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하시는 친구 어머니께서 항상 나 머리 깎으러 가면
아유~ 넌 어떻게 볼때마다 더 이뻐지니~?
라고 하셔서
음.. 난 남잔데 왜 잘생겼다고 안하고 이쁘다고 하시지?
아.. 난 잘생긴 미남 계열이 아니라 이쁜 미소년 계열이구나!!
물론
친구 어머니께서 진짜 잘생긴 애들한테는 잘생겼다 해주시고
그 이외의 애들에게는 이쁘다 귀엽다 늠름하다 남자 답다
등의 표현을 쓰신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그 전까지는 나는 대략
이런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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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라이.. ㅇㅅ.. 으윽!!
아줌마들은 걍 말하는거고 거울보면 알잖아 굳이 말에 현혹되지마
그게 말에는 사람을 현혹시키는 힘이 있더라고... 이쁘다 소리 정기적으로 들으니까 거울을 봐도 내가 진짜 이뻐보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