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격아 둠땅 당시 메인캐 암사는 쐐기에서 좋은 대우 못받았음.
몰아서 광치는 이상 차단쿨이 45초나 되고 이외의 광역cc 정신폭탄같은거 받고나선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블러드도 없고 차단 쿨 긴 천쪼가리 원딜은 내내 천민이었으니까.
꿀석주일때 아니면 공방파고 고단쐐기(당시 15단 파밍하던 시기) 가는건 힘들었고
수신사 스왑하면 되는거 아니냐 했지만 고단쐐기 힐러를 딜러유저가 부담없이 할 정도로 만만한 컨텐츠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파티찾기에서 예민하게 보는게 많아졌음. 파티에 근딜이 있느냐(차단쿨 문제), 근딜 둘이면 블러드 딜러는 있느냐(암사는 고술 복술 있는거 아니면 눈치보이거나 못들어감. 북은 중간에 너프먹었고).
어렵게 들어가도 탱커 기다리는거 한세월...
시즌 전 컨텐츠 하면서 전역퀘나 숙제들 주간화되고 일일숙제 다 사라지다시피 한건 좋았고 발전했다 생각함. 와우 자체는 성공적으로 변신했다는데 이견은 없음.
하지만 결국 메인컨텐츠, 시즌 시작한 상태에 난 여전히 눈치보는 과거의 그림자에 잠긴 암사유저 한명이고 거기에 대해선 그걸 극복할만한 재미를 못느끼겠음.
파티찾기 창 보고 왜 의욕이 꺾였는지 하루 생각해보니 결국 과거 망령이라서네. 씁쓸하다.
결국 벨렁스 문제... 어쩔수없음 mmorpg의 숙명이지...
고단을 포기하던 직업을 바꾸던
꽂힌 메인캐릭이 암사만 아니었어도 즐겼을듯. 결국은 차순위 직업일때 겪은 기억이 너무 깊게 박혔음.
전사의 설움을 아는가
암흑기일땐 공격대에서조차 재집셔틀이던 분들...
와우는 겜한분들 때문에이미지가나쁘다더니 진짜 이래서 싫다 문제다 하는거보면 진짜 과거기억들임ㅋㅋㅋ
그래서 내내 과거이야기라고 언급하고 지금 즐기는 사람들은 즐길수 있을거라 이야기하는데 와서 조롱 비추질은 뭔데 새X야
내가비추줬음?
내가 분탕친다고 뭐라했음? 하기싫으면 조용히 꺼지라고 뭐라했음? 급발진하네 진짜비추박아주면됨?
어차피 쐐기 고단 아니면 앵간해선 최고점 캐릭터보다 10%쯤 약한 캐릭 껴있다고 뭐라 안함.
요즘 어떤질 몰라서 모르겠네 탱커, 근딜, 블딜, 힐러 들어가고 이 중에 유틸이 겹치는 직업이 있는거 아니면-고술이라든가- 현실적으로 석주 외엔 힘든 상황 요즘은 없어요?
유틸이 겹친다기 보단 쐐기의 경우 옵션에 따라 직업을 가려받기는 함. 해제클 필요한데 해제 없는 전사부터 받기는 꺼려질거 아님?
용군단에서 해제/매즈 관련 옵션이 있던 주간은 전사가 취직 못한다는 말이 돌정도였지.
그건 그렇지. 독이 자주걸리는 곳은 술사가 독해제 토템 찍는게 좋고..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 격아때 냉법으로 끝까지 갔는데... (내가 계속 하던거 아닌 이상 메인스트림 절대 안하는 ㅂㅅ같은 반항심 덕에 화법 안함.) 템렙도 국민신화까지 졸업해서 레이드 정기적으로 안다니는 나는 딱히 파밍할 거 없는 수준까지 갔고... 근데 냉법이라고 15단 주차파티에서 안받아주더랔ㅋㅋㅋ
이경우 결국 답은 길드더라고, 당시 냉법 인식이 시궁창에 쳐박았었다 보니 거의 길드원들하고만 갔고, 초반에 반짝 힘들다가 15단 이상으로 문제없이 다님. 거기에 암사가 흔한 클래스는 아니다보니까 길레같은거 운영하는 길드라면 암사 좋아함.
참고로 격아 당시 계속 인원제한에 걸리다보니 부길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길드가 커졌었는데, 거기서도 암사는 몇 없었음...
생각해보면 한창때 가장 재밌게 했던게 군단때 길드 재밌게 했을때임 시간 지나고 게임하는 시간이 불규칙적이 되니까 길드를 못들어가는데, 그러다보니 저런 공팟 치이는 현상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
난 1년간 거의 못했는데 길드 디코, 톡엔 남아서 이번에 잠시 했을 때, 길드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님이다! 라는 소리들었음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불규칙적으로 한다고 하고 길드구하면 딱히 문제 없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