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눈을 뜨고 처음 눈에 들어 온것은 베이스 캠프의 텐트 천장이였다,새들의 지져기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이곳 이였던 것이다.나는 자신이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몸을 일으키고 생각을 시작 하였다.
"분명 내가 모노브로스 검사셋을 집에서 챙겨 입고 나와서 리나 집을로 간뒤....."
거기 까지 생각하자 나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버렸다.순간 리나의 팬티 차림의
모습이 눈 앞에 어렸던 것 이였다.그리고 나중에 키린셋을 입고 나온 리나가 나의
명치에 주먹을 꽂는게 생각이 나서 얼굴이 새하얗게 바뀌였다.나는 무의식 적으로
복부를 쓰다듬었는데...
"응?왜 방어구가 벗겨져 있지?분명히 챙겨 입었었는데..."
그때 텐트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나는 그 사람을 보고 기겁을 하였다.그 사람은
리나 였다.나는 바로 절을 하면서 소리 쳤다.
"우와앗!미안!정말 미안!나도 모르게 그런 실수를 저질러 버렸어.비록 이미 저질러
버려서 잊을수 없지만.....그래도 이렇게 사과 할게.용서 해줘."
나는 절을 하다가 고개를 살짝 올려서 리나를 보았다.
"풋...!"
내가 리나의 얼굴을 보니 리나는 갑자기 웃기 시작 하였다.
"푸하하하하하!아......미안 미안.갑자기 절 하면서 사죄 하는 네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웃어 버렸어.아 그리고 나도 후에 너 한방 머였으니 쌤쌤이지 뭐~."
나는 머슥 해져서 뒷통수를 긁으면서 얘기 하였다.
"음...그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 자신을 용서 못 할거 같아서."
"그래 그래.그!래!도!다음 부터는 숙녀의 방에 들어오기 전에는 노크 꼭 하고 들어와.
이번 처럼 또 그랬다가는 한방으로는 안 끝날꺼니까."
"알았어..아!맞다,내 장비 어디 뒀어?"
"그거라면 저기 침대 근처에 놓아 놨지.저 방어구 가시가 너무 많아서 그대로
눕히기에는 침대에 구멍날것 같고 너도 자세가 불편해질것 같아서."
"아...그랬구나."
나는 말을 하면서 방어구 쪽으로 걸어 가였다.나는 몸통 방어구를 들어서 먼저 착용
하였다.그리고 나는 의문이 한가지 떠올라서 리나에게 물었다.
"근데 너 주먹 안 아퍼?나 방어구 입고 있을때 때린거잖어."
"아 그 방어구 복부쪽은 연한걸 알고 거기 때렸지."
"..........."
나는 배 부분을 만져 보았다.확실히 모노프로스의 갑각으로 감쒀진 부분보다는
말랑하였지만 그래도 주먹으로 치기에는 많이 질겼다.나는 순간 리나가 얼마나 힘이
쎈지 깨 달았다.
"음 그건 그렇고 너 리오레우스의 대한 자료 있어?"
"응.여기."
그렇게 말하면서 리나는 나에게 양피지 하나를 던져 주었다.나는 그것을 잡아 챈 뒤
펼쳐서 읽어 보았다.
[리오레우스,비룡종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수 이 비룡은 다른 비룡들의 비해서 정말
잘 날아 다닌다.주로 산에 다가 둥지를 틀고 그 주위를 영역으로 삼아서 살아간며,
발톱에는 맹독성 액체가 분비되어서 먹이감을 잡을시 공중에서 고속으로 활강하여
발톱으로 할킨 뒤,독에 의해서 먹이감이 힘이 빠졌을 때 먹이감을 발로 낚아서 둥지
로 끌고간다고 전해져 있다.특히 입에서 뿜는 화염 브레스는 얀쿡의 불덩이와 비교
가 안 될 정도로 강하며,얀쿡의 브레스와는 달리 일직선으로 날아오니 주의하십시오.
가끔 꼬리를 이용하여 때리거나 돌진해오기 때문에 이것도 주의!빛에 약하기 때문에
만약 공중으로 날아갈 시 섬광탄을 위로 던져주면 떨어지오니 이 점 많이 활용하길
바랍니다.많이 출몰 하는 지역은 주로 커다란 샘이 있는 곳 과 둥지 입니다.이상
헌터 길드 였습니다.]
나는 마지막 '헌터 길드'란 문장에 의문을 뛰었다.
"몬스터 헌터 길드?뭐지?"
리나는 어이 없어 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면서 얘기 하였다.
"세상에 너 헌터 길드 몰라?너 진짜 헌터 생활 5년 맞어?어떻게 헌터 길드를 모르니?"
"미안.정말 몰라.그러니까 가르쳐줘."
"헌터 길드란 폿케 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마을에서 유명한 헌터들이 만든 일종의
연합 이라고 할수 있는데,예를 들어서 마을에서 주는 퀘스트 보다 더 비싼 퀘스트를
계약할수 있지만 비싼 만큼 의뢰한 몬스터들도 장난이 아니고,그리고 몬스터에 대한
정보들도 다 여기서 얻는 거라구,너 여태 몬스터 정보 읽으면서 끝까지 안 봤지?"
"음...이번 처럼 끝까지 읽은건 이번이 처음이지.대충 어디서 출몰 하는지만 보면
됬으니까."
"너도 참 대단하다.."
"냅두셔~일단 식사나 하고 잡으로 가자 나 배고파 쓰러질것 같다."
"알았어."
나와 리나는 그렇게 가지고 온 휴대 식량으로 배를 채운 뒤,장비들을 점검 하고
지급품들을 챙긴 뒤 베이스캠프에서 나왔다.베이스 캠프로 되어 있는 동굴을 나오니
눈에 들어 온것은 엄청난 풍경이였다.무언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풍경이였다.피크닉 오기에는 아주 그만 이였을 정도로 였다.
"이야.....이거 멋진데."
"그렇지?나도 처음 왔을때는 그 기분 잘 알지."
우리는 그렇게 지도를 확인 하면서 일단 샘이 있는곳으로 이동 하였다.
이동을 하면서 나는 리나 등에 걸친 무기를 보았다.그것은 해머였다, 왠지
생긴것이 강철덩어리 처럼 생겼었다.나는 주저하지 않고 리나에게 물었다.
"너 해머도 쓰냐?"
"응.그게 왜?"
"여자애가 참 힘도 좋다.어쩐지 내가 니 주먹 한방에 기절한것이 이유가 있었군."
"어머 해머가 어때서?이 묵직함,몬스터의 머리를 내려 찍었을때 그 타격감,아아
멋져.그리고 특히 이 귀철환은 타격감이 끝내주거든."
'변태냐;;'라고 말할려던 순간 나는 입을 닫았다.왠지 복부에 한방 더 저 주먹을
맞을 예감이 들어서다.그러다가 문득 궁굼해서 물어 보았다.
"리오레우스한테 그 무거운 무기를 어떻게 맟출려고?"
"헤헤~그건 다 방법이 있지."
그렇게 나와 리나는 얘기를 하면서 샘이 있는 곳으로 이동 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우리는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 도착하였다.흑사 터널 같은
곳에 들어온 기분이였다.그리고 그곳에는 샘이 하나 있었고 우연인지 그 샘 위가
뻥 뚤려 있었다.여기저기 짐승들의 뼈가 있는 걸로 보아서는 확실히 여기에
리오레우스가 출몰 할것 같았다.우리는 아직 리오레우스가 아직 없는걸 보고 작전을
짰다.리나가 먼저 말 하였다.
"일단 내가 여기다가 마비함정(고압 전류를 발생 시키는 장치로서 아주 잠깐 동안
몬스터의 행동을 정지 시켜 준다.원격조작 가능)을 깔테니까 녀석이 함정에 걸리면
먼저 꼬리를 잘라줘,녀석은 땅에 착지한 상태에서는 몸을 돌리면서 그 관성으로
꼬리로 공격 하거든."
"그럼 내가 꼬리를 자른후에는?"
"그 다음은 내가 머리 앞 쪽으로 가서 해머로 내려 칠꼐.걱정마~나는 이녀석
몇번이나 잡아 봤으니까 알았지."
"오케이 그럼 여기서 매복 하자구."
그렇게 우리는 작전을 다 짜고리나가 마비함정을 까는 사이 나는 칼을 꺼내어서
날 부분을 숫돌로 다듬어 두었다.다행이도 마비 함정을 다 설치 할 동안 리오레우스는
오지 않았다.함정을 다 설치한 리나는 극히 내 쪽으로 달려와서 내가 숨어있는
숲풀에 같이 숨어 들었다.그렇게 2시간 정도 지났을까,갑자기 하늘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훡!훡!훡!훡!
내가 잘못 듣지 않았다면 이것은 날갯소리였다.이 근처는 리오레우스의 영역이기
때문에 얀쿡은 아닐것이다.그렇다면....
"드디어 나타난 건가.."
나는 조용히 뇌까리면서 튀어 나갈 준비를 하였다.리나도 바짝 긴장 하였는지 손에 쥔
마비함정 리모콘을 꽉 쥐고 있었다.
훡!훡!훡!훡!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 왔다.말이 즉슨 녀석이 이 근처로 오고 있단 소리였다.
훡!훡!훡!훡!
이제는 두 눈에 리오레우스의 모습이 들어 왔다.붉은빛 비늘이 온몸에 감싸져 있고,
자기 몸보다 큰 날개를 사용해서 천천히 하강 하고 있었다.꼬리는 얼핏보면 상당히
묵직한게 저거에 맞으면 십중팔구 죽던가 최소한 어딘가 부러질것 같았다.
리오레우스의 머리쪽을 보니 온통 붉은 비늘로 덥혀져 있는 것과 동시에 검은
가시들이 여기저기 자라 있었다.입에는 사냥 해온 짐승의 시체가 물려 있었는데,
그 짐승의 피가 녀석의 입 주위에 칠해져 있는게 이게 또 엄청 그로테스크 하였다.
"꿀꺽."
나는 마른 침을 삼키면서 녀석이 내려오길 기다렸다.그리고 마침내 땅에 착지 하였고
녀석은 입에 문 짐승을 근처에 휙 던져 놓고 샘 쪽으로 다가 가였다.리나는 녀석이
함정의 범위 안에 들어 오는걸 주시하고 있었다.그리고 리오레우스가 샘 바로
근처에 다가간 순간!
"지금이다!"
찰칵.
파지지직!
크엉!!
리나가 마비함정을 작동 시키자 설치 해둔 함정에서 고압전류가 흐르면서
리오레우스의 움직임을 정지 시켜 버렸다.
"하아앗!"
나는 기합소리와 함께 리오레우스를 향해 돌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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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3장 그 두번째 이야기!!요즘 2ndG를 플레이 하고 숙제와 레포트 작성을
하니 눈 돌아 가겠더 군요;;;그래도 짬 나는 시간이 있으면 이렇게 조금씩 글을
씁니다.드디어 리오레우스와의 격돌!아쉽게도 딱 싸우기 전에 끊은거 같아서 죄송
합니다;;;그래도 다음에는 전투씬이니 G에서 나오는 패턴도 쓰면서 길게
써보이겠습니다.그럼 이번에도 오타 지적과 의견 팍팍 해 주세요!
오타라 ;; 이번편은 별로 없는듯 ㅋ 이곳이였더 -> 이곳이였던 몽통 -> 몸통 가리켜줘 ->가르쳐줘 다른건 없는거 같아요ㅋ 다음편이 기대되는군요. 잘봤어요 ㅋ
언제나 고맙습니다 ^^
재밌다 늦게봤지만 정말 재밌게봣네여^^
화룡사랑//흑....재밌다고 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