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으로 줄을 서고, P가 붙고 유명세 타고.. 그것도 적당히지...
그게 과열되서 시장에서 되팔렘의 비중이 커지면 기업들도 싫어함.
되팔이가 될 만큼 P가 붙는 상품들의 경우 대부분 생필품이 아닌 사치재 혹은 기호품인데.
본질적으로 내 기분 좋자고 사는거임.
근데 되팔렘이 시장을 장악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경험'을 거지같이 만듬.
예를 들어서 샤넬백 그거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음.
근데 샤넬백 하나 사려면 양아치 같은 리셀러 애들이랑 개인거래 약속잡고 만나서 까페 한구석에서 이게 과연 정품일까 걱정하면서 qr 태그 찍어보고 있어야한다고 치면...
이쁜 부띠끄 가서 편안히 대접받으면서 '명품백을 사는 즐거운 경험' 뺏어버리는거고, 그게 장기화되면 현타온 소비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함.
왜 롤렉스가 되팔렘들 잡을려고 혈안이 되어있겠냐;;
-한줄요약: 되팔렘은 시장 행위자 중 누구도 원하지 않는 놈들임.
(엄밀히 말해서 탈세니 정부도 싫어함)
맞는 말인데 롤렉스는 다른 놈들처럼 지들이 수량 조절하는 놈들이라
기업이 수량 조절하는건 쩔 수 없지. 심지어 그게 '희소성'에서 가치가 생기는 사치품이라면 더더욱... 롤렉스 섭마가 그꼴났잖아. 잘만든 시곈데, 왠만하면 무리해서 비벼볼만 하니 시계유행 왔을때 이사람 저사람다 사 사고, A급 짝퉁까지 시장에 쭉 깔리면서, 이젠 차고다니기도 좀 거시기한 시계가 됐지;;
정식유통으로 구할수없으니까 뭔 양야치 같은놈들한데 사기도 껄끄럽고 또 사더라도 정품 확인하는데 또 시간과 돈이 들고 그리고나서 차더라도 짝퉁이 아님을 어필해야하는
섭마는 망했어....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일인데. 2년전인가 외출했는데, 그날 만난 사람이 10명이 안됐는데, 내가 그날 섭마를 4개를 봄;;; (정품인기 가품인진 알 수 없지만)
당근만 봐도 클린이였나? 암튼 개 잘만든 짝퉁도 돌아 다니더라고 시계는 개인 만족이라지만 저런거 보면 현타옴
솔직히 최상급 짭은 뚜껑 따보기 전까진 앤간한 전문가도 구분못함. 글래스 홀로그램 따위는 이미 뚫린지 옛날이고, 심지어 초침 움직임 따라하기 위해서 제법 괜찮은 무브까지 넣는 세상임 ㅋㅋㅋ
괜찮은 무브조차 짝퉁이잖아ㅋㅋ 아니지 인하우스 무브도 에타무브 기반이니 그놈이 그놈인건가? ㅋㅋㅋㅋ
에에;;;? 섭마 무브는 에타 기반은 아님;;; 롤렉스의 대부분의 무브가, 시스루백을 가정하지 않아서, 그 가격대 시계의 무브치곤 심미성이 떨어진다고 까일 순 있어도, ETA 무브 기반은 아니지.
에타기반의 다른놈들말이야 그나저나 롤렉스나 튜더나 시스루에 너무 인색해 그가격이면 시원하게 뚤어줘도 되겠구만
그래서 세라토나에 시원하게 뚫린 한정판 내놔서 억대로 받아드시잖아요.... .......아 ㅅㅂ-_- 개인적으로 에타기반 무브 나쁘게 보진 않는데... 일부 파네라이 제품 같은 경우엔 좀 심했지... 그 가격 받아쳐먹으면서, 그 큰 케이스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무수정 에타무브... ㅅㅂ ㅋㅋㅋㅋ
가격값 못하는게 한두놈도 아닌데 뭘 내 친구놈은 쿠팡에서 호구호이어꺼 사더라ㅋㅋㅋ
나이키 신발 리셀시장도 비슷하게 침체기를 겪는중
해도 어지간히 해야지... 출시당일 되면, 딱 봐도 면상에 리셀러라고 써있는 사람들이 냄새 풍기면서 노숙까지 해서 물건 사다가, 그거 떼온 양아치 들이 P 다락같이 붙여서 파니까.
정부에서 되팔렘 장려한 적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