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MMORPG밖에 모르던 저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게임이 있습니다.
저기 쓰러져있다고 내가 안심하고 지나갈 수 없어?
나한테 맞고 죽은놈이, 사실은 죽은척을 해?
메뉴에 들어갔는데 게임이 안멈춰?
나 지금 미션 읽는데 날 줘팬다고?
쫄보 겁쟁이인 제가 모바일부터 미친듯이 몰입해서 했던
저에게는 일종의 콘솔 입문작
데드스페이스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드디어 6인치급 액션 피규어로 나온다길래 급하게 달려갔죠
하지만 여러분...
왼쪽보다...오른쪽이 비싸단 사실을 아십니까...
심지어 오른쪽은 루즈로 손 세개, 무기 하나, 디테일 교체파츠 하나, 이펙트파츠 하나가 다입니다...
그 흔한 플라즈마 커터 가로모드도 안된다고!
EA가 미친거냐 굿스마가 미친거냐
구성과 가격에서는 어떻게 변명과 쉴드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서론의 내용때문에 애정으로 샀죠...
근데 이 녀석...
분명 공용관절에다가 샘플사진에서 보여준 가동이 너무 애매했지만
그래도 원래 역동적인 애는 아니지...하고 샀는데
은근히 가동이 괜찮습니다.
어께가 뽑혀나와 어느정도 팔짱이 껴지고,
무릎앉아는 거의 완벽하게 되네요
고개 드는 각도나 조형으로 인해 발목 좌우가동이 아쉽긴 한데
이거보다 더 기대를 안했던 사람으로서...
이 정도면 엄청 만족이네요
그리고 살벌한 등짝 디테일
인게임에서도 거의 대부분 아이작의 등짝을 보는지라 정보량이 많은데
그 부분을 꽤 잘 구현해뒀습니다.
데드스페이스의 특징적인 디자인인 RIG는 교체방식으로 풀피와 딸피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만...
디테일 높은 조형까진 안바라도
기왕 도색으로 구현하고 말거면 그냥 이팩트로 쓴 클리어파츠로 좀 만들지...하는 생각이...
왼손의 바닥에는 리펄ㅅ...가 아니라 스테이시스 모듈과
완갑에는 키네시스 모듈이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한 공식사진 이슈의 제일 큰 부분
아이작의 나름 시그니쳐 무브인 스톰핑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왠놈의 공식사진은...뭐냐이게!
샘플의 도색 까지는걸 두려워하지 마!
그냥 갈겨!
나름 가동이 잘 나오니 이펙트 파츠와 함께 스탠드에 올려서 공중액션을 해봤습니다.
갖고노는 재미가 나름 있어요
근데 왜 나에겐 네크로모프처럼 할 피규어가 안보이지...
괴물이나 좀비같은거 구해다가 같이 찍어보고싶네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게임하면서 너무 자주보는 그 뒷모습으로 글을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규어 세계에서 만큼은 행복했으면 하는 아이작
피규어 세계에서 만큼은 행복했으면 하는 아이작
고통을...주려면...끊임없이 줄 수 있을것같지만... 크크...
캬 엄청 잘나왔네요 근데 가격이....
이런 구성으로 나올거면 많이 잡아도 8천엔정도가 적당할거같은데...미친듯이 올려받아서 분노... 그래도 소체 자체는 맘에 듭니다
가동보고 진짜 고민좀 했던 아이작 그래도 어쩌겠어 사야지 하는 심정으로 삼
그래도 이 정도 움직이면 생각보다 잘 움직여서 맘에 듭니다 진짜 이 사이즈 아이작 보기 어려우니 사야죠 어쩌겠어요...
Psplus 무료로 떳길래 받아서 초반부 해봤는데 이게임 회피가 없나요?
에...아마 구작 3편에 추가된 시스템이었을겁니다... 리메이크에서는 없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럼 오기전에 일단 다리부터 쏴야 하는 식인가 보네요 회피가 안되서 일단 꺼버렸는데 없는 거였다니...ㅠ
어휴 슈팅호러겜 중 최애캐 아니엇으면 외면했을 구성인데 본체만큼은 배신하지 않는 퀄리티군요.. 공용관절 보이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저도 어서 도착했음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무릎도 보호대에 볼관절이 붙어있어서 착착 달라붙어 가려주는 구조라 또 좋습니다 루즈가 아쉽지만 본체만큼은...피그마 게임제품들 중엔 꽤나 상위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