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나냄새나요입니다.
F91 30주년을 맞이해 91년산 무등급 R44 건탱크를 만들어 봤습니다. F91영화에서 전투는 커녕 초탄 발사에 셀프로 포신이 터지고 벨가기로스에 칼빵맞고 고철되지만 시북 아노의 첫 MS라는 점에서 비중이 꽤 높은 기체입니다. 설정 키 10M로 1/100이나 왠만한 1/144보다 더 작고 1/100킷 중에서는 거의 최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판 F91킷 중에서는 600엔에 가변까지 하는 가성비에 상급 품질 킷이지만 풀개조를 통해 요즘 킷 정도의 가동성을 확보하려 노력해봤습니다.
개조 포인트.
1. 통짜 허리 분리 후 볼관절 이식
2. 어깨포 위치 이동 및 관절 교체
3. 미사일포드 볼관절 이식
4. EG건담 베이스로 어깨 관절부터 팔까지 새로 제작.
5. 가동성 제한하는 종아리 고정형 캐터필러를 슬라이드 형식으로 개조해서 가동성 확보.
6. 얼굴 성형, 패널라인 등 여러 디테일 추가. 기타 개수 및 보강. 접합선 및 단차 제거.
나름 스냅타이트에 당시 기준으로 상급 킷이었지만 왠지 정감가는 기체라 싹 갈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G A가 F91 30주년 기념 벨가 기로스이길 기원해 봅니다. (아닐거 같지만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달롱넷에서 가져온 순조사진. 제법 괜찮습니다.
메뉴얼상의 설정화.
1/100 킷들과의 크기비교. 아주 작은 1/100인 앗그와 비교해도 작습니다.
탱크모드로 가변 후. 주먹도 캐논으로 바꿔줘야 하지만 도색 까질까봐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구키트를 개조하니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b
네 구키트가 특유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원래 이런 모빌슈트군요. F91 처음봤을때는 건탱크랑 닮은 녀석인줄 알았는데 저렇게 변형이 되네요.
네 F91에서는 잠깐 변형하는데 얼굴이 파괴된채로 변형해서 제대로 나온적이 없었죠~.
D-50c 로토가 보고싶어졌습니다..
맞아요 완전 형제 느낌이요~
로토가 나와서 얘도 한정으로라도 나와줄주 알았는데 감감무소식...
그러게요 ㅜㅜ. 이상하게 반다이가 안내어주는것만 가지고 싶어서 고생스러워도 개조를 하게 되네요~.
요놈 박스아트가 참 재밌죠… 0080 지온 MS가 까메오로 등장한답니다 ^^
아 진짜 그렇더라구요~ 뭔가 옛 팬들을 위한 서비스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