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프레이오스 팔꿈치였던 부품입니다.
많이 뻑뻑했던데다 연결되는 부위도 얇은데 좌우 조립이면서 관절 연결부는 한쪽에만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탓에 조립하면서도 불안해 보였는데 아침에 잠깐 가동했다가 기어이 일이 터졌네요.
그나마 쇠깎는일을 하다보니 알루미늄으로 대체용 관절을 만들어볼 생각이긴 하지만 이걸 이렇게 약하게 만들었어야 했나 싶으니
뭔가 화나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반대쪽도 작살나기 직전에 분해해봤는데
좌우결합인데 한쪽으로 몰빵 + 얇음 + 속 비어있음의 환장의 콜라보입니다.
실리콘오일 사용하거나 살짝 갈아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어차피 일격필살포나 염동무쌍검 제대로 들지 못해요.
와...그냥 뜯겨져나갓네...? 저정도로 약한가...
제가 SMP는 죄다 이럴거 알아서 헐랭여질지언정 끊어질수는 없다고 반프레이오스조립할떄 실리콘오일 팍팍 발랐습죠
흠...제 반프는 오일작업이나 따로 한건 없는데 부드럽게 잘움직이는데요...개체마다 차이가 잇는걸까요
오랫동안 가동 안하고 방치하다가 붙었어요
역시 오일칠 만땅이 답이였군용.... 모든 관절을 뻑뻑하지 않게 만들길 잘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