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3의 최종보스격이라 할 수 있는 문 캔서
이번에 나온 놈은 인류가 아직 영장으로 남으려고 하는 아집, 질투, 슬픔 등의 집합체처럼 묘사된다.
인류 다음의 영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의식의 집합체에 정신이 깎여나가는 구다
문 캔서는 인간은 자신을 희생해가면서까지 타인을 앞으로 보내지 않는 존재라고 새로운 아키타입을 부정하는데
그런 인간을 나는 알아
코얀이 알려준 칼데아 일행은 몰랐던 보다임의 목적
자신을 제외한 인류를 신으로 만든다.
"본인만 뒤쳐질 걸 알면서도 인류의 미래를 꿈꾼 거에요."
많이 있었어. 많이 있었다고.
지금도. 계속.
오랜만에 보는 찐닥터(?)
하지만 주인공이 아무리 문 캔서를 부정해도
개인으로서 무의식의 집합체를 이겨내긴 역부족
그렇게 발이 멈추게 된다.
그럼 그걸 부정할게.
이 아이는 약하지 않아.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있어.
이번 스토리의 무대에선 참가자인 문 캔서는 한 기만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다는 법칙이 있었는데
목소리의 주인은 또 다른 참가자인 주인공(대충 문 캔서의 자격을 받은 상태?)의 무의식이 부른 서번트였다.
앗차. 앞만 바라 보고 있으렴, 처음 보는 아이.
너에게 소환된 건 처음이거든.
전에도 만났을 가능이 있겠지만, 그건 다른 나거든.
너에 대한 건 아~무것도 몰라.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면 돼.
인간은 그렇게 죄를 쌓아왔거든.
하지만, 한번만, 뒤돌아봐도 될까요
어쩔 수 없구만
아주 조금, 한번만이다?
나아가렴. 너에겐 자격이 있어.
너의 죄를, 업적을, 그 용기를, 나는 응원할게!
네!
(대가리 깨짐)
저렇게 대사창으로 말하는건 첨보네
로빈치가 있어서 감동이 덜했다. ㄹㄹ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