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투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본인보다 약한 상대의 능력은 통하지 않는 이능 내성 설정이 자주 호불호 갈리는거 같은게.
보통 불호 같은 경우 능력자의 능력 특성과 변칙적인 전개를 중시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단순 힘 싸움이 되고 전개가 뻔해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반대로 압도적인 격차를 가진 강자가 이능에 내성이 없어서 본인보다 몇수의 약자에게 빌빌 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역으로 강자의 위상이 살지 않고 짜쳐 보인다고 강자의 위상을 중시하는 독자들은 옹호하는 쪽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이 이능내성 설정이 진짜 호불호 자주 갈리는 설정이 아닌가 싶음.
작가 역량에 따라 개꿀잼이 될수도 있고 설정딸이 될수도 있지
재미만 떨어뜨리는 요소야 능배는 활용이 중요한대 저래버리면 뭔 재미가 있어
근데 역으로 몇수 위의 강자가 몇수나 아래인 약자에의 이능에 걸려서 빌빌 거리고 있으면 역으로 그걸 벨붕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 제법 있어서.... 대표적으로 칠대죄는 이능 내성이 많이 앝은 세계관인데 그런 이유로 압도적인 강자가 몇수 아래의 약자의 이능에 고생하는 장면들이 벨붕같아 보인다고 호불호 갈리는 반응도 좀 있었음....
너무 게임적 사고인지 고렙 저렙도 아니고 완전내성 무효화 이렇게까지 오면 설정딸도 넘어선걸로 밖에 안보여..
물론 이게 취향 차이일수도 있는데 강자의 위엄과 캐릭터의 강함 서열 밸런스를 중시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강자의 위상을 위해서 필요악 같은 설정으로 호도 제법 있기는 해서요.... 예를들어 우주의 제왕 프리저가 이능 내성 없어서 오공 일행중 약체인 차오즈 따위의 이능에 걸려 빌빌 거리는 모습 나오면 우주의 제왕이 고작 차오즈 따위의 빌빌 거린다고 말 나오는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