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아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은 이글 안보길 바람
그 전에는 애들 예뻐하기 + 세계관 고찰하는 재미가 있었거든?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헤일로는 뭘까, 게헨나에 전해지는 비밀이란?
학교에 다니기 전 얘네들은 어떤 존재였을까
학교 졸업하면 얘네는 뭐가 될까 등등
세계관에대해 생각하는게 아주 재미있었단 말임
근데 따라큐 행보를 보니 그냥 적당히 그럴듯한 단어 나열한게 이 세계릐 전부인거 같아서 흥이 팍 식음
아 물론 세계관을 따라큐 혼자 다 만든것도 아니고 에덴이던 최종장이던 따라큐 혼자서 만든게 아니란걸 암
근데 정작 어른의 책임이니 올바른 어른의 방식이라니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해놓고
지는 게마트리아카 카이저 같이 말장난이나 해대면서 아 이거 이러이러하니 파쿠리아님 ㅋㅋㅋ 이러고 있으니
그동안 최종장이나 에덴보고 감동받은 내가 바보같이 느껴짐
그러다보니 좀 아쉬웠지만 뽕으로 넘어간 부분도 아 무슨 의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글을 존나 못써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됨
그래도 에미야 시로마냥 가짜 이상이라도 계속하면 진짜가 된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도
계속 베글같은걸로 번역체가 어쩌니 아비도스 3장은 급발진에 억지니
소설가 시절 손이 느리니, 블아 메인스 늦는 이유가 따라큐 손이 느려서 그렇다느니 이런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니 신경을 안쓸래야 안 쓸수가 없다
아니 그래도 진짜 글을 못쓴건 아니겠지만
뭐 그렇다고 당장 블아를 관두거나 쓰레기가 썼으니 블아 스토리도 쓰레기다 이런 생각은 안함
진짜 잘 만든 이야기도 맞고
근데 계속 뒷사정이 머릿속에 어른거리는 걸 멈추긴 힘들거 같다
이거만 생각해 회사단위로 나오는 스토리는 토대는 개인이 했을지 몰라도 우리한테 오는건 회의끝에 나오는거임 그리고 그 토대를 만들었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이렇게 병크 터트린거 봐선 개인보단 회의과정비중이 더컸을거란거..
난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하는편이라 지금 없어보이는건 팩트인데 만들때는 열심히 한것도 사실이라고 생각은함 에덴조약 최종장은 잘 만들었고 열심히 했겠지 그래서 실제로 반응도 좋았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부정 하지 않음
나가서 낸거보면 내가진짜 블루아카이브다!! 같은 오만함 회사에서 못 하게 하는게 너무많아!! 같은 착각이 커보임 그렇게 우리눈앞에 꺼낸걸 보면 회사는 못 하게 막은게 아니고 적절한 브레이크를 달아줬었다는게 너무 명확해보임 그리고 블아에서 떡밥던지는거보면 한~~~ 참 뒤에쓸 설정 이미 다짜둔상태로도 보이고
솔직히 나가서 진짜 개쩌는거냈으면 아 블아꺾이겠네 했을건데 하는꼴보면 걱정이 안되더라..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그럼 뭐하러 잡고있음? 그냥 접어
반은 남았잖아
애정 안 식은 블아 팬이 보더라도 이런 식의 댓글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매몰비용도 아니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절반이면 조만간 나머지에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생김 뭘해도 미싱노가 손댄 부분이니까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그래도 이제 따라큐 없으니 블아 시나리오팀이 잘 메꾸겠네 해야지 어떡하겠음
난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하는편이라 지금 없어보이는건 팩트인데 만들때는 열심히 한것도 사실이라고 생각은함 에덴조약 최종장은 잘 만들었고 열심히 했겠지 그래서 실제로 반응도 좋았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부정 하지 않음
이거만 생각해 회사단위로 나오는 스토리는 토대는 개인이 했을지 몰라도 우리한테 오는건 회의끝에 나오는거임 그리고 그 토대를 만들었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이렇게 병크 터트린거 봐선 개인보단 회의과정비중이 더컸을거란거..
구식이
솔직히 나가서 진짜 개쩌는거냈으면 아 블아꺾이겠네 했을건데 하는꼴보면 걱정이 안되더라..
구식이
나가서 낸거보면 내가진짜 블루아카이브다!! 같은 오만함 회사에서 못 하게 하는게 너무많아!! 같은 착각이 커보임 그렇게 우리눈앞에 꺼낸걸 보면 회사는 못 하게 막은게 아니고 적절한 브레이크를 달아줬었다는게 너무 명확해보임 그리고 블아에서 떡밥던지는거보면 한~~~ 참 뒤에쓸 설정 이미 다짜둔상태로도 보이고
나도 비슷한데 결말은 다르네 나 역시도 디나미스원 사건에 대해 화가 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그것과 별개로 블루아카로 인해 지금까지 성장해오면서 애매하기 그지 없던 어른이라는 방향성에 대해 어느정도 답을 얻었다는 느낌이 있었거든 엄밀히 따지면 블루아카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기초로 나름대로 생각해서 내린 결말이지만 여튼 초기 맴버가 디나미스원으로 빠져나간것과 그로인한 잡음이 어떻든간에 지금까지 그래왔던것 처럼 블루 아카이브가 내가 느꼈던 생각과 고찰의 이미지를 유지시켜줄 수 있다면 딱히 접을 예정은 없음, 내가 마음에 들었고 원했던건 블루 아카이브라는 IP가 가져다 주는 학생과 어른의 이야기와 그것을 소재로 은근히 녹여낸 사회적 고찰이지 해당 시나리오 라이터 개인이 아니거든 그래서 난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나가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도 그것이 블루 아카이브를 접을 이유까지 되지는 않더라
심지어 그 따라큐 본인도 언젠가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따라큐가 곧 블루아카인게 아니고 블아 스토리는 팀이 다 함께 만드는 것임 즉, 어디까지나 블아는 회사의 컨텐츠이고 따라큐 개인의 작품이 아님 따라큐가 뭔 글을 쓰던 말던 그 글은 블아의 스토리이지 따라큐의 스토리가 아닌 것 마찬가지로 다른 일러레 누구가 그림을 그리더라도 회사 내에서 그렸으면 그건 블아의 것이지 일러레의 것이 아닌거고 그리고 재밌게도 얼마 전 따라큐 본인의 행적이 이 말을 다시금 증명하게 됐음 따라큐가 저 인터뷰랑 반대로 "본인이 곧 블아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내려고 했지만 블아 팬덤에게 실컷 비웃음이나 당하면서 따라큐가 곧 블루아카인 것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하고 말았지 다들 어디까지나 '블루아카'를 좋아했던거지 '따라큐'를 좋아했던게 아니었으니까
그 따라큐가 나가서 뭔 글을 쓰건, Mx2J가 뭔 그림을 그리건 그건 자신이 곧 블아라는 독선에 사로잡혀서 쓰고 그려낸 블아를 불쾌할 정도로 모방했지만 정작 블아가 아닌 무언가일 뿐이었고 사람들이 원했던건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지 '따라큐가 쓴 블아같은 이야기'가 아니었던거야 내가 농담삼아 "키보토스는 실존하며 일러레는 실제 우리 학생들을 보고 베꼈을 뿐"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데 그냥 까놓고 말해서 누구들이 우리 학생들 디자인을 그리고 스토리를 쓴다고 우리 학생들이 그 누구들 소유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지 넥슨 블아 팀의 것이면 몰라 뭔 개인의 소유야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해 청춘의 이야기도 우리 학생들의 일상도 이미 떠나버린 누구들 없이도 잘 전개될테니까 팀의 일부라도 남아 있으면 블아는 그 팀이 만들어갈거야 블아를 이미 떠나버린 누군가가 아니라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