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가 오리칸이고 두번째가 트라진인데 ,
재판에서 머리 굴리며 싸우는 것도 봐도 잔머리 VS 잔머리라 웃겼고
몸뚱이로 정면승부 하는 것도 뭐 장엄하게 싸우는 묘사가 아니라
할아버지 VS 할아버지 , 그것도 지팡이 짚고 팔 다리에 힘 빠진 할아버지들이
' 이놈 ! 이리 안 와 ! ' 하면서 드잡이질하는 느낌이라 실소했음 ㅋㅋㅋ
뭣보다 휴양지에서 트라진은 문학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데 ,
오리칸은 그딴 거 몰라 왜 이딴 짓을 하는거야 하면서 투덜거리는 것도 흥미로웠음 ㅋㅋ
왜 이 두 어르신들이 아웅다웅하는 거 보고 웃기다고 했는지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