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도 똥볼친걸로 유명하긴하지만 스토리적으로 뽕찰구석이 없던건 아니였긴 했습니다. 똥볼 죽어라 차다가보면 몆번 골인도 하기도 하는게 순리다보니까...
로데론 공성전이라든가... 쿨티라스랑 잔달라 편입이라든가 격전지도 노잼으로 혹평좀 받긴했는데 전 재밌었어요.
스토리 과몰입충이여서 로데론 못먹는 대신으로 호드를 찍어누르고 스트롬가드를 우리땅으로 만든다는 생각에 ㅎ;
그런데 참 시부레 로데론 공성전 이전에 있던 실바나스 텔드랏실 화르륵한게 거의 억지부려서 어거지로 일으킨 참 명분 ㅈ도없는 전쟁이라는것부터 시작해서.
기껏 점령한 로데론땅 못먹고 실바나스가 역병 쏟아내면서 빤스런친거랑.
얼라가 잔달라 친 잔달라 전쟁까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들도 시리즈 초반에 실바가 텔드랏실 화르륵한거 명분없이 친거 알고 나름 형평성 맞춰준답시고 얼라도 더러운거 맞춰준거같긴한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게 최소한 격아 막바지에 그 눈깔 하나만 달린 꼴뚜기 뭐드라? 느조스?; 하도 빨리 소모시켜서 기억에도 남기 힘들었습니다만 이름있는 고대신이였는데 그게 그렇게나 한 확팩의 막바지에서 그렇게 급하게 소모시킬 이름값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게 다음 어둠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면 몰라 아즈샤라 여왕하고 꼴뚜기 고대신 그거는 공허의 부름 뭐시기해서 확팩하나는 통째로 써줄 이름값은 있었는데.
그리고 사울팽 간장치킨 해버린걸로 얼라호드 갈등 종식한것도 뭔가 약간 흐지부지 느낌이 아예 없진 않았네요 사울팽 죽음도 한 캐릭터로써는 훌륭한 은퇴식이였냐? 글세요; 볼진하고 비교해야 그나마 급이 오를려나;
글고 아즈샤라하면 당연히! 당연히!! 말퓨랑 티란데가 다시 나와야지...흑흑
아니 로튼토마토 테론은 말퓨보다 더 어린 알레리아 헌역일때마저도 눈도 제대로 못뜬거시 대체 어디 뭔지...
근데 그야말로 실바나스 제이나 자캐딸질 외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죠. nothing. 호드는 뭐 당연히 nothing이라지만.
의외로 놀라운 사실: 확장팩 막보로 취급받은 고대신은 느조스가 유일하다. 크툰이나 요그사론이나 외전격 레이드 막보...
가시의 전쟁: 실바나스가 말퓨리온을 죽인다 했을 때 반응은 두가지 였습니다. '티란데에서 컷 당할 시체가 뭔수로?', '짱구라도 굴려서 아제라이트 무기라도 쓰나?' 근데 현실은 그런거 없고, 개연성은 개나줘버린 방화질 뿐이더군요. 로데론 공성전: 얼라랑 호드랑 싸우는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충분히 납득될 명분은 차고 넘치는 전투니깐 그러러니 하지만 대놓고 역병을 뿌리고 아군을 시체로 되살릴 때 '??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했습니다. 쿨티라스 합류: 따지고보면 워2, 워3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얼라 유저라면 뽕이 찰 수 밖에 없으며, 격아에서 건질 수 있는 몇 안돼는 내용입니다. 소소하게 쿨티란 드루의 기원(쿨티라스 편에 선 드러스트 후손들)에 대해서도 알수 있죠. 그거 뿐이란게 문제지만. 다자알로 공성전: 스토리상으로 잔달라는 호드에 편입하기 전인데 그러기 전에 선빵을 친다는 웃음 밖에 안나오는 배경 스토리를 가졌죠. 한쪽 진영이 정의다 아니다를 떠나서 대학에서도 이리 썻다간 교수에게 욕먹고 빠구 당 할 스토리입니다...덕분에 '트롤이 까이면 그 확팩은 성공한다'란 법칙이 안통한 최초의 확팩이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와서 생각하면 웃긴게 텔드랏실이랑 꽤 거리있는 어둠해안에서 투석기로 몇방 던졌다고 텔드랏실이 그냥 막지도 못하고 아주 활활 타는데 이후로 아제라이트로 하는거라고는 탱크 좀 만들고 포 몇방 쏘고 끝이네요 아니 텔드랏실 어떻게 탄건지 참..
제아나는 쿨티라스라는 연결점이라도 있는데 시체는 엿멕이는거 말곤 한게 없다는게 더 놀라운 확팩
근데 그야말로 실바나스 제이나 자캐딸질 외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죠. nothing. 호드는 뭐 당연히 nothing이라지만.
-낫-
AllNew LiveAid
제아나는 쿨티라스라는 연결점이라도 있는데 시체는 엿멕이는거 말곤 한게 없다는게 더 놀라운 확팩
의외로 놀라운 사실: 확장팩 막보로 취급받은 고대신은 느조스가 유일하다. 크툰이나 요그사론이나 외전격 레이드 막보...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대신 크툰 요그는 죽은게 아닌게 함정(무력화만 당함) 느조스는 막보인 대신에 환타빔맞고 확정사망 당했죠
설정변경으로 죽은걸로 바뀌었어요 아조씨....
헐 역시 격아야
가시의 전쟁: 실바나스가 말퓨리온을 죽인다 했을 때 반응은 두가지 였습니다. '티란데에서 컷 당할 시체가 뭔수로?', '짱구라도 굴려서 아제라이트 무기라도 쓰나?' 근데 현실은 그런거 없고, 개연성은 개나줘버린 방화질 뿐이더군요. 로데론 공성전: 얼라랑 호드랑 싸우는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충분히 납득될 명분은 차고 넘치는 전투니깐 그러러니 하지만 대놓고 역병을 뿌리고 아군을 시체로 되살릴 때 '??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했습니다. 쿨티라스 합류: 따지고보면 워2, 워3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얼라 유저라면 뽕이 찰 수 밖에 없으며, 격아에서 건질 수 있는 몇 안돼는 내용입니다. 소소하게 쿨티란 드루의 기원(쿨티라스 편에 선 드러스트 후손들)에 대해서도 알수 있죠. 그거 뿐이란게 문제지만. 다자알로 공성전: 스토리상으로 잔달라는 호드에 편입하기 전인데 그러기 전에 선빵을 친다는 웃음 밖에 안나오는 배경 스토리를 가졌죠. 한쪽 진영이 정의다 아니다를 떠나서 대학에서도 이리 썻다간 교수에게 욕먹고 빠구 당 할 스토리입니다...덕분에 '트롤이 까이면 그 확팩은 성공한다'란 법칙이 안통한 최초의 확팩이 됐습니다.
좋은전쟁 소설이였나? 거기에 말퓨vs실바가 나오던데 사울팽이 어마무시한 폭발이 일어난 공격을 보고 저런거에 살아남을수있을리가 없어! 했는데 이 씨이뿔련이 니 니 딱대라!! 하고 말퓨가 멀쩡히 걸어나갔죠... 지금 생각해보면 사울팽 간장치킨 만들기 전에 이미 한번 그 간수와 거래한 힘? 을 쓴걸지도 모르겠는데 말퓨한테 기스하나 못낸걸 보면...
그러고보니 지금와서 생각하면 웃긴게 텔드랏실이랑 꽤 거리있는 어둠해안에서 투석기로 몇방 던졌다고 텔드랏실이 그냥 막지도 못하고 아주 활활 타는데 이후로 아제라이트로 하는거라고는 탱크 좀 만들고 포 몇방 쏘고 끝이네요 아니 텔드랏실 어떻게 탄건지 참..
호드의 투석기는 세계제일
격아의 문제점 1. 지나치게 호드에게 불합리한 서사 2. 대형 떡밥들을 너무 쉽게 소모함 (나이알로사, 나즈자타, 메카곤. 나즈자타는 갠적으로 확팩급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나이알로사는 많이 아쉽네용) 3. 스토리 서사가 지나치게 중구난방 리분같은 경우에도 마력 전쟁이나 울두아르같은 서브 스토리가 있었지만 메인 스토리는 스컬지로 딱 정했는데 격아는 고대 신, 4차 대전쟁, 실바나스의 죽음 세력이 죄다 섞여 있음. 시작은 4차 대전쟁인데 끝은 느조스... 4. 그 외 캐붕도 있고 설붕도 있고 그냥 격아는 4차 대전쟁을 메인으로 하되 공허, 어둠땅 떡밥을 살살 까는 정도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얼라이언스 VS 호드, 제이나 스토리, 쿨 티라스나 잔달라 쪽 배경설정이나 지역 스토리 등 좋았던 점도 있어서 아쉬움이 많네요
1. 볼진이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스토리를 정말 쉽고, 매끄럽게 진행 가능하다는게 유머(이미 잔달라 트롤과 접전이 있던 전례와 불안한 호드를 규합할 완벽한 인물이었기에) 2. 메카곤이 중간 레이드였고 아즈샤라가 마지막 레이드였으면 좋겠간 생각도 해봤습니다. 3. 비슷한 컨샙인 판다리아도 사실 따지고보면 모구 > 잔달라 + 모구 > 진정한 호드인걸 생각해보면 이건 각본능력의 부족함이 문제라고 봅니다. 4. 밤전사 시불것...
분명 토대는 나쁘지 않아서 스토리를 잘 짜면 괜찮게 나왔을법도 한데 실바나스의 광년이 짓거리에 메인 스토리를 어거지로 끼워 맞추려니 부실해진 탓이 크다고 봐요. 거기에 몇몇 편애캐릭터에 비중을 몰아주다 보니 탈란지나 제이나 엄마같은 비중이 있어야 할 캐릭터들까지 뒷전으로 밀려난것도 가관이고요
중구난방 스토리가 가장큰문제이고 아제라이트의 힘에의한 호드와 얼라의 전쟁으로 시작된 스토리가 억지로 실바나스의 대장정을 끼워넣을려다보니 이도저도아니게 변모하는 스토리... 마지막은 갑분느조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