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더 키즈라면 누구나가 침을 질질 흘리며 동경해왔던 조이드의 상징.
그리고 헤릭 공화국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룡형 거대 조이드 고쥬라스의 코토부키야 1/72 하이엔드 마스터 모델 입니다.
지난달의 욜로파크 옵티머스 프라임에 이어 이번달에도 슈퍼 헤비 키트에 심지어 이것이 HMM 조이드 입문 킷(...).
제품 사이즈 만큼이나 무지막지하게 흉폭한 사이즈의 패키지.
같은 내용이 그려진 슬리브 커버와 외부포장용 카톤 박스까지 제공되는 사양.
패키지 아트워크는 고쥬라스 답게 가이로스 제국의 레드혼을 격파하고 포효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대 고쥬라스 전을 의식하고 개발된 레드혼이지만 전력비는 1:3으로 사실상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었다고...
제품은 HMM 넘버 40번으로 발매된 고쥬라스의 코토부키야 샵 한정판 마킹 플러스 버전.
전용의 습식데칼과 함께 특전으로 클리어 파츠의 무색 사양이 제공됩니다.
아마도 수량 한정으로 발매되었던 일반판 소체의 재판 명목으로 마킹을 추가해준 모양.
형식번호 RBOZ-003.
헤릭 공화국의 공룡형 거대 전투기계수.
HMM 매뉴얼 상으로는 모티브는 티라노사우루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만 어딜 어떻게봐도 고ㅈ...
소체는 본래는 운동성능이 굼떠서 작업용으로나 쓰이고 있었지만
우연히 행성 Zi에 불시착한 지구의 우주선 글로버리 3세 호와 접촉 후 지구의 기술력을 도입한 것으로 스펙업.
그렇게 다시 태어난 고쥬라스는 등장 당시에는 말 그대로 규격 외의 전투능력을 가진 괴물 조이드가 되어
가이로스 제국은 대 고쥬라스 용 조이드인 아이언 콩을 개발하기 전 까진 사실상 속수무책이었다는 설정.
캐노피 오픈.
캐노피가 얼굴을 대신하는 경향이 있는 공화국 조이드에서는 몇 안되는 눈을 가진 얼굴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이드는 헤이세이에 재판된 제2기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기수 신세기 세대라서
조이드 캐노피 하면 오렌지 라는 인상이 강하네요.
조이드 코어.
거체를 지지하기위해 두꺼운 조인트 축과 대구경 폴리캡을 쓰고 있기 때문에 관절이 무지막지하게 뻑뻑합니다.
거기다 꼬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비교적 뒤에 쏠려 있어서 상체를 앞으로 숚인 포즈로도 자립은 거뜬하네요.
언제나의 건담들과.
키높이도 높이지만 떡대부터가 그냥 어마무시합니다.
욜로파크 범블옵과.
슈퍼 헤비급 키트들을 연달아 만드니 이제 건프라 따위는 설명서 없이도 해볼만할듯(...)
다만 고쥬라스의 경우엔 단순히 부품이 크고 많을뿐
커다란 덩어리 위에 자잘한 부품을 붙이는지라 의외로 조립 자체는 상당히 호쾌해서
크기와 부품수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금방 만들었네요.
같은 1/72 HG 메일레스 켄부와 서페만 뿌린채 숙성중인 타미야 세이란과 함께.
공룡형 조이드가 얼마나 규격 외의 존재인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상 코토부키야의 1/72 HMM 조이드 고쥬라스 였습니다.
해서 코토부키야 님들
고쥬라스 캐논 옵션 재판은 언젭니까?
입문을 거하게 하셨군요. 캐논이 없어도 웅장한데 여기에 캐논까지 달아두면 얼마나 더 거대해질지...
미친 존재감.. 대단한 킷이죠!
오잉 저거 나오기 전에 재판 했었는데 아직 잘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요?
......당시 조이드는 뉴머신 우뢰매에서 지하 괴물들 때문에 알았는데 전에 국전에서 가격보고 경악해서 꼬무룩하다가 꿩대신 닭으로 25000원짜리 베터리 넣는놈으로 보고 위안삼고있습니다. 어흑;;;;;;;
무장을 추가한 고쥬라스 mk2 색부터 다른 고쥬라스 디오거도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