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랑 별개로 노래는 예전부터 취향 맞는 것들이 조금 있더라.
이 노래는 예전에 동방 팬픽보다가 찾은 노래인데 팬픽 내용이 즙짜는 내용이라 들을 때마다 눈물남. 정작 아쿠에리온은 못 봐봄.
의외로 창성의 아쿠에리온 보다 이 노래를 먼저 알았음.
이 노래 안지 벌써 십 몇년인 것같은데 그 때도 노래가 올드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명곡이라고도 생각했음. 씹덕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이 노래 불렀을 때 미묘한 분위기가 아직도 생각난다. 마크로스 F 세대들은 아니었거든.
출처 타고 보니까 마크로스 델타에서 나온 이케나이 보더라인도 순위권에 있던데 개인적으론 위 노래가 좋아서.
곡이 진행하면서 점점 고양되는게 일품이었음. 그래서 한참 들을 땐 운동할 때 들음.
이 곡은 페그오 매드무비에 나와서 알았는데 지금은 지워진 모양이더라. "따라와라. 꿈의 끝까지" 할 때 아쳐가 "따라올 수 있겠나." 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억나는 분은 제보 좀.
여름 분위기 장난 아님. 캡틴 어스 엔딩인데 이 곡 하나만 보더라도 봐보고 싶더라.
사춘기 때부터 씹덕인 자식 두셔서 일본 노래라면 이골나신 어머니가 처음 듣고 노래 좋다고 제목 물어보신 곡. 나도 요아소비 곡 중엔 제일 좋아함.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쇼츠에 나온 곡 찾아달라고 한 노래도 요아소비 노래네.
오오이시 작곡가분이 노자키군 오프닝, 케모노 프렌즈 오프닝이랑 이 곡으로 3연타 쳤었지. 다이나제논 오프닝은 그저 그렇다가 그리드맨 유니버스 주제곡은 괜찮더라.
생각해보면 메카물을 많이 안봐서 명곡들만 넘어온 것같기도.
월E에도 거대로봇 나오잖아.
쌉레전드만 올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