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주 금요일 도착한
[JPT design X POP Costume] 삼라만상 시리즈 3탄
1/6 닌자 아견(哑犬, Silent hound) 을 리뷰해 봅니다.
얼리 어댑터 버전이 2월에 나온것으로 아니까...
본품은 약 반년후에 발매된 셈.
(...아견(哑犬) 뭔뜻인가 중국어 번역기 돌려보니 "벙어리 개" 라고 하는군요...)
뭐라 쓰여 있는 걸까요...
닌자라는 컨셉....때문인가 이런식의 포장방식은 처음...
신선하다면 신선하네요
본체
두꺼운 철판으로 된 베이스 (발바닥과 자석으로 체결)
닌자도
사슬낫
월담용 갈고리
여분의 오른손
벙어리 개 가면
본체 가슴팍에 애초부터 꽂혀있던 3개의 침핀
묵직하며 세월의 흔적이 있는 듯한 도색도 굿
사슬낫 또한... 대단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벙어리 개를 표현한 가면(처음엔 여우인 줄...),
여분의 (무기를 쥐어지지 않는) 오른손
웹사이트로 넘어가는데, 이게 유저 매뉴얼 이었습니다.
백내장 걸린 대머리 노인의 얼굴
분명 노인인데... 그것도 백내장 걸린 듯한 눈의...
근데 , 중후한 멋이 있네요... 분명, 못생겼는데...
왼손은 흡사 프롬 소프트웨어의 '세키로' 에서 나왔던 의수 같은 느낌
물론 손가락 하나하나 어느정도 자유롭게 가동이 됩니다.
세월의 풍파를 받은 듯한 느낌의 닌자복과 대다수 녹슬어 있는 사슬 갑옷...
제작진이 한땀 한땀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이게 작가작인지 양산품인지...
다시 서클렛을 씌워 봤습니다.
닌자라는 제품 컨셉에는 역시 후드를 씌워야...
이또한 낡고 해진듯한 표현이 일품
등에는 닌자도,
손에는 사슬낫을 쥐어쥔 풀 무장을 해보았습니다
서클렛과 한쌍으로 묶여있는 마후라는 개별 철사가 박혀있어
바람에 날리는 듯한 연출도 가능해 보이네요
가슴팍에 꽂혀 있는 3개의 비수 (수리검이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만...)
이게 양산퀄이라니....
23년 12월 예약 수주해서 8개월만에 ...ㄷㄷ
현실적으로 끈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부자연스러움이 없습니다
어느 일정 각도에서는 영화 '자토이치' 에서 맹인 검사로 나왔던 기타노 타케시를 닮은 듯하게도...
마무리 정면샷
이번에 처음 구매해보는 JPT Design 제 제품입니다만
기존에 나왔던 몇몇 제품의 평가가 대단히 높았던 점을 보았기도 했고
이번 닌자 아견은 대단히 취향저격 이었기에 예약하여 구입했습니다만,
듣던대로 대단히 명품이네요.
만져보고 요리보고 사진찍고 하면서 감탄을 몇번을 했는지... 작가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그럼. 오늘도 무더운 여름, 몸 건강들에 주의하시고
저는 이만 (__)/
정말 멋지네요! 백전노장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디테일이 영화 소품에 나올것만 같은 정도네요 ㅎㅎ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저승에 보낸듯한 섬뜩한 느낌이 끝내주는군요.
세키로에서 보스로 나올거 같네요
안타깝게도 백내장에 걸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