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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맛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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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슬픈게 저게 그나마 자폐중 나은편이라고 들었음. 우영우는 환상종이고.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지만 손은 천만불짜리 였구나
그리고 1년 뒤
가장 비극인건, 저 처참한 내용조차 희망편이라는 점이겠지.
초원이 판돈은? 백만불짜리 판돈!!!
근데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하면 캐릭터 이미지가 배우에게 씌워지긴 해 ㅋㅋㅋㅋ
그래서 서울대나와서 석사까지하고 대기업간 사람이 몇명이나있는데 대한민국 자폐아들중에.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지만 손은 천만불짜리 였구나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초원이 손은? 눈보다 빠르다...
초원이 판돈은? 백만불짜리 판돈!!!
초원이는 딴 돈의 절반만 가져갈거야!
근데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하면 캐릭터 이미지가 배우에게 씌워지긴 해 ㅋㅋㅋㅋ
그런데 조승우는 그러려던 찰나에 타짜에서 너무 완벽히 이미지 변신을 해서 ㄷㄷ 지금도 조승우에 '자폐아 연기했던 배우' 이미지는 딱히 없는거 같아
해리 포터 : ..........시끄러
그 이미지 지리산 작두로 바꿨다.
조승우한테 자폐아 연기 한번 보여달라고 했다가 눈빛으로 쌍욕 쳐먹은 기레기 있었지. 문소리 배우한테 뇌성마비 연기 다시 보여달란 기레기도 있었고.
그리고 1년 뒤
초원이 원본이랑 누나랑 초등학교때 친구였음. 누나가 등하교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이사가서 헤어지게 됐던가.. 나도 어릴때 한번 봤지.
영화 나왔을때 신기했겠다 ㅋㅋ
원본이라 하면 뭔가 사람취급도 안하는거 같잖아.... 실존인물이나 당사자라는 말도 있는데....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야 원본이뭐냐 물건이냐
원본이랰ㅋㅋ 난 무슨 말인가 했네ㅋㅋㅋㅋ
난 더 슬픈게 저게 그나마 자폐중 나은편이라고 들었음. 우영우는 환상종이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루팡 루루얍
그래서 서울대나와서 석사까지하고 대기업간 사람이 몇명이나있는데 대한민국 자폐아들중에.
루루팡 루루얍
뭐 한국인이 우주비행사되는거 환상종까지 아님 아는 사람중에 네이비씰갔다가 MIT에서 박사학위 따고 의사까지 하는데 우주비행사갔음. 이런거나 다름없지.
루루팡 루루얍
환상종이라고할땐 극소수가 아니라 주변에서 못보는수준이기때문에 환상종이라는거다. 지가 뭔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네.
고기능 자폐는 지능 장애가 없어 애당초 우영우처럼 행동하지 않고, 얼핏보기엔 일반인과 다르지 않음. 이해를 돕기위한 연출이라 우영우의 행동들은 지능장애를 동반한 자폐임.
루루팡 루루얍
그래서 누군데? 나는 뭐 자폐증 가진사람이 서울대간사람 없는줄 알아서 적은줄아냐? https://munhwa.com/news/view.html?no=2015011601073621159001 이사람처럼 기회균형선발제도로 음대입학한 경우는 있는데 이정도로 뉴스에 나왔을것같은데 궁금하다. 누군지좀 알려줘 나도 알게.
루루팡 루루얍
정신차리세요. 일반인은 환상종이란 용어 자체를 안써요
루루팡 루루얍
하 시발 ㅋㅋㅋㅋㅋ
아 오해 사게 말해서 비추달린 것 같은데 우영우가 환상종이라는데 동의하는 말임. 우영우의 행동이 드라마 연출이라는 말이었음.
루루팡 루루얍
ㅋㅋㅋ 부득부득 대지말고 깔끔하게 인정혀 ㅋㅋㅋ
루루팡 루루얍
비유를 몰라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그냥 욕을 먹고싶은 취향인거야? 환상종.상상속의 동물이란 뜻 그대로 처 쓴걸까요? 아니면 그만큼 만나기 힘들거나 주위에 없다란 뜻으로 쓴걸까요?
루루팡 루루얍
그놈의 아는 사람 드립은 진짜 어휴..
그래서 자폐아 부모들 한동안 힘들었다지. 만나는 사람마다 "얘는 무슨 재능 있어요?"라고 물어봐서 속이 타들어갔다고
자폐가 뭘 포기하고 다른걸 얻는 뭐 시각이 사라지니 청각이 각성했다 이런건줄 착각하게만들어...
루리웹-0224555864
나는 장구 사물놀이 학원을 운영중인데 자폐아 3명이 발달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우리 학원에 다니고 있음 가르치는게 쉽지는 않지만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배우고 익히고 있는데 일반인이 배울때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해낼때 자폐 아이 어머니들이 너무 기뻐해주시더라 교육이 정말 쉽지는 않는데 학습에 대해 다른사람들에게 고민을 얘기 하면 너무나 쉽게 '자폐는 예술적으로 천재라매? 괜찮아 괜찮아 우영우도 있는데 뭘' 하고 너무 경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 수고를 몰라주는 이들에게 조금 억울하기도 하더라 쉽지는 않지만 자폐 아이들도 분명히 좋아하는 부분이 확실하고 칭찬 들으면 기뻐하며 실력도 늘기는 함 정말 기적같이 천재적인 예술성이 있는 아이들이 지구 어딘가에 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절대 잘하는 수준은 될수 없겠다 생각이 듦
꼭 장애있는애들이 단어하나에 집착해서 꼬투리잡던데 혹시?
찌끼찌끼
그렇지. 근데 장구 비브라토로 칠수있음?
루리웹-0224555864
쌍편고요의 원리로 터는것은 가능하지만 국악 장단에서 장구같은 타악기로 일반 적인 음률악기의 비브라토는 없다고 보면 되지만 구라철사금, 양금이라고 하는 악기는 타현 악기로서 음률 비브라토는 연주법으로 있음
찌끼찌끼
오호오호 나도 어릴때 장구치면서 빠르게치는게 너무 좋드라고. 지금 기억나는건 쿵더더덕밖에 없긴하지만 ㅋㅋㅋ
아냐 그렇게 반응하는 건 좋은 방식이 아님
자폐 스펙트럼..너무나 다양한 증상들
말아톤 진짜 명작..
판돈이 주룩주룩 내려요
성장했구나 초원아...
가장 비극인건, 저 처참한 내용조차 희망편이라는 점이겠지.
되게 좋은 영화였지요
연기왕 조승우ㄷㄷ
난 아직도 저 때가 조승우 20대라는게 안믿김...
저 때 조승우에게 장애인 연기 한번 해달라고 했다는 기레기 있었다는데 진짜 일까? 조승우가 쌍욕 날렸다던데
기레기의 역사를 보면 없는게 더 이상하긴 함
치매, 자폐, 발달장애 등등 당사자 뿐만 아니라 정말 주변 가족들까지 참 고생이 많고 슬픈듯
전에 일하던 매장에 자폐인 사람이 왔었는데 갑자기 진열된 물건들 다 땅바닥에 던져버림;; 그리고 일단 대화조차 안통함;; 손짓 발짓도 안통하고 말로하든 소리치든 아무 것도 안통함;; 다른데로 내보내도 조금있다 또 다시와서 난리침;;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진짜 난감하드라..결국 경찰불러서 데려갔는데 몇일전에 행방불명 신고된 사람이라고 했었음;;
이영화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
자기 자식하고 떨어지면 불안해서 그동안 있었던일 꼬치꼬치 캐묻고 그러다 녹음기도 설치하는거고 어찌 저리 똑같냐
어릴 때 봐서 기억이 어렴풋하게만 남아있는 영화인데, 지금 다시 보니 전 마라토너 스승의 심경이 변화해가는 과정도 참 인상적이구나.
내용만 봐도 슬프네 러브스토리 말고는 슬픈거 싫어서 안봤는데 언제 한번 봐야겠다
한국영화 특유의 그 억지 신파가 이 영화에서도 없진 않음. 신파 참을만하면 볼만한 영화임.
일하다 이거 보면사 울엇다 ㅅㅂ
중간에 빠졌어
중증 장애인복지관 사회복무요원 2년 근무하고... 사촌동생이 자폐임 고작 2년을 지켜봤고 사촌동생은 명절 때 간간히 보는게 전부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삶의 모습들이 너무 충격적이고 아파서, 힘든 사람들에겐 너무나 미안한 이야기지만, 무교, 무신론자임에도 밤마다 신에게 기도했음 제발 나와 와이프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무거운 짐은 주지 마시라고 10년도 더 넘은 이야기임에도 아직도 그 기억들이 선명하다
아들놈이 발달 지연이라 자폐적인 성향이 좀 있거든 사회성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말을 그대로 따라하고 기억력은 엄청 좋음. 다행히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사회성은 쉽게 좋아지는게 아니더라고. 어제도 또래들 하고 어울리고 싶어서 막 다가가는데 보통 아이들처럼 말을 못하고 그러니까 이상하게 쳐다보는 애들, 말 걸지 말아줄래 하는 애들, 도망가버리는 애들이 90%더라. 그 애들이야 당연히 그러는게 맞지 흔히 보는 애가 아니니까. 다행히 우리 애도 아직 어리고(5살) 사회성이 약하니까 그 애들이 하는 행동의 의미를 캐치를 못해서 상처받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옆에서 보는 내가 죽겠더라. 우리 애가 무슨 잘못이야 부모가 그렇게 낳은건데... 초원이는 자폐니까 그 가족들은 우리보다 훨씬 많은 짐을 지고 살겠지. 따지면 찍먹만 해본 나로서도 힘든데 진짜 자폐아들의 가족은 너무 너무 힘들거 같다. 이 글을 보는 루리웹 형들은 자폐아들 보면 잘 이해해 주라... 나 처럼(나도 C컵 군필) 마음 넓은 형들이니까 잘 해줄거라고 생각하지만...
방향성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우영우랑은 비교도 안되는 개명작
이거 보고 펑펑 울었던거 생각나네..
"당신 그 때 스물 일곱이었어." 가 가족들 입장에서는 진짜 명대사이긴 함. 엄청 과보호하다가, 또 막상 아이가 마라톤에 의욕을 보일 때는 손을 놓아서 매정해 보이지만, 그냥 그 부모도 아무 것도 몰라서, 아이 만큼이나 초행이라서, 세상 살면서 처음 본 장애인이 자기 아이라서 헤매고 있다는 걸 잘 고려하진 않음. 그 부모도 자기 아이를 통해 배워나가는 중임, 모르는 건 정말 모름.
극중 초원이는 양반이고 행복한 삶임.. 살다보면 점점 초원이만큼만의 행동이라도 보여주면 다행이라는 자폐인들이 많음. 나 역시 자폐인 가족이지만, 형한테 못된 짓 많이 해서 가끔은 형이 나에게 복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