고 빨간색 동그란 파츠들이 부품분할 이었으면 마스터 피스 였겠지만 그래도 잘 나온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