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선전제뷰터 쓰자면
솔직히 조활 자지는 한 척보다 조금 크고
굵기는 어른 남자 검지보다 길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음
괜히 하후란 스승마망마누라가 당문이 무림공적으로 지목당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두번인가 세번 정도 설산파 당문외성지부에 씻고 오라고 한게 아니지 않을까?
자, 상상해보자
설산파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을때는 둘 다 죽을뻔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했으니 그냥 손만 잡고 잤겠지만
당문 외성에 살림차리고는 조활보고 씻고 오라고 까지 했는데 손만 잡진 않았을꺼 아냐?
제대로 운우지락을 즐겼을텐데
둘다 총각 처녀이기도 하고 부부로써 첫날 밤에 해당하니 방해받기 싫으니깐
조활이 분명 설산대저택에 오는 길목마다 함정을 설치했겠지?
분명 당가놈들이면 구경한다고 올께 뻔하니깐
그리고 예상대로 당문제자들은 하후란이 조활에게 씻고 오란거랑 조활이 향유까지 써서 씻는거 보고는
"야ㅡ!!!! 조사형 오늘 아다 뗀다!!!!!!"
라며 동네방네 소문내서 남여 구분없이 이 빅이벤트를 훔처보러 가겠지...
그리곤 조활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조가놈아ㅡ!!! 네놈만 즐기냐!!!!!"
"그냥 구경은 시켜줘라 이 추남새끼야!!!!!"
라며 질러대는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은은하게 펴져나갈꺼고
그 메아리를 듣고 조활은 비웃음을 내비치겠지
아무튼
달빛마저 강호최고미녀를 얻은 조활을 질투하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야심한 밤에
설산파 저택 안에 위치한 부부의 침실에는
달작지근한 꽃향기가 피어오르는 분향과 은은한 불빛이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초를 켜놓고
펼쳐진 이불 위에서 조활과 하후란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서로에게 큰 절을 올리고는 마음을 가다듬겠지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조홯을 볼을 붉힌채로 어쩔줄 몰라 볼이나 긁고 있으니 하후란은 답답하겠지
맘껏 종아리 뿐만 아니라 허벅지도 주무른다며 협박하던 놈은 어디가고 풋내 풍기는 숫총각만이 남아있으니깐
"바보같은 제자야. 설산에서 이 여협을 협박하던 대협은 어디가고 풋내만 풍기고 있느냐?"
라며 오히려 하후란이 적극적으로 다가겠지
조활은 긴장한듯 어색하게 웃으면서
"스승님...그 제 외모도 그러하지만 어릴적에 동네 친구들에게도 제 물건 또한 놀림받은 적이 있던지라...스승님께서 실망하실까봐 두렵습니다."
"....어리석은 제자야. 강호최고미녀 탈백유란을 얻은 대협이 어찌 그리 의기소침하더냐? 게다가 지난번에도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더냐?"
"게다가 그런 것들은 친구따위가 아니지 않겠더냐?"
조활의 과거사를 십분 이해하는 동반자 하후란에게 있어서는 조활이 말하는 어린 시절의 친구란것들은 마음에 안들뿐이 아니라 진심같아서는 당장에 도륙내도 시원찮을 것들 뿐인거지
그러면서 살포시 조활을 껴안으며 팔을 조활의 목에 감겠지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조활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으며 하후란 스승마망을 안을테고
그런데
"....저기 아둔한 제자야. 아무리 무림대협이 꿈이라 한들 침소에까지 소검을 들고 와야겠느냐?"
하후란의 아랫배를 꾹꾹 누르는 당문소검에 불편함을 느낀 하후란은 가볍게 꾸짖겠지.
"네? 저 아무것도 안들고왔는데요?"
"그럼 이건....?"
"아...그...제가 어린 시절 놀림받은 이유가...."
스르륵 저고리를 풀어 조심스레 펼쳐보인 조활의 물건은 가히 천하의 공적이 될 법한 무기인거지
"에...? 아아...?"
길이는 한척을 넘어서고 굵기는 우거진 대나무와 비슷하니 당문이 숨겨온 무기는 이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며 압도적인 크기에 그저 할 말을 잃어버리는 하후란.
게다가 방안을 가득하게 매운 분향과 조활보고 씻고오라며 건넨 향유의 향기마저 뚫고 흘러넘치는 남성의 내음.
하늘을 꿰뚫기라도 하듯이 솟아오른 압도적 크기의 소검과 남성성을 과시하는 듯한 강렬한 내음에
하후란은 저도 모르게 얼어붙으면서 자신은 '암컷'이란걸 깨닫는거지
동시에 남편은 하늘이란 부패한 유교적 가르침이 무엇을 가르키는 지 이 순간에 단번에 깨닫게 되는거지
그리고 말이 없어진 하후란을 보고 조활은 스승님이 실망하셨을까봐 의기소침하며
"스승님...? 괜찮으십ㅡ우오오옷ㅡ?!"
이미 설산파 당문외성지부의 침실에는 탈백유란, 야마두 하후란은 사라진거지
조군의 아내이자 조랑의 아이를 배고 싶은 조부인 하후란만 있을 뿐
하후란은 어린 시절 호연국이 보여준 춘화집과 음담집, 강호를 떠돌며 들었던 음담패설의 흉내로
당문의 비기의 끝에서 흘러나오는 향취를 코를 가까이 대어 깊게 들이마쉬고는 마치 미약에 취한듯이
부드럽게 검날의 끝에 입맞춤을 하고는
이후에는 격렬하게
이 이상 쓰면 또 글삭이나 강등을 당하겠지
누가 쩡이나 야설로 하후란과 조활의 운우지락 그랴주면 좋겠당
어느새 함정 뚫고온 당포의랑 조활의 만담하다가 하후란이 체어샷 날리는 걸로 끝
어느새 함정 뚫고온 당포의랑 조활의 만담하다가 하후란이 체어샷 날리는 걸로 끝
당포의는 저 시점에 죽은 줄 알고 묻었을껄 둘째 회임할깨가 당포의 막기 대작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