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짤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달린 댓글)
옛날 사람들 멍청하다는 논리 중에
가끔 로마인들 납먹는거 까는 경우가 있는데
로마인들이 납이 해롭다는거 알면서도 먹었다고 하지만
그거랑 전혀 상관없이
똑같은 논리로 현대인이 멍청하다는 말이 가능해진다
폐기물 처리할 방법이 없는 원자력 엄청 쓰고있음
심지어 그거 쓰다가 대대대참사가 두번이나 났음
그런데 원자력 발전 의존율은 오히려 높아질 전망임
원자력은 이점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다르다고?
얘는 이점이라곤 ㅈ도 없음
스트레스 해소 → 담배 못피워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음
속이 시원해짐 → 담배 금단증상으로 답답한거임
담탐 가지면서 친해짐 → 로마에서도 납 맛있다고 같이 먹으면서 친해졌겠지?
그에 비해 단점으로는
몸에 안좋은거로는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지
주변에 재 날리고 꽁초 여기저기 버리면서 도시 미관도 해치지
흡연장소는 거기 있는거 자체만으로도 미관을 해침
흡연부스라도 해놓으면 그나마 낫지만 그것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고는 못함
냄새는 말할 것도 없음
물론 전체가 아닌 "일부" 흡연자들로 인한 피해겠지
근데 그게 대다수니까 어딜 가도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꽁초가 보이겠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우니까 금지하지 못하는 거라고?
로마의 납은 뭐가 달랐을까?
그리고 정부에서 금지를 하건 말건
먹는 사람, 피우는 사람이 선택하는거지 정부가 입에 넣는게 아닌데
똑같은 논리면 둘 다 멍청한게 되는거 아님?
고대인이든 현대인이든 인간이 빡대가리라는 결론이 나와야 할 논리로
고대인만 지적하면서 멍청하다고 있다면
그건 그냥 "나 빡대가리요" 하는 꼴밖에 안됨
담배의 가장 큰 장점 = 납세
미세플라스틱은 있는줄도 모르고 마구 흡입한 상태
담배의 가장 큰 장점 = 납세
인간 수준이 다 거기서 거기지
나도 이런생각 들긴 하더라 술담배 몸에 안좋은거 다 알면서도 취향이고 기호식품이고 온갖 핑계 다 대면서도 하는게 인간인데 수은이니 납이니 정보도 없던 시절에 썼던데 왜 바보일까