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미에서 EMS 보다 DHL이 싸다고 지 마음대로 바꿔버렸네요.
이번이 두번째 당한 건데, 문제는 집이 경기도 남양주인데
DHL이 직접 배송하지 않고 일양택배로 인계 후 배송하더군요.
이 과정에서 1~2일 잡아먹어서
가뜩이나 그닥 빠르지도 않은 앙미 DHL인데 더 지연되는...
마눌님 안계실 때 택배 받을 수 있었는데 글렀네요...
빡이 쳐서 앙미랑 메일 주고 받은 내용을 요약하면...
나: 뭐야, 왜 니네 맘대로 바꿔? EMS로 돌려놔
앙미: 변경 고지했는데? 너님 이미 결제했어 못바꿔
나: 난 고지 받은 적 없어. 찾아보니 결제요청 메일 속에 겨우 문구 몇줄 숨겨놨네
앙미: ㅇㅇ 그거
나: 사과해, 두번 다시 내가 직접 고른 배송방식에 손 대지 말고
앙미: 죄송합니다, 님 계정에다 앞으로 변경 말라고 써둘게요...
문득 든 생각인데,
앙미가 DHL과 대량의 건수를 전제로 운임을 낮춘 거라면...
그래서 가급적 DHL 이용할 수 있는 경우엔 DHL로 가게끔 하고 있는 거라면...
아무래도 민무늬님은 마눌님의 변수가 있으셔서... 저같은 경우는 DHL로 해도 크게 상관이 없으므로... 그리고 저는 따로 메일을 보내줬는데 민무늬님은 안보냈나보네요 ㄷㄷ
그러게요... 앙미쪽에서도 초반엔 "메일 갔을텐데?" 하는 늬앙스였다가 안보낸거 확인하고는 급 사과 모드였던 거 같아요. 메일만 따로 왔어도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OTL
EMS건 DHL이건 10엔이라도 더 싼 배송료로 일단 결제메일이 날라옵니다.. 다만 결제할때 배송 구분을 "선택/변경" 가능합니다.. 결제할때 변경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모바일로 접근하면 저 배송방식을 선택못하게 되어있어요..(화면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아미 시스템이 이러니.. 다음 결제때는 PC모드로 결제하시는게 안전할듯싶네요 ㅎ
일반적으로 DHL원탑입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DHL은 빠른배송으로 추가 입금 받으면 보내주는 택배회사입니다. 다만 이코노미로 신청해서 가끔 DHL로 보내주는데 무슨 국내택배 오듯이 하루만에 오는 넘사벽 회사입니다, 작성자는 지역이 DHL이 직배송안해서 좀 꼬이게 되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