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무협이란 장르의 힘은 서사에서 온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사실 무협이라고 구분된 작품들은 대개 옛날 중국풍의 '소재' 를 사용하지만
진짜 무협의, '무협이라는 느낌'은 중국풍 소재뿐만이 아닌, 그 세계관에서 보여지는 서사에서 나타난다 생각한단 말임
우스갯소리지만 그래서 무협으로 쳐주는것들 중 쿵푸팬더는 물론이고
G건담 존윅 레데리 캡틴아메리카 이런것들도 나오는거잖아
그 작품이 어떤 소재를 사용했느냐? 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작품이 어떤 서사를 보여주느냐? 가 문제인거지
다양한 장르들이 무협에 포함된다기 보다는
그러한 장르들의 다른 이름, 동양권의 관점에서 본 이름이 무협이다 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함
협이다 이런게 결국 서사를 말하는거지 요소만 가져와서 사건 해결 사건 해결 반복하면 뭣도 없는거지
협이다 이런게 결국 서사를 말하는거지 요소만 가져와서 사건 해결 사건 해결 반복하면 뭣도 없는거지
그래서 생각해보면 요즘 그런 '무협 풍' 인 작품들이 늘어나는것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함 그도 그럴게 서사를 쌓는다는 것은 빌드업이 있어야 한다는건데 웹소설 시장 특성상 그 빌드업보다는 임팩트를 중요시 여기기 마련이니
웹소가 장르판을에 끼치는 해악.. 접근성이라는 강한 철퇴를 휘두르며 불러모으지만 깊이가 부족해 너무..
난 걍 작자가 무협이라고 주장하면 무협이라고 생각함 서사만 만족하면 타 장르조차 무협인것처럼 형태가 무협이라면 그 또한 무협이라고 생각함 그저 잘쓴 무협과 못쓴 무협이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