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팀플 폭파의 키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라스트리스]

나 혼자서만 남자인 팀인데 실질적으로 조장 노릇하는 애가 좀 독선적임. 

애들이 지 스타일대로, 지 작풍에 맞게 작업하길 원함.

그런데 또 얘가 지시하는 방향이 정방향인것도 아닌게, 컨펌받을 때 깨지는 내용 태반이 기획의 문제고 작품의 질은 그 다음임. 걍 커멘드센터가 방향 못잡고 둥둥 떠다니는 상황.

나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고 과제 할당(?)해주긴 하는데 걔 작풍대로 작업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아서 ㅈ까고 내가 재해석해서 만듬. 계획보다 더 많이.

근데 컨펌받아보니 나더러 왜 과제를 이것밖에 안했냐고 함. 계획보다 더 많이 한건데요 ㅅㅂ?

이럴거면 걍 수강취소하래. ㅅㅂ 그 방법이 있었구나!

일단 이 강의 취소해도 마지막 학기 졸업학점은 채울 수 있는데 우리가 디자인과라 졸업전시회에 내야하는 작품량이 정해져있음. 이것만 조교님하고 교수님들한테 싸바싸바해서 쇼부보면 졸업하는데는 문제없음.

ㅅㅂ 딱대라 이젝트 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